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조치 통한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SL공사는 긴급회의를 열고 유관 기관·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인천, 경기, 강원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조치를 통한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

올해로 16회째인 ‘2019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인천지역 대표적인 가을행사로 지난해 36만여명이 다녀간 바 있다.

박광칠 SL공사 드림파크본부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1년 내내 고생한 지역주민들과 공사 직원들, 유관 기관·단체 등의 행사 준비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기대가 크셨겠지만,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의 일환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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