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LEAD) 선정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운영과 위원의 역할' 세션 패널로 참여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 위한 노력 인정

16일,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중앙)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세션에서 패널로 참여 토론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16일,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중앙)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세션에서 패널로 참여 토론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리드기업(LEAD)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UNGC 코리아 글로벌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로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기구 수장,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가치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기업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UNGC 회원사와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오고 있다.

이날 서밋에서는 반기문 명예회장의 기조 연설과 함께 기업의 SDGs 달성 기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와 기업의 대응,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방안, 공급망 인권실사 의무화와 기업의 대응 등 주제별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ESG 위원회 세션에서는 UNGC 한국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 기업 내 ESG 위원회 및 ESG 위원의 역할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생존의 문제”라며, “ESG 위원회의 의사결정은 전문성, 사회환〮경의 실질적인 변화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대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의 롤모델로 확산을 주도하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역량강화원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노동, 환경, 반부패, SDGs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아 리드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재생 플라스틱 사용,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공급망 차원의 연대 활동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공익사업 전개,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제품 기부 등을 지속해 나가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가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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