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증강현실이 체험 가능한 ‘에너지 둘레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이 조성한 에너지 둘레길은 울산 중구 성안동 동서발전 본사 사옥을 중심으로 정원, 아쿠아리움, 태양광발전, 지열반전, 풍력발전 등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6개 구역이다.각 구역에는 증강현실 앱 ‘동서발전을 AR(알)고 싶니’를 이용해 자연·교육·홍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지열, 풍력 발전 구역에서는 각 발전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조사단이 최근 ESS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추정해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가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세 차례에 걸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의 정면 반박은 물론 재생에너지 관련 업계까지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에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ESS는 말 그대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날씨 등 외부환경에 의해 발전출력 변동이 심한 신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풍력발전사업을 일대일로 전담하는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 발족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하 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해 8월 23일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풍력발전 사업을 일대일로 전담 지원하는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신설을 추진했다. 그 결과 6일 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풍력사업별 전담지원을 시작한다.산업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화재사고 5건 중 4건이 배터리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높은 충전율 조건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배터리 이상 현상이 결합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ESS 화재사고 조사단(이하 조사단)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5곳의 ESS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4곳 사업장의 화재원인을 배터리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ESS는 태양광·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나 심야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하는
정부는 지난해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초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 제정과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며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평은 그야말로 ‘자화자찬’이었다. 정부는 지난해를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각계각층의 우려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정부 차원에서 주도한 수소경제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복합화력 등 발전설비 정비를 위해 자체개발‧활용 중인 ‘서부발전 고유의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을 풍력발전설비에 성공적으로 확대‧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WP-PM은 발전설비 단위 기기의 중요도, 운전횟수 등 환경을 감안해 8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후 점검항목과 점검주기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등 정비기준을 최적화한 서부발전 고유의 예방정비관리 모델이다.서부발전은 WP-PM 확대‧개발을 위해 30년간 정비관리 이력 데이터를 누적 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럽 순방 중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한 가운데 전라남도(이하 전남도)의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현지 시각) 덴마크 에스비에르항을 방문해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면담하고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했다고 15일 밝혔다.1868년 건설된 에스비에르항은 덴마크 유틀랜드 반도 서남쪽에 있는 항구다. 이 항구는 어업 및 오일·가스 선적 중심 항만에서 2007년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변모했고 유럽 내 설치된 해상풍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해상풍력 발전소 주변 지역 범위가 확대돼 해안과 섬 지역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기존 발주법에서는 해상풍력도 발전소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 지역에만 지원이 가능하게 돼 있었다. 그 결과 육지와 5km 이상 떨어져 해상에 건설되는 해상풍력 발전소의 경우 주변 지역을 지원하기 어려웠다.이에 따라 해상풍력에 대한 별도 지원범위 규정 마련이 요구됐고 이번 발주
해마다 세밑이면 언론사 등에서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언필칭 연례행사다. 언론사들은 대부분 국내, 국외를 나눠 각각 10개씩 그해의 중요뉴스를 뽑는다. 반면 시민단체 협회 기관 따위에서 발표하는 10대 뉴스는 거개가 국내로 한정된다. 올해도 예외 없다. 30일자에 나란히 국내외 10대 뉴스를 실은 두 중앙일간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면을 할애해 “이 뉴스들만큼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주문을 건다. 선정된 뉴스들은 그 신문이 그 신문이다. 게다가, 두 신문 모두 국내 뉴스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태백 귀네미풍력단지 내 8기 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종합준공은 내년 2월이다.태백 귀네미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일원에 추진되는 19.8MW 규모 국산 풍력단지로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의 5번째 결실이다.남부발전에 따르면 민간자본 472억원이 투입되는 귀네미풍력은 준공 시 연간 8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3만 7600MWh 전력 생산과 함께 연간 1만 6100t 석탄 구매 절감 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친환경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은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친환경 경영 비전이다.그룹은 이같은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설정, 오는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낮추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태양광, 해상 풍력 등 친환경 발전설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올해 3분기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만 8337GWh, 작년 2만 6663GWh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석탄 발전량은 16만 9738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 1575GWh(6.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관한 특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제주풍력단지 관광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 한경풍력단지 에너지 도슨트’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이다. ‘에너지 도슨트’는 풍력단지 등 발전소를 견학하는 방문객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사업은 관광명소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국가 간 자원확보 경쟁과 더불어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지구에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제4차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미국의 화장품기업 에스티로더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까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만 사용하는 'RE100'을 성취하는 것이 목표다.17일 영국의 면세전문매체 무디데이빗리포트는 에스티로더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비버카운티(Beaver County)에 자리한 폰데로사(Ponderosa) 풍력발전소와 가상전력구매계약(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이하 VPAA)를 맺었다고 전했다. 가상발전은 소프트웨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풍력발전 현장을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청년들이 직접 확인하고, ‘주민 수용성’이라는 문제점이 도출된 가운데, 청년·정치권·학계·에너지 전문가 등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인 ‘풍력발전 솔루션 제안 국회 토론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기후에너지산업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의 우원식 의원,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윤도경 산업통상자원부 사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GE의 풍력터빈 수주 증가로 2021년에도 미국 풍력발전의 초호황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의 1일 보고서에 따르면 GE의 3분기 풍력터빈 수주는 1184개로, 전년동기 857개에 비해 38% 증가했다.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GE의 3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3138개로, 2018년 연간수주인 3198개에 육박한다”며 “올 4분기 2014~2018년 4분기 평균수주만 달성하더라도 2019년 연간수주는 4206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재생에너지의 양대 축으로 꼽을 수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태양광에 비해 풍력발전 보급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사업추진 전 신중한 사전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등은 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부처 합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활성화 방안은 육상풍력 입지지도 마련과 사전환경성 검토 강화, 입지규제 합리화 등으로 압축된다. 이날 윤도경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 사무관은 &l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인 프록터 앤 갬블 컴퍼니(P&G)는 202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목표에 가까워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P&G는 미국과 캐나다 외에 서유럽으로 재생에너지 구매지역을 확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표적으로 기여한 곳은 미국 텍사스주의 풍력발전 단지로, 이곳에서는 P&G가 미국과 캐나다 내 섬유·홈케어 생산공장에서 타이드(Tide), 다우니(Downy), 케스케이드(Cascade), 미스터클린(Mr.Clean)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석탄·석유 등 기존 화석연료에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12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기본골격이다.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그간 속도감 있게 계획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말 기준 태양광 9090MW, 풍력 1421MW로 확대됐다. 2017년 12월 기준 태양광 5062MW, 풍력 1214MW에 비해 풍력은 200여MW 증가에 그쳤지만, 태양광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