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지속 가능 금융⑤]‘승승장구’ 미래에셋대우, 박현주의 친환경 청사진도 '맑음'
[2050지속 가능 금융⑤]‘승승장구’ 미래에셋대우, 박현주의 친환경 청사진도 '맑음'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0.09.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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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ESG경영 선도…내부적으로 물 재사용 등 친환경 실천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금융회사도 환경오염이 가져올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환경보호는 단지 환경운동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금융회사의 목소리입니다. 

금융회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공포가 환경오염으로 재현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래 후손만큼은 포스트 코로나로 위기를 겪지 않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금융사의 ‘친환경 금융’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친환경 경쟁력에도 초록불이 켜졌다.(그래픽 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미래에셋대우가 친환경 경쟁력에도 초록불이 켜졌다.(그래픽 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미래에셋대우가 미래경쟁력에도 초록불이 켜졌다.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을 선도한 미래에셋대우의 친환경경영은 정부의 친환경 육성정책인 ‘그린뉴딜’과 맞물려 청신호가 켜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업의 비 재무적 요소에 대한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증권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했다. ESG경영이란 기업의 비 재무적요소인 친환경(environment)·사회공헌(social)·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한다.

2016년 12월 미래에셋증권과 합병 이후로는 네 번째 발간하는 업무 보고서에서도 친환경경영에 대한 기조가 두드러졌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고려한 사회책임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경영 추진의지를 대내외로 선언한다”면서 “대한민국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투자금융회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이같은 노력을 토대로 지난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8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증권사 최초로 사회적책임투자(SRI) 외화채권 발행에도 성공했다. 

동시에 따듯한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운영중이며,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도 늘리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은 “고객과 사회를 위해, 투자회사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향한 유니크한 투자 철학을 가진 회사”라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사회책임투자·친환경 프로젝트 확대 

미래에셋대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사회책임투자와 기후변화 대응목적의 친환경 금융투자도 늘렸다.

먼저 친환경 금융상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공급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및 핀테크, 나노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했으며, 청년주택 개발사업에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더불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과거 진행한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와 대한민국 거금도의 25MW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작년에는 호주 퀸즐랜드 주의 Adani Rugby Run Solar Farm 발전소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공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맵스그린인프라 펀드 △미래에셋맵스클린워터 펀드 △멀티에셋친환경선박설비 펀드 등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 전체의 환경 리스크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녹색 산업도 활성화했다.

친환경경영으로 온실가스 등 국제사회 기후변화에 대응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폐기물 증가, 이상기후 발생과 같은 다양한 환경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한 환경 관련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친환경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의 절감 등을 절감하도록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친환경경영 전략은 △친환경경영 실천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 △용수, 자원 및 폐기물 관리로 나뉜다.

먼저 친환경경영 실천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친환경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보고하는 등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금융업의 특성상 직접적인 온실가스의 배출은 거의 없어 간접 배출량인 Scope 2를 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종이 사용량 및 폐기물 저감, 출장 효율화 등을 통해 Scope3를 관리하고 있다. 

또 일상속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출퇴근과 업무 활동, 고객 대응 등 업무 일상 속에서 임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외 소등, 냉방기기와 전열기구 사용 자제 등의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본사는 물론 각 지점까지 친환경경영 범위를 확대하여 잠재적인 환경 리스크를 예방하고 환경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부에 하수처리시설 설치…일상 속 친환경 가치 실천 앞장

특히 용수, 자원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한 정화장치 설치가 돋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중수도와 우수조를 이용해 물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 예컨대, 한 번 사용한 물과 빗물은 정화시켜 화장실 용수로 사용하거나 조경용수로 재사용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내부에는 하수처리시설이 있어 자체적으로 사용한 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종이 사용 절제를 위해 불필요한 출력물은 자제하고 전자 보고 시스템을 활용하며 업의 특성상 배출되는 폐기물은 전량 생활폐기물로 외부에 위탁처리를 하고 있다. 

오수의 경우 서울시 하수처리장에서 일괄 처리를 하고 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품 배출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끝으로 미래에셋대우는 국제적인 환경이슈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국제기구 이니티셔브에 가입하고, 유엔이 제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이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 이슈를 비롯해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며,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정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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