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차등교 첫날인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체제로의 복귀를 선언하면서 해당지역은 고3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등교가 잠정 연기됐고 대구에서는 6개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 유입은 3명이고 37명이 지역 발생으로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가 4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49일만이다.신규확진 환자는 수도권에 몰렸다. 서울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가 결국 문을 닫았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약 1300여 명이 근무 중이라 추가 감염이 예상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 경기 부천시 오정동 소재의 쿠팡 물류센터를 임시폐쇄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다. 지난 24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센터 직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5G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물류, 건설 현장에서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KT가 현대건설기계와 12일 오후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과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와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무인지게차 대상 5G 기반 원격관제 플랫폼과 AI 음성제어 솔루션, 영상 및 AR(증강현실)을 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풀무원이 자발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CDP KOREA Report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부문(CDP Climate Change)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6년부터 CDP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20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와 자동차제조사, 물류회사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전기화물차 보급에 힘을 모은다.환경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주),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조속히 전환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건설이 ‘컨테이너’ 등을 주로 활용해 지어졌던 건축 현장사무실에 친환경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 관련 폐자재 발생을 70~80%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SK건설이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모듈러 공법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건축기술 중 하나로,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기술이다. ‘조립식주택’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SK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수수료 기준 1조원을 창사 이래 최초로 넘어섰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2019년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2015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이다.영업이익은 4년 새 오히려 낮아졌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를 다이소도 비껴가지 못했다는 뜻이다.16일 아성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2362억 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SSM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아성다이소는 2015년 연 매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난해 마켓컬리가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마켓컬리는 PB 상품 개발에 힘쓰며 마켓컬리가 지닌 색깔을 보여주는 데 힘쓴다는 계획이다.3일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2019년 전년 대비 173% 증가한 42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평균 성장률인 20%의 8배 이상의 성장세다.지난해 컬리는 전년 대비 2.7배의 매출 성장과 함께 누적 회원 수 179% 증가, 포장 단위 출고량 191% 증가, 총 판매 상품 수 210% 증가 등 양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쿠팡에서 판매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3일 쿠팡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쿠팡은 이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상품을 판매 중지하고 전국 물류센터의 동일 상품을 전량 회수해 자체 이물 검사를 실시한다. 필요하면 외부 기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자체 로스팅 공장 ‘이디야 드림팩토리’와 첨단 물류기지 ‘이디야 드림물류센터’의 가동을 시작하며 생산, 물류, 유통을 어우르는 핵심 역량 강화를 발판으로 한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1일 이디야커피는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디야 드림팩토리’가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대지면적 약 1만2982m²,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로젠택배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국내 온라인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 부회장의 계획대로 신세계가 로젠택배를 인수한다면 쿠팡, 이베이코리아 등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의 순위가 바뀔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신세계의 온라인 배송서비스 SSG닷컴이 날개를 달고 국내 배송 경쟁력에서 카드를 거머쥘 수 있다는게 업계의 시선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닷컴을 통해 매물 시장에 나온 로젠택배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업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수산업계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은행‧단위수협 수산분야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을 6개월 만기 연장하고 이자 납입도 6개월 유예한다.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판매와 공공기관 수산물 구매 캠페인 등도 병행 추진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 주재로 수산업계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수산분야 코로나19 지원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19일 범정부적으로 수립된 중소기업·소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비닐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나 봉투는 세계 곳곳에서 퇴출 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으로 꽁꽁 싸맨 제품을 비닐봉투에 넣어주는 면세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17일 오전 방문한 명동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마주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손에는 구입한 상품이 가득 담긴 비닐봉투가 들려 있었다. 어지간해서는 잘 찢어질 것 같지도 않은 두꺼운 면세점 비닐봉투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상품 상자가 가득 담긴 비닐 봉투는 웬만한 힘을 가해도 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미니스톱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선희씨는 지난달 2월부터 주위 1Km반경에 있는 고객들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시락, 음료수, 생필품 등을 1만원 이상 사면 배달료 3000원을 받고 해당 주소로 배달을 해준다. 한씨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아직 배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국이 시국이라 밖에 나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오후시간에만 배달업무를 하고 있어서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쓰고 있다. 콜라, 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났다.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SSG닷컴이 올린 화장품 관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가장 매출이 크게 올랐고, 스킨케어 80%, 명품화장품이 63.6% 늘며 그 뒤를 이었다.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바디케어 중 바디워시가 14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비시장 장기 경기 침체 우려와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LG, 협력사 고통 줄여주기...지원금 확대키로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무이자 자금 지원을 550억원으로 확대 했다. 이는 지난해 400억원 때보다 150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NS홈쇼핑은 물류센터 냉장・냉동 전 상품에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냉동 배송되는 상품은 연간 21만건(작년 기준)이다.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으로 전면 교체해 사용하게 되면 기존 아이스팩의 포장재인 플라스틱 비닐 사용이 약 4.4톤 줄어들게 된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은 방수 지속성도 높고 냉장 유지 성능도 일반 아이스팩과 큰 차이가 없다. 겉은 종이지만 퇴비화가 되었을 때 미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온라인쇼핑몰에서 감염 예방과 위생 관리를 위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은 이런 수요에 대응하는 데 힘쓰는 한편, 비대면 배송 방식으로 물건을 전달하기로 했다. 21일 쿠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에 대해 ‘비대면 언택트 배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과 직접 만나 물건을 전하는 대신,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진정 기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다시 급속히 퍼지면서 기업들이 긴장 상태다. 저마다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개별 기업에서 근본적인 봉쇄 계획을 수립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의 감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에 사내 방역망이 뚫리면 사업장을 폐쇄하는 등 적잖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GS홈쇼핑과 SK하이닉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