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리는 모두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정답: ② 안 된다유리라고 일괄적으로 유리류 분리수거함에 배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내열유리나 일반 도자기 그릇은 일반유리와 섞어서 배출하면 오히려 재활용에 방해가 된다. 먼저 재활용 잘 되는 유리병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부터 알아보자. 분리수거되는 유리병은 규사, 탄산소다, 탄산석회 등을 고온에서 녹인 후 냉각시켜 만든 제품이다. 유리병 재활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혼합물을 다시 용광로에 녹이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사용 후 분리배출된 유리병은 회수해
Q. 병뚜껑 꼭 닫아서 버려야 하나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③ 일부 그렇다 정답: ③ 일부 그렇다유리병은 세척 후 재사용하느냐 파쇄해 재활용하느냐에 따라 뚜껑 분리 여부가 달라진다. 파쇄해 재활용하는 일반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제거해 재질별로 따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병 등 같은 병으로 재사용되는 공병은 오염 예방 및 깨짐 방지를 위해서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소주병과 맥주병은 빈용기보증금제도 대상 품목으로 세척 후 재사용하므로 파손 방지를 위해 뚜껑을 닫은 채 배출하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포장재 생산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의 플라스틱 감축 계획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조사대상 기업 19곳 중 14곳이 감축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6개사는 구체적인 감축 목표량을 제시했고 8개사는 감축 계획을 밝혔다. 5개사는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불필요한 포장재를 제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사 대상 19개 기업들은 2018년 환경부와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을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말부터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뚜껑을 바꿨다. 바뀐 뚜껑은 철사 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형태로 병에 고리가 남지 않는다.기존 제품의 뚜껑은 개봉 시 뚜껑의 끝단 부분이 링 형태로 병에 남곤 했다. 소주병을 재활용하려면 병에 남은 링을 제거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위로 잘라 분리하기도 어렵고 위험해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병에 남은 고리를 없애려면 전문업체에서 선별기나 분류 인력 투입이 필요해 재활용 효율을 떨어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최 회장은 이들과 함께 소줏잔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최태원 SK회장이 SK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니어급 구성원을 초대해 손수 요리한 수육과 육개장을 대접했다. 이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30년으로 최 회장은 SK에서 청춘을 보낸 이들과 함께 소줏잔을 기울이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준데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SK그룹은 22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행복정담: SK와 인생' 동영상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0일 ‘소주병 공용화 사용 법제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하이트진로와 환경부를 거론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진로이즈백’이 소주병 재활용 시스템을 무너뜨린다는 지적이다.최근 진로이즈백을 둘러싸고 ‘이형병’ 관련 논란이 뜨겁다. 하이트진로가 뉴트로 마케팅 일환으로 출시해 1억병 넘게 판매한 진로이즈백이 기존 소주병과 달라 재활용 시스템이 무너진다는 지적이다.국내 주류 업계에는 ‘소주병 공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칠성음료 측에서 장기간 보관하고 있던 진로 소주병을 교환하는 안에 뜻을 같이했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12일 롯데칠성음료 주류공장 등에 장기간 보관되고 있는 진로 소주병 약 420만병을 하이트진로 측에 반환하는 하는 방안에 두 업체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표 롯데칠성음료 상무, 장인섭 하이트진로 상무, 이희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표준용기 교환을 위한 이행합의서 서명식'이 개최됐다.소주병을 둘러싼 두 업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주류는 일본 아사히가 자사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롯데주류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사히와 롯데주류의 지분 관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공지했다고 밝혔다.롯데주류는 이와 더불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하던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초록색 소주병 바람을 일으킨 그린, 2001년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과거 디자인을 살려 내놓은 '진로 소주'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 만은 아니다. 규격화된 초록색 소주병과 다른 모양의 진로 소주병을 초록색 소주병처럼 재사용할 수 있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는 24일 진로 소주병이 초록색 소주병보다 크기가 작고 높이가 낮은 등 모양은 다르지만 지금까지 했던대로 플라스틱 상자를 사용해 수거할 수 있으며, 다른 회사와 함께 재사용을 할 수 없을 뿐 자체적으로 재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릉의 한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원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의 3학년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의식이 없는 학생들은 인근 병원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고압산소치료 시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이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18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소주병이 뒹굴었고 보일러 배기가스의 연통이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이 펜션에 집단 투숙한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18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A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소주병이 뒹굴었고 보일러 배기가스의 연통이 분리돼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제주도 실종 여성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30일에 이어 이날에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제주도 실종 여성’이 떠오른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성진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제주도 실종 여성 사건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이라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제주도 실종 여성 사건의 범인이 외국인 난민이라는 주장까지 거론되며 의혹이 증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소주 페트류 제품에 점자를 표기한다.점자 표기가 적용된 제품은 참이슬 후레시 소주 제품 중 400ml·500ml·640ml·1800ml 제품이다. 다른 주류와 구분하기 위해 '소주'와 브랜드명인 '참이슬'을 동시에 표기했다.하이트진로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바 있다. 2007년 소주 병 제품에도 적용했으나 2009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올해 초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 후 빈병 반환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병 재사용 횟수에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 반환율은 지난해보다 1.6배나 증가했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올해 초 빈병 보증금 인상 이후 소비자 반환율이 현재 49.5%(10월22일 기준)로 나타났으며, 빈병 회수율도 97.0%를 기록하는 등 빈병 보증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23년 만에 올해 1월 1일부터 빈병 보증금을 인상했다. 종전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 40원, 맥주병
클럽에서 '소주병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모(24)씨는 15일 오전 3시20분쯤 홍익대학교 인근 한 클럽에서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16명을 다치게 했다.박씨의 난동으로 장모(28)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쳐 수술받았다. 이외 10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클럽 내부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박씨
정부가 빈병 재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새해부터 빈병 보증금이 올랐지만 지난달 빈병 회수율은 예년 평균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빈병 회수율이 이달부터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반환을 거부하는 소매점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빈병 회수율은 85%로 예년 평균 회수율(95%)에 비해 낮았지만 설 명절 이후 이달 2일까지 회수율 101%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평소 설 명절 등 연휴 전·후로 판매량 대비 회수량이 떨어지는 현상과 반대되는 것으로 2월 이후엔 정상 수준의 회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