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력자립률(전력 발전량/전력 소비량)이 11%에 불과한 가운데 서울시민들은 서울시가 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자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높았다. 정부와 서울시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전력자립률 11%…인천‧충남 석탄발전 전기로 충당한국전력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서울의 전력자립률은 11.3%였다. 서울의 전력 소비량은 4만7296기가와트시(GWh)에 달했지만, 서울에 있는 발전소에서 생
환경운동연합이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대형 주차장 28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317.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연간 417.5GWh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2020년 기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정하는 국내 전기차 총 전력수요 300GWh보다 1.4배 많은 양이다. 가구당 월평균 전력 사용량(300kWh) 기준으로 보면, 약 11만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23일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 생산하는 시원한 주차장: 서울시‧인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도 발견된다.◇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 분석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 공약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녹색혁신 기술로 인천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총 47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지역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총 4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해 지역(인천) 내에서 관련 설비가 필요한 기업에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환경부와 한국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이 2023년 인천 송도에 제3공장을 착공한다. 셀트리온은 이미 송도에 10만ℓ 규모의 1공장과 9만ℓ 규모의 2공장을 가동중으로, 20만ℓ 의 제 3공장이 건립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셀트리온과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비젼 2030’을 인천시와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유성찬)은 7월 22일 인천광역시 소재 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8개 공공기관과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인천시 소재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 협의회’를 구성했다.각 기관은 ‘인천지역 공공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여과지 등 3가지 가능성을 지목했다.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지목된다. 이와 더불어 수돗물을 간헐적으로 사용한 경우 수도꼭지 앞부분에 알을 산란한 유충이 샤워필터 안으로 들어가거나, 샤워필터 교체 또는 조립시 오염 및 배수구를 통한 유입 가능성도 제기됐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발생 관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2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서 분양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327가구다.전용면적별로 △36㎡ 50가구 △44㎡ 149가구 △59㎡ 586가구 △73㎡ 359가구 △84㎡ 183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남향 위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미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98-64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인천 부평 우미린’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 오피스텔 69㎡ 53실이다.인천 부평 우미린은 서울 7호선 굴포천역 및 1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서울외곽순환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5월 인천, 6월 서울 문래동 등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와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인력·기술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올해는 인력·전문성이 부족했던 지자체가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수도역량을 키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환경부는 지난 1월 22일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인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등 6개 기관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목표는 SL공사를 비롯한 관내 6개 기업이 서구청과 협력,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참여기업 총 배출할당량의 20% 이상 줄이는 것이다.SL공사는 이를 통해 약 6603톤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나무 1억80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4개 시도(서울·인천·경기·충북)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해당 시도는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 해당 지역은 10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11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4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6일 오후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다목적홀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 기업),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담당자 및 협약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조성·운영 중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인천·경기·충북은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며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영서는 올 겨울 첫 시행이다. 해당지역은 10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충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제정(2019년 10월 7일) 이후 첫 시행되는 것으로, 환경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게 된다.10일 비상저감조치 대상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이다. 충북도의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송도에 238만1000㎡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혁하고, 투자와 혁신이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인천, 부산·진해, 대구·경북, 황해, 광양만, 충북, 동해안권 등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여 개 제조·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9월 30일~11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그 일환으로 17일 울산항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자동차 운반선 복합재난대응’을 중점훈련으로 정하고 공단 울산지사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울산시 등 18개 기관이 함께 협업하는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이밖에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인천 등 6개 지사에서 총 10여회 해양 재난 복합사고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다음달 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3-1 매립장의 매립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가 대체 매립지조성을 방해하고 3-1 매립장의 기한연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14일 “환경부·서울·경기·인천 등 4자 합의에 따라 매립면허권이 일부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매립지가 공동소유 상태에 있으므로, 인천시의 동의 없이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연장이 불가하다”고 주장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년 동안 지속 중인 송도국제도시 악취문제가 시화 산업단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환경부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2019년 악취 민원 296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 발생지역이 송도국제도시 남동쪽 바닷가 인근 5공구에 집중돼 있고, 민원 당일 풍향이 남동풍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미뤄, 5공구 남동쪽 시화 산업단지가 악취 발생원일 수 있다고 14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화 산단이 경기도 담당이기 때문에 연수구는 순찰·단속 등의 권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SL공사는 긴급회의를 열고 유관 기관·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인천, 경기, 강원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조치를 통한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올해로 16회째인 ‘2019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