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4일 오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전북 익산시 함라면 소재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지난 6월 20일 개최했던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이후 환경보건, 역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장점마을 민·관 협의회 위원, 마을주민, 익산시청 및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발표회에서는 그간 조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환경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민간협의회(이하 장점마을 주민들)는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13일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해당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장점마을 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경부가 애매모호하고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북 익산 금강농산에서 불법 건조한 연초박이 ‘장점마을’ 주민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법으로 금지된 연초박을 비료 원료로 사용한 뒤 건조공정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대기로 오염물질을 배출한 게 집단암 발병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추정'이란 조사결과에 반발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대책위가 나서 환경부와 재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오후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역학조사팀이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발생한 집단 암 발병에 인근 비료공장의 영향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환경부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집단 암의 원인으로 해당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이 용역결과에 따라 해당 비료공장이 이미 부도 처리된 점을 감안해 자체 구제급여로 피해보상이 가능한지 검토에 들어갔지만 이미 암이 발병한 주민이 절반 이상 사망한 상황이라 향후 법정공방이 예상된다.전북 익산 장점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또 미뤄졌다.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2차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으로 예정됐던 장점마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뒤로 미뤄졌다. 마을 곳곳에서 검출된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환경부의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실시 중인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논란이 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 주민들이 담배회사인 KT&G에 책임을 촉구했다.장점마을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30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G는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지역 의회에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밀조사 실시를 요청했다.장점마을은 그동안 80여명의 주민들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집단암 발병으로 고통받는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비료공장에 KT&G가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을 공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점마을은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하고, 현재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역학조사를 벌이는 곳이다. 집단암의 주요 원인으로 인근 비료공장 ‘금강농산’이 꼽히는 가운데 이곳에 KT&G의 ‘연초박’ 수천 톤이 7년가량 반입된 사실이 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총 8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암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암 투병 중 사망한 인원이 기존 16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오후 12시 5분쯤 지난 5년여 간 피부암과 폐암을 앓던 최모(86)씨가 세상을 떠났다.이날 숨진 장씨는 마을의 집단암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구성한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의 최재철 위원장의 부친이다. 주민들은 “비록 연세가 많긴 하나, 또 암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16명이 사망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근 비료공장에서 수년간 KT&G의 폐기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KT&G가 이 비료공장에 공급한 폐기물은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이다. 연초박은 열을 가하면 담배를 태우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금강농산 전 직원 "비료 원료 절반가량이 연초박" 16일 가 입수한 환경안전건강연구소의 ‘익산함라장점마을 환경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한때는 장수마을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암마을’로 불린다.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렸다. 암 환자 중 16명은 사망했다. 암이 발병하지 않은 주민도 피부병 등에 시달리고 있다.“살기 좋은 마을로 전국 최고였어. 이제는 죽기 좋은 마을로 전국 최고가 돼버렸으니 성질이 나서 원. 그러게 공무원이 진작에 잘했어야지. 우리가 몇 년 전부터 민원을 몇 통씩 넣었다고.”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아름답고 작은 시골마을이었어요. 이곳에서 80여명의 주민들이 평화롭게 모여 살았죠. 오순도순. 하지만 이제 모든 게 변했어요. 비료공장이 가동되면서 주민들의 평온했던 삶이 초토화됐습니다. 정부가 도와주세요.”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이야기다. 80여명의 주민들 중 28명이 암에 걸렸고,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공포에 떨고 있는 주민들이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 도움이 없다면 앞으로 몇 명이 더 사망할지 모른다”며 긴급구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마을 비료공장 지하에 불법폐기물이 저장탱크가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다. 장점마을은 80여명의 마을주민 가운데 30명이 암에 걸려 환경부 등이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곳이다.6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마을주민들이 집단 암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한 비료공장 지하에서 불법폐기물 저장탱크가 발견됐다. 주민들 주장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자 지난 4일부터 굴착기를 동원해 확인에 나선 익산시와 장점마을비상대책민관협의회(협의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마을주민 중 30명이 암에 걸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전북 익산시 잠정마을에 굴착기가 투입됐다. 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근 비료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위해서다.지자체와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장점마을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4일 오전부터 대형 중장비를 동원해 비료공장 내부 굴착을 시작했다. 공장 내부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저장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앞서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마을주민 중 30명이 암에 걸려 공포에 시달리는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서 불법폐기물 저장탱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마을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 있을 것으로 줄곧 의심해 온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역학조사 중 비료공장 지하에서 불법폐기물로 보이는 물질이 다량 발견됐다”고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최근 장점마을 역학조사에 나선 환경부는 토양오염을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장관에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를 내정하고, 차관에는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임명한데 대해 환경전문가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시민단체 출신들로 장차관이 채워지면서 자칫 정책에 균형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역대 환경부장관들 가운데 일부는 환경정책 추진에 있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의 뜻을 등에 업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5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신임 환경부 장차관에게 바라는 말을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출마 당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특히 자연·사회적 재해·재난 예방분야를 강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정부에선 각종 재난과 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메르스, 지진, 태풍, 미세먼지, AI까지 위기가 닥쳐 국민들의 삶을 위협했다.새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기 앞서 재해재난을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미리 발표했다.AI·구제역 해결방법으로 △축산 방역 조직 및 예방 강화 △사육시설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경북 봉화에 위치한 (주)영풍의 석포제련소 토양오염이 인근 초등학교까지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한 카드뮴 수치가 기준치를 2배 이상 초과했다. 아이들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것.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제3공장 증설을 추진 중인 석포제련소 인근 토양오염 점검 결과를 7일 공개했다.한 의원이 환경안전연구소에 의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석포제련소 인근 초등학교 부지의 토양 속 카드뮴 농도가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2배 이상 초과했다
▲환경과학원-식약평가원, 화학물질 연구 협력…보다 수월한 화학물질 연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환경과학원에서 ‘오염물질 연구분야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전북 남원 내기마을 음용수 '라돈' 오염 심각…전북 남원 내기마을 인근 지하수 여섯곳에 대한 라돈 농도 조사 결과 미국 환경청의 음용수 권고 기준보다 적게는 여덟배에서 많게는 스물여섯배를 초과한 라돈이
▲'여우 복원 재시도' 내달 소백산에 재방사…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복원 실패 후 복원용 여우 4~8마리 다음달 소백산 방사…자연적응력 제고 위해 방사장소에 울타리 쳐 서서히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연방사' 방식 도입▲모습 감춘 '해초숲' 한려해상서 대규모 발견…국립공원관리공단, 한산도 인근 추봉해안에서 10년 전부터 어장 개발로 급감한 거머리말 대규모 군락지 20만㎡ 면적 분포 확인…해양생물 서식처 제공 및 부영양화 방지 등 해양생태계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신임 기상청장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