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낙동강과 금강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다량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최대 검출량은 미국 레저활동(물놀이) 금지 기준치보다 245배 높은 수준이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녹조에서 나오는 박테리아가 독성물질을 발생시켰고 녹조현상을 줄이기 위해 보 처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4일 환경운동연합, 뉴스타파, MBC PD수첩 등이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금강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이 지난 11일 방영된 MBC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에 나섰다. 엄밀하게 검토해 추후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영풍그룹은 “11일 밤에 방영된 MBC PD수첩의 사실왜곡과 허위보도가 도를 넘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PD수첩의 ‘책과 독, 영풍의 두 얼굴’이라는 프로그램은 불법적 잠입취재와 허위 주장이 함께 배포된 악의적 보도”라고 12일 밝혔다. 영풍그룹 관계자는 "전날 방영된 PD수첩은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까지 불법 쓰레기 수출 문제가 속출하고 있지만 환경부는 손놓고 있는 모양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3일 방영된 MBC PD수첩 ‘쓰레기 대란 2부, 돈을 갖고 튀어라’편에서 “관세청과 환경부 사이에 불법 폐기물 수출 근절에 관한 협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강병원 의원실 앞으로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 보관 중인 확인된 불법 폐기물만 총 113개 컨테이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했던 쓰레기가 제주도에서 생산된 것으로 밝혀지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를 과잉 개발·관광 정책이 나은 참사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제주환경련은 13일 성명서를 발표해 “도내 수용 불가능한 제주도 쓰레기 문제가 국내외 악역향을 끼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단체는 업체의 수출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과한 제주도에 모든 책임을 물으며 이번 사태는 사실상 관광·개발중심의 정책추진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제주도의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지난 3월 방송된 충격적인 이야기 그 후를 추가적으로 보도할 'PD수첩'이 화제다.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유명 영화감독과 유명배우의 충격적인 성추문 그 이후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3월에 방송된 'PD수첩'은 큰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보도자료에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모 감독은 여배우는 물론 여성 스태프에게도 성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 여배우에게는 과도한 신체적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PD수첩'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추적한다.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PD수첩'이 오른 가운데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할 MBC 'PD수첩'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장자연이 남긴 4장의 문건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오랜 무명 시절을 극복하고 빛을 보기 시작한 장자연은 각계 각층의 고위급 인사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불려나갔다. 결국 장자연은 겨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배우 고(故) 장자연 성접대 의혹 등 4건의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2일 법무부에 따르면 과거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장자연 사건 등 4건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건은 각각 장자연 사건, 용산참사, 정연주 전 KBS 사장 배임 사건,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이다.이들 가운데 이른바 '장자연 사건'은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산 바 있어 본조사에 들어갈 시 사회적 파장이 상당할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배명진 교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배명진 교수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줘 국내 제일의 소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창가수와 원조가수의 소리에 대한 설명이 주목받고 있다.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은 "사람이 들었을 때 비슷하다고 느끼는 모창곡을 디지털정보로 변환해 분석하면 원곡의 물리적 특성과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소리에는 다양한 물리적 특징이 있지만 이 가운데 어느 한 부분이 유사하면 사람의 귀는 이를 비슷하다고 느끼게 된다"
설정스님이 화제다. 1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에선 설정스님의 학력 위조, 숨겨진 자녀, 사유재산 은닉 등과 현응스님의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전했다. 이에 설정 스님의 족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불교의 선승으로 꼽히는 설정스님은 신심 돈독한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스님이 수덕사를 찾은 것은 어릴 때 천식 등 병을 앓았기 때문이다. 부친도 13세 때 만공스님에게 계를 받았다.덕숭총림 제3대 방장을 지낸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5년 수덕사에서 혜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6
걸그룹 멤버의 약물 사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주요 포털사이트의 25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떠오르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지난 24일 MBC PD수첩에서 재조명된 여성 멤버는 버클리음악대학교 프로페셔널뮤직과를 휴학 중이며, 2009년에 2NE1의 멤버로 데뷔 후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특히, 걸그룹 여성 멤버의 약물 사건이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를 중심으로 2017년 8월에 논란을 빚은 한 장의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은 여성 멤버
포항시는 29일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4월 한 달을 ‘포스코의 달’로 지정하기로 하고 이강덕 시장의 축사와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의 답사, 유공자 표창, 영상메시지 상영, ‘포스코의 달’ 선포에 따른 동행을 상징하는 배 모양의 조형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하는 선포식을 가졌다.그러나 포스코를 바라보는 포스코 직원들과 포항시민들은 안타깝기만 하다.MB에서 최순실까지, 지난 10년간 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이 되어 이리 뜯기고 저리 뜯기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다 만신창이가 됐다.최근 두 번에
MBC 'PD수첩'이 27일 포스코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중 하나인 리튬사업의 실체를 보도했다.PD수첩은 지난 2월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어진 포스코의 수상한 인수합병인 'MB 형제와 포스코'에 이은 2탄으로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의 역점사업인 남미의 리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PD수첩 제작진은 "지난 2월 방송 후 포스코와 관련된 각종 제보가 쏟아졌으며 내부인사들의 중요한 제보도 이어져 그중 리튬사업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포스코의 리튬사업은 2010년경 볼리비아 대통령의 방한 때 리튬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배우의 인터뷰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PD수첩' 측에 따르면 "합숙을 해야 했던 촬영 현장에서 진짜 지옥을 경험했다"며 "C씨는 촬영 기간 내내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다"고 전했다.또한 'PD수첩' 측은 "문제는 그 합숙장소가 지옥이었어요"라며 "밤마다 문을 두드리고 누가 찾아올지 모르는 그 불안감이 너무 무섭고 지옥 같은 거예요"라는 배우의 인터뷰 내용도 방송했다.한편 과거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남자'에서
취재의 자율성 회복 및 공정보도를 위한 MBC시사제작국 제작진의 제작 거부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지난달 21일 'PD수첩' PD 일원이 제작중단을 선언한 후 2일 PD수첩 작가진, '시사매거진 2580'·'경제매거진M'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오늘 저녁' PD 등 핵심 제작 인원이 줄줄이 방송 제작거부 의사를 밝혔다.이에7일파견계약직인 '2580' 작가진도 "파리목숨이라도 뜻을 같이 하겠다"며 공식 성명서를 통해 제작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번에 이들이 한 목소리를 낸 이유는 MBC 임원진 및 직속 제작국장이 꾸준히 방송 제작
여야 3당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법 도입과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다양한 인사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최순실 특검법은 특별검사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으며 특검 자격은 판사나 검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다.특별 검사 아래엔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이 합류해 최장 120일 동안 수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이번 특검팀은 역대 가장 많은 파견검사를 동원해 가장 많은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검 수사대상에는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청와대
‘PD수첩’이 연예기획사 연습생의 명과 암을 소개하며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다.19일 밤 MBC 'PD수첩' 1079회에서는 기형적으로 발전한 아이돌 산업의 병폐와 그늘에 가려져 있던 아이돌 연습생들의 현실을 재조명한 '아이돌 전성시대, 연습생의 눈물' 편이 방송됐다.기획사로부터 당하는 사기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장애, 진로 고민으로 인한 우울증, 그리고 성 상납까지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이면에 숨겨진 연습생의 모습은 암울했다.전 연습생인 한 여성 제보자는 소위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보컬 학원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검찰청에 출석했다.14일 오전 10시 정명훈 전 감독은 검찰청에 들어가기 전 "10년을 함께 해온 단원들이 고통스럽다고 해 도와준 것"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때가 왔다"고 입장을 전했다.앞서 정명훈 전 감독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시향단원 성추행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언론 등에게 말해박 전 대표에게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됐다.정명훈 감독 역시 박 전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아울러 오는 15일 정명훈 감독은 서울시향 재직 시절 항공료를 횡령한 의혹
박유천이 여성들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기 전에 달콤한 말들로 이들을 유혹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유천 고소한 여성들은 박씨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시도하기 전 자신들에게 “너무 예쁘다. 마음에 드니까 우리 집에 들어와서 오빠 밥해 주면서 같이 살자. 그러려면 너 먼저 요리부터 배워야겠다” 등의 얘기를 했다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술했다.일부 여성은 박씨로부터 “왜 이런 곳에서 일하느냐. 혹시 빚이 있으면 내가 갚아줄 테니 걱정 마라” 등의 말도 들었다고 한다.여성들은 “박씨가 폭행이나 협박을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박유천을 성폭행으로 1차 고소했던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는 박유천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고소를 취하한 첫 고소인 A씨의 남자친구, 팬 등 다양한 주변인물들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A씨는 인터뷰에서 "나를 인간 이하로 취급했다고 생각한다. 업소 애들은 이렇게 해도 절대 신고를 못 할 거고, 감히 소송을 걸 생각도 못 할 거고, 자신이랑 잔 게 억울하진 않을 거라고 본 것 같다"고 박유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또 A씨는 "수치스럽고 배설기관이 된 기분이다. 박유천이 미안하다고 사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박유천 성폭행 사건이‘PD수첩’에서 다뤄질 예정이다.21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PD수첩’이 박유천씨 사건에 관련된 방송을 준비 중이다. 오는 28일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방송에 어떤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PD수첩’이 박유천 사건을 집중 취재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까지 네 명의 여성이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첫 번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통합 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유천은 상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