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4일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 장모씨(53·부산시)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장씨는 전복사고 9일차인 이날 오전 9시쯤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수색활동을 벌이던 해군 함정 고속단정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10일 11번째 사망자 김모씨(48)가 발견된 지 4일만이다.이날 장씨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해경이 현재 추정하고 있는 돌고래호 탑승자는 모두 21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돌고래호(9.77톤급)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10일째인 14일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견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수색활동을 하던 수색팀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다.또 지난 10일 오후 4시28분 11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이후 나흘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한편 돌고래호는 5일 오후 7시쯤 추자도 신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세월호 사고 수습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대한, 인간이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 방태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이 밝힌 후속 대책의 목표다.기존에 있는 IT기술을 활용해 입·출항 승선자 신고를 강화하겠다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이 해수부 설명이다.하지만 어떤 IT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입출항 승선자 신고를 강화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못해 보여주기식 대책 발표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지난 5일 전복사고를 당한 돌고래호에는 통신기와 어선위치발신장치 등이 장착돼 있었지만 장기간 전원을 꺼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돌고래호에는 통신기와 위치추적 장치인 VHF-DSC가 설치돼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아 지난 1월 1일 이후 수협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VHF-DSC는 무전기(VHF)와 선박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GPS 등)이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톤급) 인양작업이 사고 5일만에 이뤄졌다.9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크레인 바지선 동아150호(480톤급)가 약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돌고래호 인양을 마쳤다.동아150호에 달린 150톤급 크레인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돌고래호 사고 실종·사망자 가족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뒤집혔던 돌고래호 선체를 들어올렸다.인양된 돌고래호는 동아150호에 실려 추자도 신양항으로 이동 중이다.해경은 오는 10일부터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돌고래호(9.77톤급)에 대한 인양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9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와 제주도청에 따르면 돌고래호를 인양할 크레인 바지선과 예인선이 이날 오후 4시쯤 사고현장인 추자도 인근 청도 해상에 도착했다.인양작업을 할 바지선은 150톤급 크레인이 달린 동아150호(480톤급)다. 예인선은 101한신호(50톤급)다.돌고래호가 성공적으로 인양될 경우 추자도 신양항으로 옮겨져 해경에 의해 불법개조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해경은 돌고래호가 소형 선박이라 인양
[환경TV뉴스]유재광 기자 = 전복된 돌고래호 주변에서 해경 구명단정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뒤집힌 '배'의 '크기'만 다를 뿐 허연 바닥을 위로 하고 뒤집혀 있던 세월호와 똑같은 모습으로 섬뜩한 기시감이 든다.낚시어선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 통신이 두절된 뒤 11시간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다가 6일 오전 6시 반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추정된다. 7일 오전 현재까지 10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3명이 구조됐다. 8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오늘(6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 추자도 인근서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8명, 실종자는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5일 저녁 7시쯤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20여명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출항한 돌고래호는 6일 오전 6시30분쯤 전복됐다. 제주도청과 해남군청에 꾸려진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10시 기준 생존자는 3명이며, 시신 8구가 발견됐고 10여명은 실종 상태다. 생존자는 전복된 배 위에서 11시간 동안 버틴 것으로 알려지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환경과 동물을 사랑한 나머지 바다 속에서 돌고래들과 어우러져 출산계획을 세운 미국 하와이 여성이 화제의 주인공이다.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에 사는 도리나 로신 씨는 임신 38주차로 분만을 앞두고 있다. 최근 빅 아일랜드 섬 앞바다에서 돌고래 2마리와 출산 예행 연습 중인 그녀는 간단한 스노클 장비를 갖추고 연습하는 장면을 지난 1일 유튜브에 공개했다.부창부수라 했던가. 함께 사는 남편 마이카 선이글 씨 역시 바다 속에서 돌고래들 축복 속에 출산하는 계획을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녀의 출산 장면은 영국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 4월15일 서울 한강 양화대교 인근에서 폐사한 채 발견됐던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한강에서 굶어 죽었거나 서해에서 죽은 채로 떠밀려 왔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결론이다.26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몸길이 98㎝의 어린 암컷인 죽은 개체는 부검 결과 위장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 두꺼운 지방층이나 근육량으로 봐서는 영양 상태가 양호했기 때문에 먹이를 왜 못 먹었는 지가 의심되는 부분이다.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병력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산과학
[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승선객들은 돌고래를 보려고 '고래바다 여행선'을 탔지만 돌고래를 볼확률은 열 번 중 두 번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 말로 '행운'이 따라야만 돌고래를 보고 돌아가는 것이다.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6일 "지난 4월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 후 16번째"로 참돌고래 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돌고래를 발견한 것이 이례적인지 횟수를 기록하고 보도자료까지 냈다.'고래바다여행'이라는 배 이름이 말해주듯, 배를 타는 목적은 돌고래를 보기 위함이다.그런데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18.6%에
[환경TV뉴스]유재광 기자 = "태산이·복순이를 방류하며 작동 안되는 GPS를 달아 방류해 남방큰돌고래의이동 경로 등 관련 연구가 불가능해졌다"는 환경TV 보도에 대해 해양수산부가"돌고래가 운동이 활발해 GPS를 달지 못했다"는 다소 '생뚱한' 해명 자료를 냈다.지난 달 29일부터 태산이·복순이에 장착한 GPS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6일 태산이·복순이를제주 부근 바다에 방류했다는 환경TV 보도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보도자료를 내고, "(GPS) 재부착 등도 검토해 볼 수 있었으나 물속에서 GPS를 부착한다는 것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 6일 제주도 앞바다에 방류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에 장착한위치추적장치(GPS)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향후 이동 경로 등 연구 차원의 모니터링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16일 해양수산부 소속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GSP 신호가 잡히지 않기 시작한 건 지난달 29일부터다. 방류 일주일 전부터 GPS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새 GPS를 부착하지 않고 태산이와 복순이를 방류한 것이다.해당 제품은 '와일드 라이프 컴퓨터스'라는 회사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성남시 분당구는 메르스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근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외식하기와 물품 사기 운동’을 펼쳐 8천270만원을 소규모 상점가 살리기에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구는 13개 과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총 360명)의 퇴근 후 개인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가족 외식 등의 내용을 취합해 집계한 결과 돌고래시장, 금호상가, 단대쇼핑에서 2천14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부서별 사무관리비도 전통시장과 지역 내 중소기업을 살리는 데 투입했다.구는 사무에 필요한 복사용지, 토너, 청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2009년 불법 포획돼 공연용으로 사육되며장애까지 얻는 등우여곡절을 겪어 왔던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가 6일 자유의 몸이 된다. 2013년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방류에 이어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일궈낸 2번째 야생 방류다.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제주 함덕리에서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국회 농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두마리를 자연 방류한다. 지난 5월14일 서울대공원에서 야생적응훈련을 위해 함덕리 가두리로 이동한 지 53일만이다.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제주 함덕해역 가두리에서 야생적응훈련 중인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가 방류를 앞두고 있다.14일 해양수산부는 태산이와 복순이의 훈련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 7월초 방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지난 6월 11~12일 해수부는 민관방류위원회의 중간점검 결과를 토대로 태산이, 복순이가 살아있는 물고기를 잘 잡아먹고 야생 돌고래와 빈번히 교감하는 등 훈련성과를 점검했다.지난 5월14일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함덕 훈련지에 온 태산이·복순이는 유산으로 인해 야생적응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담당
[환경TV뉴스] RE. "많이 먹어"고래연구소 관계자들이 제주 함덕리 앞바다에 설치한 가두리에 다양한 생선들을 던집니다.우럭, 아홉동가리, 쥐치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직경 22m의 가두리에 던져진 이 생선들은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야생동물의 먹입니다.남방큰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입니다.INT. 이혜민 연구원/ 고래연구소"하루에 한 번씩 먹이 활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약 30㎏정도 주고 있는데 어종이 다양해서 어종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그리고 어종에 따라서 방어나 이런 참돔 같은 거를 주로 잘 먹으니까 그런 것들, 어떤 걸 먹고 어떤
[환경TV뉴스]정택민기자 = 지난 14일 고향인 제주앞바다로 돌아가 야생적응 훈련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2개체 중 1개체가 새끼를 사산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25일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야생적응훈련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복순이가 출산한 새끼가 폐사했음을 같은날 오후 3시쯤에 확인했다. 17살로 추정되는 이 개체는 제주도 돌고래 공연업체에서 사육되는 동안에도 새끼를 낳았다 폐사한 경험이 있다.야생적응훈련 관계자들은 해당 개체와 함께 야생적응 훈련 중인 태산이 등의 안정을 위해 먹이주는 시간 외에는 접
환경전문기자를 할 때 가끔 다음과 같은 질문에 직면한다. 당장 경제적 가치가 거의 없는 꼬리치레도롱뇽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 많이 늘어난 것같은 고래를 왜 지금도 잡지 않고 보호해야 하는가.먼저 TV자연다큐멘터리들이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퍼뜨린 포식동물에 대한 신화부터 언급하자. 호랑이와 범고래, 즉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동물은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하부를 구성하는 생물보다 환경의 도전에 훨씬 더 취약하다. 즉 살아 남아 유전자를 퍼뜨릴 가능성이 그만큼 낮다는 말이다. 사자의 사냥 성공확률은 20% 정도에 불과해 굶는 경우가
[환경TV뉴스] 2009년 불법포획돼 2013년까지 돌고래 쇼에 이용돼 오던 태산이와 복순이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서울대공원 수의사 등 모두 30여명이 투입된 2마리의 이동 작업은 14일 새벽부터 무려 8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이들은 무진동 차량과 특별 전세기 등을 통해 제주도 함덕리 정주항 가두리 바다로 이동했습니다.하루에 움직인 거리만도 550여 킬로미텁니다.가두리로 들어선 이들은 앞으로 2달간 직경 22미터의 원형 구조물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거친 후 야생으로 돌아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