[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농심이 코로나19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00억원대에서 올해 630억원대로 두 배 이상 뛰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7% 이상 치솟았다. 기생충에 나왔던 짜파구리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가 고공행진을 했고, 코로나19사태로 스낵과 라면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으며 어닝서프라이즈까지 기록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77억원, 영업이익 6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택배로 가장 많이 오간 상품은 식품과 패션·의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택배로 오간 상품 13억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CJ대한통운은 자사의 택배 송장 정보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 택배는 13억2000만 개였다.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연간 29차례 CJ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이 회사가 택배 시장 점유율 47.2%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두 배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CGV “‘언택트시네마’ 선보이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대비”CJ CGV는 CGV여의도를 ‘언택트시네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첫선을 보이는 '픽업박스'는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매점 형태다. 투명한 LED 창으로 만들어진 픽업박스를 ‘똑똑’ 두드리면 문이 열리고 준비된 메뉴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각 상영관 입구에는 ‘스마트체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직접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농심이 각종 호재에 힘입어 올해 크게 호전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1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1천억원 고지를 다시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에서 내놓은 농심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종합하면 매출은 2조2681억~2조5620억원, 영업이익은 910억~1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정 매출액 평균치는 작년 대비 5.8% 증가한 2조4805억원, 영업이익은 78.8%이나 급증한 1027억원이다. 영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AI스피커를 활용한 장보기와 홈트레이닝도 늘었다.KT가 올해 1분기 AI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를 조사했다. 기가지니는 2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공지능 스피커다. KT는 요리와 장보기, 운동 등 3개 분야에서 순위를 조사했다.1분기 기가지니 전체 음성검색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8% 증가했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보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SPC삼립, 美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파트너십 체결SPC삼립은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Eat JUST, Inc.’(이하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들을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폴리스티렌(PS)는 비결정성 플라스틱으로 흔히 실생활에서 보이는 PS용기는 발포제를 넣고 부풀린 것이다. PS는 무게가 가볍고 저렴한 가격에 단열성, 내수성이 우수해 흔히 일회용컵 뚜껑이나 생활용품, 전기절연제 등에 사용된다. 또 성형과정이 쉽고 단순해서 어느 제품이나 취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성형과정에 첨가되는 가공 보조제들로 인해 발암물질 용출 등의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 식품을 다루는 국내 유통기업들은 PS를 식품 용기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온라인상 유명 커뮤니티나 블로그, 카페 등에서 지난 22~23일 주말을 지난 후부터 '코로나 생필품' 혹은 '코로나 생필품 사재기 목록' , '코로나19 대비 생필품 목록' 등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글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나 장기전을 우려하며 생필품 목록을 공유, 이러한 생필품이라도 미리 사놔야 안심이 된다는 내용이 주다. 마침 해당 주말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매달 둘째주와 넷째주)로 생필품을 미처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사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삐에로쇼핑과 H&B매장 부츠 매장을 폐점하면서 정 부회장의 실험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낭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경제위기 속 노브랜드는 급성장을 하는 양상을 보이며 이마트 전문점 부문은 성과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044억원, 영업이익 253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6.1% 감소했는데, 할인점 부문에선 426억원
O..."대구·경북에 국한된 일일 수는 없습니다...힘을 합치고 또 합쳐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 누구누구 할 것없이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펼쳐 보고 TV 뉴스를 켜는 일이 무섭게 느껴지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코로나19 상황이 어떤 매듭을 지어가는 것이 아니고 계속 확산되는 까닭입니다.주변 사람들과 일상을 이야기하고 농담을 주고 받고, 별 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오고 가는 일들이 갈수록 어색합니다.마침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일생에 몇 차례 없는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때이나 당연한 이런 일 마저도
O..."영화는 영화일 뿐이고...얼마가지 않아 다 잊혀집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苑西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비원 그러니까 돈화문 앞에서 보면 창덕궁의 서쪽이 되고 북촌 한옥마을과 아주 가깝습니다.이런 이유로 사시사철 관광하는 내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특히 외국 관광객들은 여러 곳에 있는 전문 가게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다니며 추억을 담습니다.짧은 영어지만 길 안내도 해 주고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도 눌러 주고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에는 이 곳 저 곳에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평범한 일반인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가장 나쁜 영향이 뭘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쓰레기를 많이, 아무렇게나 버리는 행위’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야 쓰레기를 덜 버릴 수 있을까? 이 기사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버텨보는 ‘셀프 미션’ 체험기다. ‘나는 평소 쓰레기를 얼마나 버리고, 그걸 줄이려면 구체적으로 뭐가 필요할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대부분의 인간은 매일 쓰레기를 버린다. 밖에 내다 버릴 수도 있고, 집안에 쌓아
*주의 : 이 기사에는 영화 의 주요 사건과 결말에 관련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 기사를 읽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모든 예술은 저마다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담고 있다. 그 배경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깊을수록 잔상은 더 오래 남는다. 요즘 가장 뜨거운 영화 ‘기생충’도 마찬가지다. 기생충을 읽는 여러 키워드 가운데, 화면에 등장하는 생활 환경 관련 장면을 되짚어본다.오스카 4관왕 업적을 달성한 ‘기생충’은 현대 자본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는 14일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축하하기 위해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 브랜드에서 영화 ‘기생충’ 속 여러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방 설비 및 조리 도구, 냉장과 냉동이 모두 가능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VR 시장 선점과 확대를 둘러싼 이동통신3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통신사들은 최근 다양한 VR콘텐츠를 새로 발표하며 소비자 마음 잡기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 게임·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확장SK텔레콤은 벤처 게임사, 의료기관, VR 영상 제작업체 등과 함께 VR시장의 전체적인 판 키우기에 적극 나선다. 넥슨 히트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VR게임과, 힐링을 위한 의료용 영상 제작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J ENM은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자체 제작 IP의 경쟁력 강화 등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13일 CJ ENM은 연결기준 작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상승한 3조7897억원, 영업이익이 9.5% 상승한 26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5% 증가한 1조141억원, 영입이익은 4.3% 늘어난 427억원으로 집계됐다. CJ ENM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부문, 커머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관왕을 휩쓸자 편의점에서 영화에 등장한 상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13일 GS25가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너구리와 짜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면 뿐만 아니라 짜파게티와 너구리 컵라면의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 500㎖ 매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