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1년여 만에 A로 상향
한신평,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1년여 만에 A로 상향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6.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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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 자회사인 포천파워가 운영 중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 (대림산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포천파워가 운영 중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 (대림산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에너지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에서 부여한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에너지의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국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지주사로서의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림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 및 포승그린파워의 실적과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되며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천파워는 2014년 상업 운전 이후 국내 민자 발전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용량 요금 인상과 운영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2018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277억원으로 흑자 폭이 증가했다.

포승그린파워는 바이오매스 연료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소로 2018년 상업 운전을 개시한 이후 전력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지역난방)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매출에 기반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해외 발전프로젝트에서도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림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호주 밀머란 화력발전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9억원으로 2018년 240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2016년에 투자한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업도 지난해 높은 수익률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아울러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에너지가 중간지주사로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꼽았다. 대림에너지는 올해 3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37.6%와 26.1%로서 동종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건설 중인 미국 나일스 복합화력발전과 요르단 풍력발전, 칠레 태양광발전, 방글라데시 중유발전 등의 상업 운전이 도래하면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2018년 4월 신용등급 ‘A-‘, 등급 전망 ‘안정적’이던 대림에너지 신용등급을 2019년 5월 ‘A-‘, ‘긍정적’으로 등급 전망을 상향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만에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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