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그룹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뉴딜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있다.28일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와, 그룹 자체 뉴딜 공모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로 오는 29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정부 재정펀드 및 사모 운용사가 21.5%를 후순위 출자해 펀드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 주는 구조다.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국내에서 해상풍력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두산중공업은 26일,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 세계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도시의 리더들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각 도시에 깨끗하고 회복력 있는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면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을 중심으로 탈탄소, 친환경 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삼고, 올해부터 10년간 5조 달러를 친환경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5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포스코건설과 친환경 건설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4일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Green Loan' 주선에 성공하면서 그린뉴딜(친환경 정책) 광폭행보를 걷고 있다.4일 하나은행은 지난 2일 1000억원 규모의 'Green Loan' 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Green Loan’ 주선은 프로젝트금융(PF)으로서도 국내 최초다.Green Loan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출이다. 제3자 인증기관을 통해 자금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부처 내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을 발족했다. 육·해상풍력발전 환경성 검토를 위한 단일창구 및 전담평가팀을 구성한다는 취지다.환경부에 따르면, 전담팀은 2월 22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팀은 과장급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2명, 검토기관 파견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인 문제점을 검토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전과정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해상풍력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해외 사업부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한국전력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OSS)’ 기술개발 및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기술 김동규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상풍력발전 변전설비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전압에 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탄소국경세 도입에 따라 2023년 한국 주요 수출업종에서 6,100억여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업 등 수출산업계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그린피스서울사무소가 13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미국이 기후위기 대응 전략 중 하나로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7일 대형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연구개발의 중간성과를 발표했다.동서발전은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4㎿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과 발표회’에서 국내 특허 및 노르웨이-독일 인증기관(DNV-GL)의 국제설계인증 획득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0월 제작 완료한 전남 영광 소재 유니슨의 4.3㎿ 풍력발전기 시제품의 실증테스트도 영상으로 공개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약 1년간 실증테스트를 거쳐 성능 검증을 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풍력업계가 한국전력공사의 풍력 발전사업 참여에 반대하고 나섰다.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협회)는 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송갑석 국회의원 대표 발의)에 관해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전은 전력시장에서 전력 판매, 송배전망 건설 및 운영 등 독점 또는 우월한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요 인허가 곳곳에서 ‘심판’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민·관·공 협력투자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그린수소 기술을 확보하면서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 정문 주차장에 방문 고객 및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기 설치했다.중부발전에 따르면 보령 에너지월드와 신보령발전본부에는 27일 각각 4기의 공공급속충전기 설치가 완료됐다. 이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2020년 공공급속 충전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이다.중부발전은 그동안 업무용 자동차로 환경친화적자동차 구매를 확대해 사업소 및 자회사에 1톤 전기화물차를 보급했다. 승용전기자동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국산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 서남해, 제주 지역 등 2GW(기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한다. 또한, MW(메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및 단지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한다.한국남동발전은 국내 해상풍력 사업자 가운데 규모면에서 가장 많은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전(全)주기 실증사업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에는 제주도청과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기관은 풍력발전에서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이 풍력단지 개발을 맡고 두산중공업이 핵심 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SK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SK건설 안재현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SK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국내외 15개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