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들을 조명하고 노고를 시상하는 행사가 열렸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7일 상의회관에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현장·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19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박동민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통
현대커머셜이 고금리 여파로 건설장비(굴착기·로더) 구입 부담이 커진 차주를 위해 HD현대건설기계와 함께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커머셜은 상용차 및 건설기계 할부와 리스, 렌탈 금융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 산업금융 전문기업으로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캡티브 금융사다.최근에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할부금융 협약을 맺고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금융 파트너사가 됐다.현대커머셜은 업계 최초로 HD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상품은 H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HD현대오일뱅크는 한국관광공사와 주유소 내 캠핑카 오폐수 처리 시설 ‘덤프스테이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캠핑카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10여 곳에 덤프스테이션이 설치될 계획이다.향후 양사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회원 대상 ‘주유+덤프스테이션 연계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의 전국 야영장 정보제공 포털 ‘고캠핑’을 활용한 사업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건설 중장비인 굴착기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주유소에서 ‘디벨론(DEVELON)’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새롭게 공개한 건설장비 브랜드다.주유소 유휴 공간을 활용한 굴착기 판매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이다. 양사는 미니 굴착기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회사 측은 기존 대리점을 통한 판매가 아니라 일반 고객이 방문하는 주유소로 눈을 돌린 이유라고 설명했다.5톤 미만의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52.7% 성장하며
HD건설기계가 생산하는 굴착기가 아마존 불법 채굴에 사용돼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피스는 4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HYNDAI 중장비 아마존 파괴 동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자리에서 그린피스는 아마존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불법 금 채굴의 환경파괴 및 원주민 피해 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이러한 사태를 가속화하고 있는 굴착기 사용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해 공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 유역에서는 ‘가림푸(영세규모 채굴장)’가 불법 금 채굴을 위해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가 계속됐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초청 '한-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양국의 기업들이 ESG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ESG경영을 위한 기업간의 협력사례도 많았다. KT와 현대제뉴인은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해 협력하며, 두산에너빌리티와 엘앤애프는 폐배터리 재활용 및 친환경 리튬 생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 한국-독일 경제·산업계, "ESG·탄소중립 시너지 도모할 것"우리나라와 독일의
세계적인 건설기계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여해 전기 굴착기 ECR25 소개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됐다. 해당 법의 골자는 1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2명이상 부상자 발생시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것이다.이러한 법이 제정된 이유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안전불감에 따른 산업재해를 비롯해 노동법 불이행, 하청업체 직원들의 사망사고 등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해당 법이 본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건설기계 분야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자동차는 용인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현대건설기계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3사는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해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부터 수도권에서 총 공사금액이 100억 이상인 행정·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장은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되며 노후 건설기계를 사용할 경우 저공해 조치 한 노후 건설기계를 사용해야 한다.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저공해 조치 대상 노후 건설기계는 총 5개 종류며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3개 종류 도로용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2
O..."대형 항공기 사고...확률은 거의 '0' 이지만 대개 '전원 사망'이 문제겠지요" "우리 이번 여행은 뭘로 가는 거야? KAL 아님 ASIANA?""아닌데. 아에로플로트라고 러시아 항공사던데...""그럼 뭐 이상하게 생긴 러시아 비행기타고 가는거야?""나도 모르지..."불안해하면서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르는데 하여간 보잉 기종이어서 안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몇해전 여름 여행차 유럽을 갔을 떼 이야기로 귀국도 모스크바에서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거의 매번 국적 항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건설 현장의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 종합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두산인프라코어가 20일 충남 보령시 성능시험장에서 보쉬, ASI, LG유플러스, 포테닛 등 '컨셉트-엑스' 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 학계, 정관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진 때문이다.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측량한 지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작업계획을 수립한 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건설기계의 71%를 차지하는 지게차, 굴착기, 도로용 3종(덤프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을 중심으로 저공해화를 추진한다.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규제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27종은 총 4만9000대로, 이중 덤프트럭 등 5종이 3만5000대(7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5종 중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노후건설기계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들로, 31%인 총 1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두산이 세계 4대 메이저 남자 골프대회인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을 올해로 10년째 후원한다.14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18∼21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영국 본토가 아닌 북아일랜드 대회는 1951년 이후 무려 68년 만이다.두산은 경기장 주변에 선진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굴착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제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두산밥캣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1t급 전기 굴착기도 선보인다.두산 초청 고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두산그룹은 그룹 관련 소식을 만나볼 수 있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두산뉴스룸’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두산뉴스룸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두산의 각종 사업을 쉽게 풀어내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카테고리는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 △기획 영상 콘텐츠 ‘두산픽처스’ △사내 이모저모 ‘인사이드’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익산시가 대응에 나섰다. 집단암 원인으로 꼽히는 비료공장 ‘금강농산’ 내부와 마을 인근에서도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가 나와 지난달 26일 공장을 경찰에 비료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고발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거의 20년간 강건너 불구경하던 익산시가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사퇴했다.오영식 사장은 11일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사퇴하기로 했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했는데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마을 비료공장 지하에 불법폐기물이 저장탱크가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 장점마을은 80여명의 마을주민 가운데 30명이 암에 걸려 환경부 등이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곳이다.6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마을주민들이 집단 암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한 비료공장 지하에서 불법폐기물 저장탱크가 발견됐다. 주민들 주장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자 지난 4일부터 굴착기를 동원해 확인에 나선 익산시와 장점마을비상대책민관협의회(협의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마을주민 중 30명이 암에 걸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전북 익산시 잠정마을에 굴착기가 투입됐다. 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근 비료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위해서다.지자체와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장점마을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4일 오전부터 대형 중장비를 동원해 비료공장 내부 굴착을 시작했다. 공장 내부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저장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앞서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남북이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에서 시범 철수하기로 감시초소 11곳의 병력과 화기를 10일 전부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DMZ에는 남측 60여개, 북측 160여개 총 220여개의 감시초소가 있다.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11개 감시초소부터 철수한 뒤 나머지 감시초소를 모두 없애기 한 바 있다. 당초에는 올해 연말까지 이를 시행하려 했으나, 지난달 26일 열린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