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전력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정밀 점검 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해외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대형 가스터빈 정밀 점검을 국산화하고 기술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전력,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개최한국전력은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22)를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ESG 및 지역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해 사업소별 특성을 살린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동서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차례상 음식을 전달했다. 서부발전도 취약계층 지원과 태안경제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부발전, ESG경영 확산을 위한 추석 맞이 행복나눔 실천중부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를 ESG 및 지역 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박형덕 제9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사에 공유됐다.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서부발전이 20년째 되는 해라고 하니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서부발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에 나선다.한화종합화학은 30일 서부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혼소발전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이후 그린뉴딜 저탄소 발전분야 수소혼소 기술 개발·실증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수소혼소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소혼소 비중이 높을수록 이산화탄소(CO2) 배출은 줄어든다. 미국, 유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을 실현하고자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연소·포집·저장·활용 등 4개 분야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는 온실가스 연소와 포집 관련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발전본부 5호기에 0.5MW급 CO2(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CO2 습식포집흡수제(MAB; Modulated Amine Blend) 실증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이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낮은 비용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기술 개발에 나섰다. ESS 없이 재생에너지원을 직접 수전해설비와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서부발전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3월 19일,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를 위한 수전해기술 연구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 수전해기술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이때 화석연료 대신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를 활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그러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중소기업에 외산 불용자재를 연구용으로 제공, 발전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서부발전은 12일 평택발전본부 제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산 불용자재를 활용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현장실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현장실사는 발전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개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택발전소 내 폐지된 외산 기자재 현장을 공개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화력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ESS(Energy Storage System)는 말 그대로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됐다.특히, 이번 기술개발이 주목되는 점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아닌 화력발전소와 연계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ESS 연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이 방치나 야적되는 굴패각(굴 껍데기)을 재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서부발전은 21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자체 개발한 굴패각 재활용설비의 정격운전 실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굴패각의 탄산칼슘 함량이 현재 발전소에서 탈황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석회석보다 높다는 점에 주목, 2016년 6월 굴패각을 석회석 대체재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지난해 초 실증을 완료했고 이후 태안군 이원면에 설치된 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탑인프라, ㈜버켈라와 함께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콜롬비아 보고타 USME지역 하이브리드 전원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USME 택지개발구역 내 저소득 계층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총 4.5MW의 발전설비(가스엔진 3.5MW와 태양광 1MW)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검토 및 설치공사 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우수한 풍질의 북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해외 풍력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8일 김병숙 사장과 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운영·관리(O&M)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본 체결식에서 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이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탄·석유·전력 등의 동력산업(動力産業)은 한 나라의 산업 토대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자 종래 국가 산업을 지탱하던 발전사들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주 업무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5대 발전사들은 저마다 기후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등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사기업뿐만이 아니다. 국내 전력그룹사들 역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대 전력그룹사들이 각양각색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 활성화와 중소협력사 지원, 취약계층 돌보기 등 자신들의 주 업무인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 중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중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했던 평택화력 1~4호기가 운영 39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 김병숙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발전설비의 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연료전환을 통해 평택발전본부는 LNG만을 발전연료로 사용하게 된다.앞서 서부발전과 평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사내벤처 기업 ㈜셀바이오가 25일 발전소 불용석탄을 활용한 자원순환소재 제품으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발전연료 조달·운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용석탄을 자원순환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사내벤처를 출범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발전소 불용탄에서 휴믹물질을 추출·생산하는데 성공해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법인 ㈜셀바이오를 설립했다.휴믹물질은 토양유기물에 의해 긴 세월동안 생성된 천연식물 유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수입 석탄재 저감을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탄재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4%(약 38만톤)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는 석탄재 수입 저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및 수입 시멘트사(쌍용, 삼표, 한라, 한일 시멘트)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석탄재 수입 감축을 독려하고 국내 석탄재 등의 활용 확대를 위해 발전사-시멘트사간 계약체결 등을 지원해 왔다.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Portal Scraper Reclaimer)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서부발전은 이 같은 국산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식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상탄기는 저탄장에서 연소를 위해 석탄을 옮기는 기기를 말한다. 옥내 저탄장용 하탄기는 이미 국산화가 이뤄졌으나 상탄기의 경우 1970년대부터 약 40년간 100% 해외 제작사가 독점하던 기술이었다.해당 사업은 상탄기 개발 관련 1차 업체인 SMH와 발전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2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도 협업분야 우수과제로 ‘IGCC 합성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과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경동엔지니어링 등 정부와 산·학·연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미생물을 이용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서부발전은 IGCC에서 생산된 합성가스 내 일산화탄소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태안발전본부 발전기 예방정비공사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태안지역에 3월 말까지 1400여명의 외부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과 전력공급의 차질을 예방하기 위함이다.서부발전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가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5월 말까지 공사가 예정된 태안 5호기의 경우 당초 2일이었던 본격 착수 시기를 일주일 늦췄다. 이후 △건강상태 문진표 작성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27일 제1차 국산화위원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대상 기자재를 선정하고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국산화위원회란 서부발전 전 사업소에서 제안한 국산화 개발 안건을 최종 심의하는 기구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대상 선정은 총 191건의 안건별로 외산기자재의 특성을 자세히 분석해 외부 기술 수준을 고려, 국산화 개발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등 전문가의 세밀한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올해 1분기 과제로 선정된 안건은 총 184건으로 발전설비 제어시스템처럼 국내 발전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