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계와 개인의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3일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이 발표한 ‘8월 가계대출 큰 폭으로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가계대출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5대 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은 4조1천억원 증가해, 2017년 이후 월간 증가폭규모가 가장 컸고 주택담보대출도 4조1천억원 증가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지난 4월 5조원까지 치솟았으나 점차 완화되며 2조원대를 회복했다. 개인신용대출 증가세는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분기 기업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산업대출규모가 1330억에 육박하며 집계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에 따른 영향이다.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0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328조2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조1천억원 증가했다.산업별 대출잔액은 서비스업 47조2조원, 제조업 17조2천억원, 건설업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서비스업이 전분기 대비 17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혁신 일환으로 ‘AI통합센터’을 출범하고 창구없는 디지털지점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2일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AI통합센터(AIC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디지털영업부와 AICC의 출범은 ‘가속화된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변화를 미래 신한은행을 위한 준비의 기회로 삼는다’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신한은행은 영업과 업무 방식의 지원 및 보완 목적으로써의 디지털이 아닌 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성금 납부서비스를 지원한다.2일 국민은행은 비대면 성금 납부를 지원하는 ‘디지털성금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성금서비스’는 성금을 납부하는 개인이나 성금을 모금하는 단체가 비대면으로 성금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 대상 고객은 개신교 성도 및 개신교 교회다. 성도는 교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헌금이 가능하며, 교회는 헌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헌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해외사업 기반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지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모펀드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2일 신용평가공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주식회사(나이스신평)는 지난달 25일 우리금융지주의 기업 신용등급을 AAA로 확정했다. AAA등급은 개별신용등급별 정의 기준에서 가장 상위등급으로 예측가능한 수준의 외부환경변화에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외국인고객 전용 홈페이지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2일 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홈페이지 ‘IBK Global(글로벌) 홈페이지’가 ‘인터넷에코어워드 2020’에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인터넷에코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디지털 서비스 중 혁신성, 전문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분기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48.5% 급증하면서 깜짝실적을 달성했다.2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서 국내 56개 증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173억원으로 전분기(5215억원) 대비 1조295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71%로 전년 동기(4.96%) 대비 소폭 감소했다.수수료수익은 3조23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5억원 증가했고, 수탁수수료는 1조 73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8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념식 풍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랜선 기념으로 변화했다.1일 하나금융그룹은 IT전문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랜선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서른 살 랜선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상 대화 등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날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TI) 사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1일 기업은행은 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소속 정보시스템학 석사(AI·빅데이터) 과정을 개설하고 직원 약 30명을 매년 파견한다.해당 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등 분야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의 중심도시인 남풀라(Nampula)와 나메틸(Nametil)을 잇는 70km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 도로 사업은 2017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이 도로는 수도인 마푸토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사업재원은 우리 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다. 비포장이었던 구간이 아스팔트 도로로 변모하면서 여객과 물류 운송소요시간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감축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신한금융그룹이 일류 신한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립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주문했다.1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은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사전녹화를 통해 유튜브 방송을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진정한 일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주회사 출범 당시의 각오를 떠올리며, 그룹의 모든 것을 일류의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9월 1일부터 6일간 은행영업시간이 4시에서 15시 30분으로 단축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고객과 직원의 감염방지를 위해서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한 한시적조치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인 9월 6일까지 영업시간이 단축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되면 해당 조치도 연장된다. 단축된 영업시간은 기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6월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차본비율은 14.53%로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위험자산도 증가했지만 자본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6월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하락에도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의 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1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20.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을 공개했다. 6월말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금융지원책인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권에서 187조3천만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도 14조원 이상이 지원됐다.1일 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금융지원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은 1차에서 14조원, 2차에서 622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대출 시행절차를 비대면화했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 것이다.31일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서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을 신청 및 약정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추천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하는 대출이다. 고객이
금융리더의 리더십 지형도가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재난재해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써 금융사는 작지만 자금을 공급하는 핏줄과 같은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리더는 실적과 수익을 극대화했던 과거의 리더십을 탈피하고 경제사회의 윤활유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꽉 막힌 경제위기 속, 경제사회의 어려운 곳에 손을 뻗는 금융리더의 ‘표용적 리더십’을 점검합니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오케이 진(OK Jea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린뉴딜’로 국내가 떠들썩하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와 함께 기후·환경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되는 이 정책은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에 정부 부처는 물론 국내 발전사, 산하 공공기관까지 저마다 그린뉴딜이란 깃발 아래 일렬종대로 모여 관련 정책을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다.하지만 선진국과 같이 그린뉴딜을 천명했지만 한국은 ‘세계 4대 기후 악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엄마, 나 폰 고장나서 컴퓨터로 문자 보내는데 급히 부탁 할 게 있는데 답장 줘. 내가 오후에 줄 테니까 기프트카드 사다줄 수 있어?”“엄마, 나 휴대폰 분실해서 다른 사람 걸로 접속했는데 급히 결제 처리할 거 있어서 엄마 카드 앞면 찍어서 보내줘. 엄마 결제 인증번호 가면 알려줘. 전화가 안 되서 답답하네. 휴대폰 찾으면 전화할게”#A씨는 아들로부터 휴대폰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다며 급한 결제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선배한테 기프트카드를 대신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통해 서울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31일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상품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전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 바 있다.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