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거품제거용 식품첨가물을 우울증 치료제로 둔갑시켜 판매한 방문판매업자 등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첨가물을 우울증에 좋다며 음료수처럼 마시도록 광고하고, 불법 밀수입한 진통제를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함께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방문판매업자 등 5명을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거품제거, 산도조절 목적으로 품목 신고한 식품첨가물을 방문판매업체 회원 등에게 제품 표시와 설명서에 물에 타서 먹거나 원액으로 직접 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 속에 칙 뿌리기만 하면 코가 뻥~ 뚫리는 비강 스프레이. 코막힘이나 건조함이 심한 요즘같은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효과가 빠르고 간편해 쉽게 찾게된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일반의약품 비강 스프레이는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하지만 간편하다고 매번 뿌리다보니 코도 뚫리지 않고, 오히려 코막힘이 심해지기도 한다. 일반의약품 성분의 비강 스프레이는 비충혈을 제거하는 원리다. 콧 속, 즉 비강 내 알레르기 등의 원인 등으로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고여 있어 비강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비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는 소식에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잠잠해지던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고,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3차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했다.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블루(blue)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로 인한 감염의 불안과 공포, 멈춘 일상과 거리두기 및 경제적 타격에 따른 우울감 등으로
‘엘 클라시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펼치는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은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오랜 라이벌로 통해서 이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하고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거친 행동이 오가기도 합니다.라이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라는 뜻입니다. 치열하게 다투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펼치는 사이겠지요. 얄궃은 운명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와 고려대의료원이 흡입형 천식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휴온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휴온스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의료원’)이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치료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 시설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은 누구나 한 번쯤 복용해봤을 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 중 하나다. 특히, 급하게 열이 나거나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이 심할 때 집에 항상 가정 상비약으로 두고 있는 경우도 많다.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은 둘 다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린다는 점에서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두 가지 성분은 아주 다르다. 또 사람마다 오는 부작용이 다르니 용도와 용량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 아스피린과 타이레놀, '이것'이 가장 큰 차이아스피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이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다.식약처 관계자는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을 약국으로 가져간다. 어차피 버리는 건 마찬가진데 왜 약국으로 가져가서 버려야 할까?바로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때문이다. 쓰고 남은 약의 화학 성분이 변기 싱크대로 버려지면 폐수에 섞여 하천으로 유입된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쓰레기 매립 등으로 토양에 흡수되면 생태계 교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오·폐수에 섞인 약은 하수처리장을 거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결국 항생제와 같은 물질이 강으로 유입돼 물고기 기형의 원인이 되고, 오염된 땅에서 난 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스핀아웃을 통해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 자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하여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주사제 개발을 시작으로 제형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개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주사제는 경구제에 비해 환자 선호도는 낮지만, 경구투여가 어렵거나 신속하게 산 분비 억제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정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사제 시장이 형성되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시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증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쓸 것을 권유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17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참여한 수차례의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제 복용 환자들의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은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678명의 중증환자 중 32.7%가 사망했는데, 위약 투여 환자들의 사망률(41.5%)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리프팅 시술 및 성형은 대표적인 '동안성형'으로 피부 처짐과 깊은 주름, 탄력 손실 등의 고민을 개선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노화가 시작되어 고민인 중, 장년층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과도한 얼굴 지방으로 고민하는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리프팅 수술을 고민한다.리프팅은 크게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구분된다. 회복이간이 다소 길고 흉터가 있을 수 있으나 피부 탄력 개선, 주름 개선 등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안면거상술은 특히나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악템라’가 희귀 적응증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성분명:토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스테로이드란 피부염 등 각종 질병에 쓰이는 성분으로 연고나 주사, 알약 등에 함유되어 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스테로이드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 연고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항염 치료제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염 효과, 면역억제효과다. 또, 관절염이나 피부질환,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넓게 사용되고 있다.반대로 약물, 부작용, 도핑테스트 등 부정적인 단어도 떠오른다. 각종 언론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약한 운동선수가 메달을 박탈당하거나, 복용한 사람이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숙면을 위한 솔루션으로 테아닌 성분이 함유된 ‘스트렉스’를 선보였다. 헬스케어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와 눈의 피로 개선 및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앰플형 건강기능식품 ‘스트렉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스트레스는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이다. 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염증 치료제로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BBC 등 현지 매체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주도로 진행된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온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덱시메타손은 국내에서도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로 오래전부터 염증반응을 조금 줄여주는 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문체부와 아나볼릭스테로이드 등 불법 의약품 근절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4일 스포츠 도핑방지 활동과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근절 등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의 스포츠 도핑방지 정책과 식약처의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수사 활동을 연계하고, 스포츠 공정성 제고, 선수 건강 보호 및 불법 의약품 유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위산분비억제제인 ‘파모티딘(famoti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위장약인 가스파모정을 출시했다.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파모티딘 제제의 소화성 궤양용제 ‘가스파모정(전문의약품)’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가스파모정은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로 위산분비를 억제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문합부궤양, 상부소화관출혈,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파모티딘은 다른 ‘H2(히스타민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정제형 제품인 탁센을 체내흡수율을 높혀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연질캡슐 제형으로 선보였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다.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료기기법 및 화장품법 위반 업소 155개소를 적발하고 23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132개 업소를 내용별로 분류하면,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된 표시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위반유형이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허가의료기기를 제조·수입판매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하고 유통시킨 경우가 40건이었다. 위반사례 주요품목은 개인용온열기나 저주파자극기, 혈압계 등 가정에서 노인, 주부 등에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