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가운데 친환경차 비율도 매년 오름세를 기록해 3.4%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30만 대(24,365,979대, 이륜자동차 229만 대 제외)를 기록했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1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47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경유차와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혔다. 이들은 “전기차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지만, 차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환경 영향이 존재하므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의 친환경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이 26일 뉴스레터를 통해 경유차와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하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 바로 경유차라고 지적했다.환경운동연합은 전기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7만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가 약 1500톤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기폐차 4만5501대, 저감장치 2만5028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126대, 건설기계 434대, LPG화물차 구입지원 145대 등 총 7만1234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 2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0일 내년 이후 중소형 경유차(총중량 3.5톤 미만)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8일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 이행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며 같은 해 11월에 개정된 유럽연합(EU) 규정과 동등한 수준으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을 강화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중소형 경유차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201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기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환경 분야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0여억 원을 투입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2020년 본예산 편성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환경분야 예산을 올해 6911억 원보다 5337억 증액(77.2%)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2035억) △전기차 구매지원(1323억)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1061억) 등 환경 분야 중점 사업에는 총 4419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원도영월군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덤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공고일 기준 영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 등 세부 지원조건을 모두 만족한 차량이다.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송용 에너지가격 및 세제개편방향’을 주제로 ‘제5회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경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와 통행량 증가는 미세먼지 문제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기계, 경유차, 선박 등 수송 부문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는 전국 기준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송부문은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29%를 차지하며 경유차, 건설기계, 선박이 주된 배출원(수송부문의 약 92% 배출)이다.이런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차량의 운행을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건설기계는 관급공사부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내항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을 지원하고 경유차 억제를 위해 자동차 거래·보유세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할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수송부문 중 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체의 13%다. 이 중 경유차는 대도시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이재형 기자] 수도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중 4분의 1은 경유차가 배출하고 있으며 정부는 조기폐차를 통한 노후경유차 감축이 실제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유차 비중이 높았던 시내버스도 수년간의 교체작업 성공으로 거의 대부분 가스차로 바뀐 상태다.하지만 길거리, 특히 서울 4대문 안에는 또 다른 미세먼지의 주범이 대거 상주하고 있다. 바로 경찰버스다. 여전히 경유차인 경찰버스는 주로 냉난방 등을 이유로 시동을 걸어놓기 때문에 멈춰 있을 때도 공회전을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말한다’를 주제로 ‘제3회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교통·수송 분야’와 ‘에너지·생활·산업 분야’의 대응 현황을 비롯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김명자 과총 회장은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경유자동차에 더 많은 세금을 매길 수 있을까?행정안전부는 ‘2019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실시한 주민제안 공모에서 경유차에 더 많은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아이디어가 나와 시행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세액을 결합해 계산한다. 반면 개선 아이디어는 여기에 연료형태와 차량가격을 결합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를 과다 배출하는 경유차에 자동차세를 무겁게 부과하는 것이다. 자동차세 과세 기준을 현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대비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차고지, 학원가 등 차량 밀집지역 및 민감계층 활동공간을 중심으로 총 24개 지점에서 실시된다.구․군별로 팀을 구성해 노상(측정기기)단속 및 영상(비디오)단속을 병행실시하며 경유차에 대한 무료점검도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특히 차고지 내 시내버스․시외버스와 화물차, 학원가 차량 등 배출가스를 많이 내뿜는 경유 차량 위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단속기간 노상에서 측정기기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사업비는 노후 경유차 3000대를 조기 폐차할 수 있는 48억2400만원이다. 시는 이 중 상반기에 2000대분 32억1600만 원을 우선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조기 폐차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이다. 울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 6개월 이상 보유 등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과 함께 단계별 목표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세먼지 전문가인 장재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7일 환경운동연합에 기고한 ‘WHO가 미세먼지 기준을 만든 진짜 이유’라는 글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그러려면 경유차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전구물질을 배출하는 휘발유차에 대해서도 과도한 운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어려운 과제를 달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시는 올해 3만대에 가까운 자동차에 저공해 조치를 실시해 초미세먼지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1~10월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2만9957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57.64톤, 질소산화물(NOx) 702.45톤을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저공해 조치는 조기 폐차(2만1986대), LPG 엔진 개조를 포함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7372대) 등을 의미한다.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노후 운행차 총 8
환경운동연합이 디젤차 퇴출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환경부가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으로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한다고 8일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환경운동연합은 9일 ‘클린디젤 폐기를 넘어 디젤차 퇴출 로드맵 마련하라’라는 논평을 발표해 “정부는 미세먼지를 재난 상황에 준하여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이번 대책은 여전히 환경부 차원의 한시적 대책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단체는 “정부는 ‘클린디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유와 휘발유 가격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환경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수도권 경유 버스 신규 도입 제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또 환경부는 수도권 지자체장들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예산 증액,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 휘발유와 경유 가격차 해소,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정부가 애쓰는 이유는 경유차 수를 줄이기 위해서다.경유차의 배기가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