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지난 9월 23~2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쓰담서울 시즌3'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해 매년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 쓰담서울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쓰담서울 시즌3'을 진행했다.지난 6~7월에는 쓰담필터 크루 60명과 함께 장마철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화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메시지를 전하는 아트워크 활동, 9월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 499명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담배꽁초 1만5210개, 플라
환경재단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재단의 시의성, 재미, 의미를 고려한 친환경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목표치를 달성함은 물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환경재단,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그린리더 키운다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실제 환경재단은 한화그룹과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롯데백화점과 ‘리얼스(RE: EARTH)
이번주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현대모비스는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디오 분석 AI를 개발했으며, 두산퓨얼셀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또한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주워 온 쓰레기 양에 따라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환경 캠페인 ‘리얼스 마켓 도시편’을 실시, 성황리에 끝마쳤다.◇ 현대모비스 영상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생산공정 안전사각지대 줄인다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
명절마다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곤 한다. 선물에서 알맹이를 빼고 나면 거의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포장재들 때문이다. 이에 식유통 기업들은 몇 해 전부터 명절 선물세트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적 가치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포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트레이부터 완충재, 부직포 재질의 쇼핑백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각 기업에서는 포장재 규격을 줄여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는 것을 넘어 아예 트레이나 포장재 소
명절이 되면 보냉가방 사용량도 늘어난다. 신선상품 배송에 보냉가방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보냉가방은 재사용되기도 하지만 필요에 따라 내용물만 빼고 그냥 버려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버려질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버려진다. 롯데백화점은 이 점에 주목, 오는 9월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냉가방은 배송 과정에서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작된 기능성 가방이다. 일반적으로 축산 및 곶감 등 신선상품 선물세트를 보냉가방에 넣
‘스티로폼’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나요? ① 그렇다 ② 아니다정답: ② 아니다신선식품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 있다. 바로 스티로폼 상자다. 스티로폼은 소재를 가지고 분류하자면 플라스틱에 해당한다. 그러나 다른 플라스틱류와는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버릴 때는 플라스틱과 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스티로폼은 제작 방식부터 플라스틱과는 다르다. 스티로폼은 폴리스티렌(PS) 재질 안에 공기를 넣어 팽창시킨 플라스틱으로 EPS(Expanded Polysrene)라고도 부른다. 이 공기가 열을 차단해 단열효과는
다음 중 음식물쓰레기인 것은? ① 감 씨 ② 포도 줄기 ③ 수박 껍질 ④ 아보카도 껍질정답: ③ 수박 껍질수박은 껍질과 씨 모두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다만 부피를 줄이기 위해 남은 껍질은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 봉투나 통에 버리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복숭아나 사과 등 부드러운 과일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라는 것을 잘 알지만 수박이나 멜론처럼 껍질이 단단한 경우 일반쓰레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둘 다 분해가 잘 되는 특징이 있어서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는 분리수거 후 살균처리와 고온건조 과정을 거쳐 동물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잠실역 사거리 모습이다. 누군가 먹다 남은 음료를 신호 제어기 근처에 위태롭게 올려두고 떠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유리병이 떨어져 깨지면 어떻게 될까? 사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깨지지 않아도 저렇게 버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어서다.분리배출 품목이든 아니면 일반쓰레기든 폐기물은 저마다 버리는 방법이 정해져 있다. 사회적인 규정과 약속에 따라 정해진 방법대로 정해진 비용을 내고 버려야 한다. 그 규칙을 누구나 알고 있을 테고 혹시 그 규칙을 정확히 모른다고 해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Q. 옷걸이 재활용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 ③ 종류에 따라 다르다 정답: ③ 종류에 따라 다르다옷걸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플라스틱 옷걸이, 철제 옷걸이, 플라스틱과 철이 혼합된 정장용 옷걸이, 철과 나무가 혼합된 옷걸이 등 다양하다. 옷걸이는 단일소재이냐 혼합소재이냐에 따라서 재활용 가능 여부가 갈린다.먼저 옷걸이가 고리 부분 포함 몸통까지 모두 플라스틱 단일 재질로만 구성된 경우라면 플라스틱 수거함으로 그대로 배출하면 된다. 철로만 만들어진 옷걸이라면 캔류나 고철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세탁소 옷걸이가 대표적인데 종
지난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지자체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ESG 해보를 보였다. 서울시는 탄소중립 2050 시민실천단과 함께 생활 속 쓰레기 감량을 위한 ‘쓰레기 다이어트’ 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지역 미세먼지 해결과 도시 녹지 조성을 위해 ESG 도시숲 4곳을 조성했다.ESG 실천 강화와 탄소저감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광명시는 ESG 전략수립을 위해 공공기관 및 부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보령시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을 추찐하고 있다.◇ 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Q. 라이터는 일반쓰레기인가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정답: ① 그렇다1화용 라이터를 비롯해 가스 나 지포 등 라이터류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사용 후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일회용 라이터나 가스라이터는 대부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등이 뒤섞인 복합재질이다. 재질별로 분리하더라도 각각의 조각이 너무 작아 선별장에서 선별이 잘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쓰레기 분리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블리스고’ 앱에서는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후 자력선별기로 불에 타지 않는 소형 고
Q. 스케치북 그냥 종이류로 버리면 되나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정답: ② 아니다스케치북은 얼핏 종이류로 바로 분리배출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종이를 엮은 철스프링이나 휴대가 편하게 플라스틱 손잡이가 붙어 있는 경우 이를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스케치북에는 철스프링이나 플라스틱 손잡이가 붙어 있는 제품이 많다. 철스프링의 경우 스케치북과 분리해 고철로 배출해야 하는데 분리 과정에서 다칠 위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철사 자르는 도구로 스프링 끝을 자른 뒤 살살 돌려가면서 빼도록 한다. 스케치북 이외에 철스프링이 달
LG화학이 탄소중립과 폐자원 자원순환 등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충남 대산 사업장에 수소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수거 시스템 부족으로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던 PVC 폐벽지의 자원순환을 위해 화성시, 성지 등과 협력해 시범사업에 돌입했다.이러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저감, 폐기물 문제 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공장 설립, 석유화학 사업 탄소저감 위해 수소 직접 만든다지난 6월 20일 LG화학은 충남
Q. 껌은 음식물쓰레기인가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정답: ② 아니다졸리거나 입이 텁텁할 때 즐겨 씹는 껌은 씹고 뱉어내도록 만들어졌다. 껌의 주 원료는 폴리비닐아세테이트, 즉 초산비닐수지라는 성분으로 석유에서 합성된 플라스틱의 일환이다. 이런 껌을 버릴 때는 반드시 휴지에 싸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껌에 처음부터 석유 유래의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갔던 것은 아니다. 껌은 원래 고대 마야 문명에서 유래돼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전해졌다고 알려진다. 인디언들이 단맛 나는 나무수지를 씹는 것을 본 유럽인들이 천연고무로 껌을 만들었
Q. 유리는 모두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정답: ② 안 된다유리라고 일괄적으로 유리류 분리수거함에 배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내열유리나 일반 도자기 그릇은 일반유리와 섞어서 배출하면 오히려 재활용에 방해가 된다. 먼저 재활용 잘 되는 유리병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부터 알아보자. 분리수거되는 유리병은 규사, 탄산소다, 탄산석회 등을 고온에서 녹인 후 냉각시켜 만든 제품이다. 유리병 재활용을 위해서는 이러한 혼합물을 다시 용광로에 녹이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사용 후 분리배출된 유리병은 회수해
코로나19로 위생적이고 휴대가 편리한 물티슈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졌다. 펄프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티슈는 사용하는 데 몇 초에서 몇 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분해되는 데는 500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바다로 흘러가면 심각한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발생한다. 물티슈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살펴봤다. ◇ 1회용 합성수지 재질의 물티슈...미세플라스틱 원인물티슈는 사용하기에는 편리할지 모르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생활용품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이 물티슈를 사용
Q. 종이컵과 신문지 같이 배출해도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 정답: ② 안 된다종이컵과 신문지는 같은 종이류처럼 보이지만 재활용 공정이 다르므로 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종이컵은 따로 수거함이 없는 경우 종이컵끼리 따로 모아서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넣거나 한데 묶어서 종이류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종이컵은 종이팩과 마찬가지로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유용한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류와 구분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진다. 즉, 종이컵 재활용률을 높이려면 신문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지
Q. 병뚜껑 꼭 닫아서 버려야 하나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③ 일부 그렇다 정답: ③ 일부 그렇다유리병은 세척 후 재사용하느냐 파쇄해 재활용하느냐에 따라 뚜껑 분리 여부가 달라진다. 파쇄해 재활용하는 일반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제거해 재질별로 따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병 등 같은 병으로 재사용되는 공병은 오염 예방 및 깨짐 방지를 위해서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소주병과 맥주병은 빈용기보증금제도 대상 품목으로 세척 후 재사용하므로 파손 방지를 위해 뚜껑을 닫은 채 배출하도록
서울 지하철 9호선 역사 내 쓰레기통. 일반쓰레기와 종이·플라스틱·캔류를 따로 버릴 수 있게 2가지로 구분돼있다. 그리고 그 위에 ‘가정용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라는 안내문이 선명하다.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할 집 쓰레기를 이곳에 갖다 버리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 사람이 정말 있을까?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한 역사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다 정년퇴임한 여사님 한 분이 과거 기자에게 “쓰레기통에 정말 온갖 것들을 다 갖다 버린다”며 혀를 끌끌 찼다. 쓰레기를 잔뜩 들고 와 한꺼번에 버리고 가려는 사람을 여러 번 보았다고 했다. 봉투
Q. 기름기 남은 컵라면 재활용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정답: ② 안 된다컵라면 용기는 재질로만 따지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오염된 용기는 재활용이 어렵다. 사용 후 이물질이나 기름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용기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한국폐기물협회에서는 컵라면 용기에 대해서 사용 후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더라도 기름 등 이물질이 일부 남아있기 때문에 재활용품보다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물을 따로 덜어내 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라면 분리배출표시에 따라 용기를 배출하면 된다.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