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환경부와 함께 대전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기관인 7개 유역환경청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2개 공공기관의 재난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고 대응 전반에 관한 현안사항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인 환경부와 지역사고수습본부인 환경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인 지자체, 전문 방제지원의 수질오염방제센터(공단)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의사 소견서 등을 따로 받지 않아도 가능하며, 최대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휴가 활성화’를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백신 휴가는 백신 접종 후 발열·통증 등으로 근무에 지장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부여 필요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늘면서 일일 확진자는 4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사업장 중심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 37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6명)보다 24명 늘어난 숫자로, 지난 2월 19일(561명)이후 19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확진자는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일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요즘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더현대 서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더현대 서울은 ‘힙 플레이스’로 통한다. 인스타그램에는 ‘더현대서울’ 해시태그만 2.8만 개가 넘는다. 더현대 서울 해시태그 아래에는 ‘더현대서울줄서기’ 해시태그가 이어진다.말 그대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붐비고 있는 것인데 이곳에만 코로나19가 비껴갔나 싶을 만큼 인파가 몰리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월 10일 이후 38일만에 다시 600명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9만 49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7명)보다 164명 늘어난 숫자다.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10일(623명)이후 최다를 기록했다.집단 감염은 여전했다.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누적 6만명을 넘어선 후 13일 만이다.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62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정부는 오는 16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 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어난 숫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59일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에 놓였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일요일이던 13일 오전,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한 사업장에 근무 중인 한 직장인이 기자와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출퇴근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정말 올 수 있겠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앙안전대책본부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닭, 오리, 메추리는 물론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가금류 농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9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당일 해당 도축장에서 도축된 오리는 모두 해당 농장 한 곳에서 출하한 것이며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수본은 H5형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69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수도권과 각 권역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지에 대해 논의해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9명 늘어 누적 3만 2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날인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훌쩍 넘겼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을 넘어선 건 지난 3월 4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넘긴 가운데, 지자체 곳곳에서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직 전국적인 1.5단계의 필요성은 없지만,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 2~3주 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을 기록해 누적 2만 779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113명에 해외유입은 33명으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가 보이지 않아 전공의들이 업무 현장에 복귀하지 않았다”며 집단휴진을 지속할 뜻을 밝힌 가운데, 정부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령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부터 비수도권 수련병원 10개소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대해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고발 조치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는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지방경찰청을 찾아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시도 전 목사에 대한 고발 입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정비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상향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그에 걸맞은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조직을 상설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반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6개월 이상 방역 대응을 했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한국형 뉴딜을 통해 ‘비대면 의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격의료 시행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지금까지 원격의료는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전부터 이를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시민단체들도 ‘사실상 의료 민영화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의 건강이 원격의료로 인해 위협을 받게 될 것처럼 여겨졌다. 원격의료 도입 논의…그 시작은? 원격의료는 1999년 시범사업이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기차 등을 탈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정부는 26일부터 대중교통 내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객의 승차 거부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버스와 택시, 철도 등 운송수단이 모두 포함되며, 항공기 역시 운송약관에 따라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이 이태원 발로 다시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유통업계 내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속출하면서 그에 따른 방역과 그에 따른 근무도 고려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12일에는 1000여명이 근무하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에는 강남구에 위치한 여가 플랫폼 야놀자 본사와 이커머스 업체 티몬의 콜센터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에는 샘표식품 본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긴급 방역에 나섰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한국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화 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본격 가동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서울 The-K 호텔(거문고A홀)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된다.정책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방역 수칙 등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개인방역 수칙에 이어 집단방역 수칙이 포함됐다. 세부 내용과 구체적인 시행시점 등은 추가로 확정할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윤 반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일상적인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감염예방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양구에서는 첫 사례다. 이로서 화천 184건과 연천 178건 등을 포함해 바이러스 검출은 총 471건으로 늘었다.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지난 3월 28일 양구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멧돼지 포획 작업을 위해 산을 오르던 중 발견한 것으로 양구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해당 장소는 최근 양성이 확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