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IFAT india 2019’ 참가
동반성장기업 에코에너지㈜에 판로확대 등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도 뭄바이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IFAT India 2019)’에 참가했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도 뭄바이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IFAT India 2019)’에 참가했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6~18일 3일간 인도 뭄바이 봄베이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 뭄바이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IFAT India 2019)’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IFAT India’는 올해 7회째로, 지난해 기준 24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500명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인도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전시에 한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별도 한국관을 설치, SL공사를 비롯한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SL공사는 친환경 위생매립기술을 비롯한 체계적인 반입관리 시스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사업 등을 소개해 인도 현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가 열린 뭄바이에는 데오나르 쓰레기매립지가 위치해 있어 SL공사가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을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개발해 연간 약 14만명의 이용객을 유치하고 있는 성공사례도 크게 주목받았다.

SL공사 부스를 방문한 수닐 쿠마르 미쉬르(Sunil Kumar Mishra) 인도 환경컨설팅사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대표이사는 “인도의 많은 폐기물 매립장이 비위생적으로 방치돼 악취 및 침출수 처리가 심각한 고민거리인데, SL공사의 앞선 폐기물 처리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SL공사를 방문해 업무협약 등 추후과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준 SL공사 경영본부장은 “인도는 도심거주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문제가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현지 환경시장에 SL공사 우수 폐기물 처리기술을 소개하고 국가간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SL공사는 사회적 가치실현 차원에서 동반성장기업 에코에너지㈜의 참가를 지원해 인도 환경시장에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등을 도모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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