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대기질 개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오토바이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해마다 목표 달성을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부는 전기오토바이 6710대를 보급하기로 했지만 4881대 보급에 그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신 의원은 환경부가 2017년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전국에 전기오토바이 5만대를 보급하기로 계획했던 것을 감안하면 목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그린밸런스(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를 독한 혁신으로 적극 실천하기 위해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안전·보건·환경) First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린 공장을 구현한다고 15일 밝혔다.2006년부터 SHE 분야에 3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온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에만 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본격화된 통합환경관리제도 통합허가 신청 급증에 대비하고 전국에 산재한 사업장의 업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5일 ‘환경전문심사원’을 한국환경공단 인천 본사에서 세종시로 이전·개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및 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2017년 1월 환경부로부터 환경전문심사원으로 지정됐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 수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에이치라인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8만톤급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추진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초로 서해권역에 LNG 추진선박이 도입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선박은 18만톤급 벌크선(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2척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발주되는 LNG 추진 외항선박이다.해운업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꼽히는 ‘IMO(국제해사기구) 2020’의 시행을 눈 앞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함께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개최한다.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오래된 대형 경유차(총 중량 10톤 이상 대형 화물차 등)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내 소결 공장의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인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SGTS)를 본격 가동시키면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1소결 SGTS를 시작으로 지난달 13일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하루 배출량이 140∼160ppm 수준에서 30∼40ppm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것.소결 공장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지정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실천 방안과 산업계 차원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최계운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지역에 판매된 휘발유, 경유 등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결과를 공개했다.휘발유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농협, 한국석유공사(알뜰주유소 공급) 등 6개사 모두 종합등급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경유 역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다.평가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방향족화합물 등 총 5개 평가항목 중 벤젠 함량과 황 함량 등 4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오존 형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글로벌 3대 나노 전문 전시회 '2019 나노코리아(국제나노기술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고 있다.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했으며 오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삼성전자,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나노캐나다 등 12개국의 나노기술 유관 기관 436개사가 650개 부스가 열렸다. △나노기술 △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SK의 성장 방식인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밸런스를 위한 독한 혁신을 회사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 4개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그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 ‘인진’,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엔진의 종합적인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CVVD기술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만 가능했던 엔진 밸브 열림 시간 제어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술이다.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이하 연비)을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CVVD 기술은 최적의 밸브 듀레이션 구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이 확대되고 학교·경로당·지하철 등에 설치된 공기정화설비 관리가 강화된다. 또한 조기폐차를 통한 노후경유차 감축이 실제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도 확대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제기한 민원을 분석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는 클린디젤의 환상을 무너뜨렸다. 선두에서 ‘클린’을 내세우던 폭스바겐은 배출가스를 조작한 이 사건으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40조원 가량의 벌금을 물었다.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속임수를 써 디젤차를 팔던 폭스바겐은 앞으로 10년간 20여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핵심은 ‘탈탄소’다.폭스바겐의 ‘탈탄소 전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가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정부와 기업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자원·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저감, 사회적·윤리적 책임 이행 등 환경경영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업 및 사업장을 발굴하는 제도다.1995년부터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로 운영해 왔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2010년 4월)으로 인해 ‘녹색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도 환경부는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편한 보행을 목적으로만 보도블록을 까는 시절이 지나가고 있다. 기승을 부리곤 하는 미세먼지와 여름철 무더위로 길을 걸을 때마다 겪게 되는 불편을 줄여주는 차세대 보도블록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에서 ‘2019 보도블록 EXPO(이하 엑스포)’를 개최한다. ‘서울의 보도(步道) 혁신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차세대 보도블록들이 전시됐다.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9년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시행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녹색기업 제도 개선 및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올해 녹색기업 대상 사업장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다. 이 사업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통해 1460MW의 전기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노후시설에 피엠피(PMP·Premixed p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충남·전남·경북 등의 환경단체들은 철강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용광로)의 블리더에서 대기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업체를 고발해 각 지자체가 ‘고로 조업정지’라는 강도 높은 행정처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에 해당 철강업체들을 비롯해 철강업계는 “고로 조업정지를 이행한다고 했을 때 재가동 후 상황이 더 좋아질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면서 “노력은 하지만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대응했다.이런 상황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송부문 미세먼지 감축 대책이 장기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기차(EV)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 쪽으로 관심이 집중된 정부 정책이 내연기관에도 고르게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요지다. 무엇보다 2015년 ‘디젤게이트’를 겪은 뒤 추락한 신뢰를 되돌리려는 업계의 노력도 필요해 보였다.토마스 코흐 독일 칼스루에 공대 교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대기질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유럽과 독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는 고농도 미세먼지 이슈로 과거 어느 때보다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도시지역 인구의 80% 이상이 한계치를 초과하는 대기오염에 노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에 주된 대기환경 정책 흐름도 대기오염물질의 ‘환경기준 달성’에서 ’건강피해 예방’으로 전환되고 있다.최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사전 진단과 처방 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에서 지자체와 주민 반발에 막혀 있는 열병합발전(CHP)이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주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산전원 역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갖췄다는 분석이다. LNG 등 열병합발전이 독일·핀란드 등 유럽 사례처럼 활용되려면 정책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편익들을 홍보하는 노력도 시급해 보인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11일 국회의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