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LEAD)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UNGC 코리아 글로벌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로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기구 수장,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했다.컨퍼런스는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탄소중립과 국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집단지성을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 탄녹위는 20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2기인 탄녹위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탄녹위의 출범과 함께 현 정부의 2030 탄소배출저감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기업경영에 있어 ESG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러스룸에서 진행된 ‘2022 글로벌 ESG포럼 With SDG'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마틴 로센 댄포스 지속가능경영 총괄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ESG를 강조했다.마틴 로센 총괄대표 뿐만 아니라 이날 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한 전문가들은 모두 ESG경영을 필수 조건이라 강조했다.◇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ESG는 계속 강화될 것글로벌 ESG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반기문재단과 함께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차세대 기후환경리더를 양성한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대학 탄소배출 등급화, 해양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반기문재단과 대자연은 19일 충북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2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시작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환경지식과 실천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량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환경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이목을 끌
환경부가 발간한 ‘2021 환경백서’는 제2장 ‘세계와 함께하는 환경정책’ 항목에서 국제환경협약 관련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환경파괴로 인류와 생태계가 위기에 처하자 유엔 주관으로 세계 각국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개발을 이어가자는 논의다.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리우환경회의(UN환경개발회의)가 그 첫걸음이다.세계 각국은 경제발전을 이유로 개발과 경쟁만 중시해 생태계의 위기를 맞은데 대한 반성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리우선언’과 ‘
국내 기업들이 ESG 관련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으로 관련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 그린텍소노미 등의 제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기후나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비용이나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ESG협회, 고려대ESG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LG가 후원하는 ‘2022 글로벌 포럼’이 2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됐다.약 100여명의 ESG 전문가와 기업인 등 총 55개국 1
유럽환경에너지협회(EEEA) 회장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 교수는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 회장이다. 그는 최근 민간주도 탄소감축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한 SDX탄소감축위원회의 탄소감축량 평가단장도 맡았다. 김준범 회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민간주도 탄소감축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속 이머징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인터뷰는 SDX탄소감축위원회 탄소감축량 평가단장으로서 탄소감축평가를 통한 자발적 탄소감축을 어떻게 이뤄나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유럽환경에너지협회 내에
지구를 푸른 행성이라고 부릅니다. 왜 그럴까요? 바다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에요. 바다는 우리가 사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둘러싸고 있어요. 그래서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파랗게 보이는 부분이 많죠. 이 넓은 바다에는 지구 생명체의 80%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바다는 지구의 생명을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바다 속에 사는 생물들은 공기 중의 탄소를 흡수해요. 그리고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대기의 열을 저장해서 기후위기 피해를 막는 역할도 합니다.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바다가 요즘 바다가 위기에 빠졌어요.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외신들은 앞 다투어 파리협정 채택 소식을 전하며 '역사적 순간'이라고 표현했고, 반기문 당시 UN 사무총장은 '인류와 지구를 위한 기념비적 승리'라고 자축했다.파리협정의 별칭은 '신(新) 기후체제'이다. 파리협정은 기후변화를 인류가 직면한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뜻을 모은 국제조약인 UN기후변화협약의 2020년 이후를 담당하게 될 하부 조약이다.환경부는 최근 발간한 '파리협정 함께보기' 소책자에서 파리협정에 대해 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일정 수준 이내로 낮추자는 얘기는 환경단체만의 주장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모여 관련 내용을 합의했고 앞서 1990년대에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무를 세계 주요국들이 모여 의논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으로 연결됐다.6년 반 전으로 돌아가보자. 지난 2015년 12월 12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어른들에게 “기후변화 문제를 두려워하고 직접 행동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툰베리는 그 이유가 “지금 우리 집(지구)이 불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극단적인 환경운동가나 일부 청년만의 주장일까? 그렇지 않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 리더와 학자 그리고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위험이다. 그들은 지금의 위기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까?◇ UN사무총장 “기후변화 영향 심각...생존 위한 투자해야”최근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6차 평가보고서 제2 실무그룹 보고서가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을 ‘기후환경리더’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재단이 5월부터 7월까지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운용한다. 대자연에 따르면 이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50명씩 연 300명의 대학생 기후환경리더를 양성한다.대자연은 “본 과정을 통해 반기문 제8대 사무총장과의 만남, 글로벌 환경전문가의 강의 등을 수강하여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기후환경리더로서의 비전을 함양하고 범세계적인 기후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아카데미는 6편의 강의와 토론활동, 그리고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탄소중립 논의를 둘러싸고 원자력발전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들이 탄소감축을 위해 원전을 다시 활용하겠다며 나서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에서는 원전은 탄소중립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이 12일(현지시각) 폐막 한다. 이번 COP26은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합의를 맺기 위해 전 세계 약 200개국 대표단과 정상들이 모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자력발전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이 들린다. 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환경부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의 이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석학들과 함께 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등을 통해 상업적 어업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 등은 "해양보호구역을 지금보다 넓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형 어선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어구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여러 요소로부터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다.해양보호구역은 과도한 어업활동으로부터 바다를 보호하는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린피스가 최근 발간한 ‘위기의 바다를 위한 해결책, 해양보호구역’ 보고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 탄소중립·ESG·지속가능 관련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ESG경영 도입과 대응 전략 등에 관해 논의했다.지난 26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기후변화센터가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2021 P4G서울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과 이행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과 유영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논의하기 위해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생물다양성 특별세션’이 개최된다. 행사는 1부는 토크콘서트로, 2부는 네이처 포럼으로 진행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생물다양성 특별세션’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방영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