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핵심 기술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을 꼽고 있는 가운데, CCUS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CCUS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포집해 저장하거나 다시 활용하는 기술로, 상용화시 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CCUS 기술을 상용화하기 까지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CUS, 국가 탄소저감
한화솔루션이 에너지, 소재 분야의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생원료 rPE(재활용 폴리에틸렌), 바이오 PVC 등 친환경 소재의 생산과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 친환경 기업 강조하는 한화솔루션, 올해 해답도 ‘친환경’“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 지난 3월 23일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올해 목표다.한화솔
한국전력은 정승일 사장이 지난 11일 부산에서 그랜트 샵스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영국 신규원전 사업참여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서 정승일 사장은 영국 정부의 조직개편과 영국원자력청(GBN) 설립을 통한 영국의 원자력 확대정책을 지지하고 한전이 정책달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으며, 한전과 영국원자력청간의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대한 협력 MOU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정승일 사장과 그랜트 샵스 장관은 원자력 외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미래에셋증권은 테라파워 주식회사와 지난달 2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장기전력구매계약(직접PPA 전환부)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테라파워 주식회사는 태양광 전문 공급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right Energy Partners, BEP)와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지분출자한 합작법인이다.최근 SMP(System Marginal Price, 전력계통한계가격)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RE100 이행을 위해 먼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인증서) 형태로 재생에너지를 인정받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
SK증권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petitiveness Index)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한 ‘THE 2023 NYF K-NBA/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시상식이다.국가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제조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은 물론 다양한 입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로써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가 됐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실행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신한금융은 신한 디지털 RE100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력구매계약)
동국제강은 신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향상해 탄소배출 절감을 실현한다고 29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신규 설비는 10메가와트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수원 황주호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
지난주 증시는 유동성 위기가 부각된 스위스계 대형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를 같은 스위스계 은행인 UBS가 인수하면서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4월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CS사태의 여파에 따른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급이 쏠리고 있는 2차전지 업종에 대해 다음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20일~3월2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85% 오른 2414.96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8억원, 3631억원
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우리금융지주가 올해 ESG(환경·사
한때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치부되던 게임산업은 어느 순간 IT산업의 첨병이자, 수출역군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자본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세를 떨치며 당당히 대기업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을 가지며 오랜 시간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의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뿐 아니라 ESG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ESG 경영을 집중 조명해본다.넷마블이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문제가 전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고 나서고 있다. 친환경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키워드로 떠오른 탓이다. 미국과 유럽 등 빅마켓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를 타개하는 해법 역시 친환경 전략이다. 이제 수백년간 지속된 ‘기업=환경파괴’라는 등식을 깨뜨리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국내 굴지의 그룹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집중 조명해 본다.LG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클린 테크(Cle
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벨로퍼형 사업을 고도화한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
신한은행은 E1, 신한자산운용과 ‘신한-E1 개발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은행과 E1은 2020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보하고 초기 사업개발비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신한자산운용이 새로 설립하는 ‘신한-E1 개발펀드’ 투자를 결정했다.‘신한-E1 개발펀드’는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를 목표로 설립 됐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100억원·신한자산운용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3~2042)’을 발표한 가운데 산업계와 환경단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는 산업계의 감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전과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한 감축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산업계는 목표치 하향 조정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환경단체들은 산업계의 입장만이 반영된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정부와 수치는 동일한 2030 NDC, 세부 내용은 다르다 정부는 2
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유치해 경기도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계획과 탄소배출, 수자원 활용 등 환경에 대한 계획이 ‘백지상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산업 강화 위해 수도권에 메가 클러스터 짓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첨단
한화자산운용의 ETF 시장점유율 순위가 연초 채권형 ETF 상장 효과로 두 단계 상승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기세를 몰아 태양광 등 유망 테마 상품 차별화와 해외채권 ETF 등 채권형 ETF 라인업 확충을 통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총 25개다. 올 1분기 중에도 벌써 7개 ETF가 상장했다. 2021년에 상장한 채권형 ETF는 6개, 2020년 상장한 채권형 ETF는 7개에 불과했다.지난해 하반기 가파른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으
한화에너지는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최근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한화에너지는 2019년 7월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 지역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 총 204MW을 획득한 바 있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소는 올해 9월 건설을 착공해 내년 8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었다.204MW 규모의 이 발전소는 연간 약 10만958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함과 동시에 5만8080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것과 동일한 8만3287톤 규모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매수자는 아일랜드 코크에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