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자 사망사고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충남 당진경찰서는 20일 오후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컨베이어벨트 정비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50대 이모씨가 숨진 사고를 놓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은 사고 직후 이씨와 함께 정비작업을 벌이던 동료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이모씨는 20일 오후 5시42분경 현대제철 원료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씨는 외주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로 동료 3명과 함께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전월세 거래도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대인에 월세 소득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21일 “현행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정책으로는 임대시장 전반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주택 매매처럼 전월세도 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주택 매매 실거래 신고 제도는 2006년 도입됐으며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 실거래가 과세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반면 임대차 거래는 신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펼쳤을 때는 7.3인치, 접었을 때는 4.6인치가 된다. 7.3인치는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로 태블릿PC 수준의 확장된 화면을 보여준다. 접으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를 이를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하고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10’을 비롯해 그 동안 화제를 불러 모았던 ‘갤럭시 폴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Fit)’ ‘갤럭시 버즈(Buds)’를 함께 공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일본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염 및 위암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향후 조기위암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한태수 박사와 일본 가나자와대학교 오시마 마사노부 교수, 서울대학교 김성진 교수, 양한광 교수의 연구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2016년 기준 국내 위암 환자는 3만504명으로 국내 암 1위다. 만성위염이 있을 경우 위암 발생률은 11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위암의 조기발견은 환자의 생존율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검찰이 현대기아차가 차량 엔진의 자체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 2년 만에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품질관리부서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압수수색은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이다.지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는 세타2 엔진 등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에 대해 12개 차종 23만8000대를 리콜하면서 검찰에 결함 은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제 국내에서도 항공기 정비가 가능해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오는 21일 경남 사천 KAEMS 사업장에서 첫 민간 항공기 정비입고 및 사업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KAEMS는 지난 2017년 12월 정부지원 항공 MRO(항공기 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한 정비) 사업자로 선정된 KAI를 포함해 한국공항공사, BNK금융지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7개 기업이 자금을 투자해 설립됐다. 국토교통부의 정비능력인증 심사 및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정비품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항복강도(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H형강은 두께 15㎜, 25㎜로 1㎟ 당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도가 600도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도록 지탱해 준다. 이는 일반 강재가 350도에서 상온 대비 30% 이하로 항복강도가 감소하는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조건이다. 현대제철은 해당 강재를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60개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이 400조원 이상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와 SK가 200조원대로 뒤를 이었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 집단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을 집계한 결과 총 2048조3550억원이었다.이는 2017년 말 1966조7100억원에 비해 81조6450억원(4.2%) 증가한 것이다. 반면 계열사 수는 2083개에서 2057개로 줄어들었다.1위는 여전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이 합의됐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지난 19일 서울 새문안로 S타워에서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탄력적 근로시간제(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기간 안에서 업무량이 많은 날의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다른 날의 노동시간을 단축해 평균 노동시간을 맞추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준이 되는 단위기간을 3개월로 정했다. 그러나 일부 업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대부분이 기준과 맞지 않아 오히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다중이용시설 30곳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29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차면 선에 장애인 전용구역이라는 표시가 없는 곳이 21곳에 달했다. 출입구‧승강기와의 연결통로가 없는 곳도 14곳이었다.또 장애인 전용 안내표지가 없는 곳(10개소), 주차면 규격 미달(2개소), 출입구‧승강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제주항공이 경력직 승무원을 채용하던 중 최종면접에서 갑작스럽게 근무지를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채용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19일 제주항공과 지원자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달 2~14일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때 근무지는 ‘부산/무안 기반(Base)’이라고 구분 표기했으며, 근무지가 부산일 경우 ‘대구공항 출퇴근 가능자 우대’를 추가했다.그러나 일부 지원자는 최종면접을 앞두고 근무지가 부산에서 대구로 갑자기 변경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구직자가 가장 중시하는 스펙은 자격증이었던 반면 올해는 직무 관련 경험이 올랐다.19일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구직자 6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뜨는 스펙, 지는 스펙’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 1위론 ‘인턴십 등 직무관련 경험’이 꼽혔다. 응답자 29%가 꼽았다. 2위는 직무‧전공 관련 자격증(21%)이었다. 자격증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가 2위로 떨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류세 인하 정책 실시 이후 하락하던 기름값이 약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업계와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보통휘발유 일간 기준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1342.24원이었던 평균판매가격은 16일 1342.55원으로 0.31원 올랐고 17일에는 1342.62원으로 0.07원 더 올랐다.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정책 이후 일간 기준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전날 대비 올라간 사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8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는 4일부터 선개통을 실시한다.갤럭시S10 시리즈는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중 갤럭시S10e는 보급형이다. 가격은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갤럭시S10 51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로켓추진체 연료 분리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나온 한화 대전공장이 근로기준을 수 백건 위반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6월 작성한 ‘한화 대전사업장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결과 보고서’에서 모두 486건의 법 위반사항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공장 폭발사고 발생 직후인 5월 31일부터 열흘간 현장 안전조치, 안전관리 조직 체계, 작업 환경 등을 점검한 결과 여러 부문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AFP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가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수입 자동차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조치 방식은 모든 수입차와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또는 자율주행차‧전기차 등에만 관세를 부과하고 수입을 제한하는 방식 등이다. 어떤 제품에 얼마의 비율의 관세가 부과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수입차의 주요 고객층 연령대가 바뀌고 있다. 20대 청년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16만6271대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만7542대(34.5%)를 구입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5만1153대(30.7%)를 구입한 40대가 2위를 차지했고, 50대(18.6%), 60대(7.7%), 20대(6.4%) 순이었다.하지만 최다 구입 고객층인 30대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 이용자가 늘어나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장비 착용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 관련 위해사례는 695건이 접수됐다. 피해자 중 39.5%는 머리 및 얼굴 등을 다쳤으며 2017년에는 4명이 관련 사고로 숨졌다. 이처럼 사고는 늘어나는 반면, 이용자들의 안전장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 실태조사(50명)와 설문조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서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려던 건강보험공단의 조치에 제동이 걸렸다.1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조 회장은 2010년 10월~2014년 12월까지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서 고용 약사 명의로 약국(일명 사무장약국)을 운영하며 건보공단 등에서 1522억원 상당의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타낸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건보공단은 조 회장이 챙긴 부당이득금 중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