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해양 바이오수소 생산기술로 수소경제 선도
서부발전, 해양 바이오수소 생산기술로 수소경제 선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3.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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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의 해양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실증플랜트(한국서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서부발전의 해양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실증플랜트(한국서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2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도 협업분야 우수과제로 ‘IGCC 합성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경동엔지니어링 등 정부와 산·학·연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미생물을 이용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부발전은 IGCC에서 생산된 합성가스 내 일산화탄소와 해양 미생물을 활용해 바이오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본 협업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해양 미생물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적 조건의 합성가스를 공급했고 태안발전본부에 구축된 해양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실증플랜트를 통해 기술적 지원을 했다.

실증플랜트에 이용되는 ‘써모코크스 온누리누스 NA1’이라는 해양 미생물은 남태평양 심해 열수구에 서식하는 종이다. 2002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처음 발견해 배양에 성공했으며 일산화탄소를 먹고 바닷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만든다. 특히 수소전환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다른 미생물보다 높은 수소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실증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수소 생산설비다. 연간 약 330톤의 수소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수소차 2200대를 1년간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소생산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함은 물론 수출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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