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도심형 분산전원 및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산에 나선다.SK에너지는 28일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전력 생산과 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의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이란 주유소, 국·공유지 등 도심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기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인근에 열 수요처가 있는
대우건설은 국립 군산대학교와 지난 23일 금요일 '군산지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장민석 산학협력단장, 이상일 해상풍력연구원장, 대우건설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실증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찾아 해상풍력이 군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군산 지역은 군산항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해상풍력
테크핀솔루션스과 NAMU EnR은 지난 15일 테크핀솔루션스 본사에서 환경·에너지 시장관련 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NAMU EnR은 탄소배출권 및 신 재생에너지시장 전문 리서치 업체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행 '2050 탄소중립 달성'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시장, K-RE100 시장, 탄소배출권시장 및 에너지시장 전반에 걸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E3(에너지·환경·경제)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와 최신 동향 등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시장과 관련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원상훈 인프라사업부장과 파나시아 윤영준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신한은행은 제로에너지빌딩(ZEB·Zero Energy Building) 건축 플랫폼인 에너지엑스(ENERGYX)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동일한 건축물이다. 에너지엑스(ENERGYX)는 ZEB 건축 전 과정에서 건축주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을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 건축 산업을 조성해 새로운 에너지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 대중화와 ESG 활동 협력 ▲기업고객 대상 에너지 효율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480억원 규모 펀드의 환매가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 1~4호’의 환매가 지난 3월부터 중단됐다. 만기는 지난 6월이었다.이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 포트코리아운용이 만들었다. 펀드 자금은 영국 피터보로시에 폐기물 소각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될 용도였으나 발전소 건설을 맡은 업체가 경영 악화로 개발에 차질이 생겨 펀드 만기에 투자원금과 이자가 지급되지 않았다.펀
LS전선이 해외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LS전선은 지난 9일 대만에서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뱅가드 풍력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社가 영국 북해
IBK기업은행은 녹색분야의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DS 녹색금융 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IBK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기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하고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DS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향후 5년간 운용될 예정이다.최근 위축된 투자환경에도 기업은행은 앵커출자자로 녹색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그린분야 혁신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이라는 정책금융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조성될 펀드는 평소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에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 시행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IRA 내 여러 분야에 걸친 인센티브 조항에 따라 혜택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난항이 예상되는 기업이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국내 정부는 IRA의 부담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미국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기업들과 IRA 중장기 대응방안을 모색해 수혜는 극대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美 IRA, 韓 전기차 산업에는 악영향?지난 8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AUTOSTAY)’에 투자하고, 친환경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두 회사 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세차를 구독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차량흠집(스크래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쉽게 세차를 예약하고 구독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