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현대건설기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나선다
현대차그룹·현대건설기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나선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0.02.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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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 MOU 체결, 중대형 건설기계 개발 예정
현대차그룹, 건설기계에 적용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설계와 제작, 실증 시험 담당
현대건설기계, 기술 적용될 지게차와 굴삭기 제작하고 차량 종합 평가 진행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 MOU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지게차와 수소전기차 넥쏘, 굴착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건설장비 R&D 부문장,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현대자동차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 MOU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지게차와 수소전기차 넥쏘, 굴착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건설장비 R&D 부문장,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현대자동차 제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건설기계 분야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용인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현대건설기계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해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 상용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와 세계 140개 국가 딜러망을 갖춘 현대건설기계가 협력함으로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활용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건설기계에 적용할 연료전지시스템을 설계·제작하며 개발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에 대한 성능시험과 품질 평가를 진행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지게차와 굴착기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며, 개발된 건설기계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하게 될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굴삭기는 세계 최초의 수소에너지 기반 중대형 건설기계가 될 예정이다. 양사는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서 향후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 법규제정의 글로벌 표준화 과정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면서 “3사 협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건설기계 분야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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