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자료)
(사진=MBC 사진자료)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PD수첩'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추적한다.

2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PD수첩'이 오른 가운데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할 MBC 'PD수첩'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장자연이 남긴 4장의 문건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오랜 무명 시절을 극복하고 빛을 보기 시작한 장자연은 각계 각층의 고위급 인사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불려나갔다. 결국 장자연은 겨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 목숨을 끊었다.

당시 장자연이 남긴 4장의 문건이 공개되자 문건 속 인물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2명을 기소해 재판을 받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그로부터 9년 뒤 검찰은 당시의 수사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했다.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당시 수사를 부실하게한 검찰을 비난하면서도 이제라도 다시 시작해 다행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故 장자연 사건은 올해 초 대한민국 사회를 강타한 미투 운동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사건이다. 오늘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 결과가 주모된다"고 논평했다.

한편 故 장자연 문건에 기록된 진실은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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