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SK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국내외 15개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풍력발전사업을 첫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9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과 한국중부발전, 태환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MOU는 평창군에 조성될 40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에 대한 협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은 산악관광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참여사들은 지역사회 소득증진과 고용창출에 나설 계획이다.MOU에서 평창군은 민간투자가 원활이 추진 될 수 있게 풍력발전사업의 행정지원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 시 우리나라도 친환경·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이 친환경·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을 필두로 친환경 국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공언하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시장에 가져온 변화중 하나는 ‘ESG투자문화’ 확산입니다. ‘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합니다.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입니다. 1982년 사회책임투자(SRI), 1990년대 지속가능투자(SI)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말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선다. 기후변화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삼성중공업은 이에 대한 설계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 및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 GL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에서 벼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자사 미디어룸을 통해 “현행 농지법 시행령이 20년 사용 가능한 발전시설을 8년만 사용하게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 논의를 촉구했다.한화큐셀은 “지난 12일 한화큐셀과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남해 관당마을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에서 벼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수식에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제공한 한화큐셀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신한 N.E.O Project’의 속도를 높인다.7일 신한금융그룹은 오전 조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신한 N.E.O Project’ 실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신한 N.E.O Project’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5대 은행지주회사 CEO들이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일 6개 금융협회와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CEO는 은행회관에 모여 ‘제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뉴딜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위해 큰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사 차원의 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진행중인 친환경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김정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에 ‘큰 손’을 내밀었다.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23일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손태승 회장을 필두로 그룹 내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금융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자회사 CEO들이 참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확대하는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국내 발전사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충은 물론 정부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산업까지 정부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린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발표…에너지 분야에만 11.3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디앤디가 충남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ESS사업자 SK디앤디가 지난 달 30일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 공동 참여사인 이도, 플라스포와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호지 솔라파크는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적서리 일원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SK디앤디,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지난 6월 16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이번 주주 간 협약서는 사업 진행 및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에 ‘그린뉴딜’ 바람이 불면서 국내 은행과 지주사가 일제히 환경지킴이를 자처했다.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친환경금융으로 선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다.26일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은 각각 그린뉴딜을 포함한 한국판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국민은행도 그린뉴딜에 적극 뛰어든다는 포부를 비췄다. ‘그린뉴딜’은 정부의 친환경과 디지털 육성 정책인 한국판뉴딜 정책 중 하나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정부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뉴딜’ 정책에 10조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적극 동참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에 지원군으로 나섰다.26일 하나금융그룹은 그린뉴딜을 포함한 한국판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금융프로젝트'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에너지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에서 부여한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에너지의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국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지주사로서의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림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 및 포승그린파워의 실적과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되며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포천파워는 2014년 상업 운전 이후 국내 민자 발전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용량 요금 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