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고래연구센터(울산시 소재)는 16일 고래와 관련된 연구의 다변화와 학술적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수의과대학 및 해양수산, 생물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소형고래 상괭이 해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열리는 해양포유류 현장실습연구로서 해부에 사용되는 상괭이는 그물에 혼획 및 좌초되어 사망한 개체들로 해양포유류의 해부생리학적 특성, 질병 등에 대한 정보를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서해에 서식하는 상괭이로부터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출처=KYODO NEWS 유튜브]부산‧울산 지역에서 지난 21일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스냄새 민원이 폭증한데 이어 광안리에 개미떼가 등장하면서 지진 전조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지진 전조현상이란 지진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말한다. 보통 지진이 발생하기 수일, 수개월 또는 수년 전부터 시작되며 지진이 발생하는 지점의 지각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각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전 증상으로 동물들의 집단이동을 가장 크게 꼽고 있다. 동물들은 청각이
[출처= Super reaction 유튜브]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가스냄새와 악취신고에 이어 개미떼까지 출현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24일 부산의 시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광안리 해수욕장의 개미떼 사진이 인터넷 상을 통해 확산됐다. 이를 두고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부산시 관계자는 “개미떼 이동은 장마 직후 자연현상”이라며 “기상청과 고리원전 재난 안전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진 전조 현상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부산과 울산 지역에는 지난 21일부터 가스 냄새와 악취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20일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바다 여행지는 '걷는 즐거움이 있는 길', '떠나는 즐거움이 있는 길', '보고 타는 즐거움이 있는 길' 등의 테마로 분류됐다.◇ 요트 체험부터 투명카누까지…'걷는 즐거움' 느낄수 있는 즐길거리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바다 여행지에는 '경남 통영 수륙해안 산책로'와 '강원 양양 해오름 길', '울산 동구 바다 대왕암 길', '인천 삼형제 길' 등이 선정됐다.수륙해안 산책로는 한산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해양수산부(해수부)는 상괭이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정부는 상괭이와 같이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보존이 필요한 해양생물을 별도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상괭이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는 것은 2012년 제주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 8종을 새로 지정한 뒤 4년 만이다.이로써 정부가 관리하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은 상괭이를 포함해 모두 53종
영화 '프리윌리'의 주인공 범고래 무리가 다도해에서 발견됐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 일대의 해양생태계 조사 실시과정에서 범고래 6마리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영상에서 범고래들은 수면 위로 솟구쳐 오르며 여서도 일대 해안에서 완도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범고래들이 먹잇감 가운데 하나인 상괭이를 쫓아 연안까지 진출한 것으로 분석했다.'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불리는 범고래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정보부족 종으로 등재된 국제적인 보호종
오는 26일 오후 방영되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3연승을 저지할 후보가 등장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등장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한 하면된다 백수탈출은 음악대장(하현우)의 10연승을 저지하고 1연승을 거머쥐었다.또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돌고래의 꿈(서문탁)에 간발의 차이로 이겨 31대 가왕을 차지하며 2연승을 했다.폭발적인 고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모습에 네티즌은 ‘복면가왕’ 게시판에 다양한 후보들을 거론하고 나섰다.네티즌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면된다'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하면된다'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돌고래의 꿈'과 대결을 펼친 끝에59대 40이라는 결과로 32대 가왕자리를 힘들게 지켜냈다.이에'하면된다'는 "2주 만에 잘리는 줄 알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생활을 접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더원의 5월 스케줄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더원이 5월 17일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2주
‘복면가왕’ 하면 된다가 2연승에 성공했고, 돌고래의 꿈의 정체는 서문탁으로 밝혀졌다.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 '하면 된다'에 맞선 쟁쟁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큰 기대를 모았던 돌고래의 꿈은 이날 방송에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첫 무대에서 돌고래의 꿈은 거미의 '어른 아이'를 선택해 허스키 보이스로 농염한 매력을 뽐냈고, 전설의 포수 백두산은 이브의 '너 그럴 때면'을 열창하며 지난 1라운드 때와 다른 미성의 음색을 자랑했다.대결결과 돌고래의 꿈은
지난해 전남도 여수시 인근에서 구조된 붉은바다거북 '행복이'와 푸른바다거북 '행운이'가 고향인 바다로 돌아간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여수 임포항과 여서 거문더에서 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채 구조된 붉은바다거북 1개체와 푸른바다거북 1개체 등 2마리를 오는 17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구조 후 1년 가까이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 왔다. 이를 통해 방류해도 될 정도로 재활 및 자연 적응이 완료됐다는 게 해수부의 판단이다.방류와 함께 이들의 이동 경로에 대한 연구도
가수 샤넌이 15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이날 샤넌은 MC그리, 신동우, 이수민, 다영과 함께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샤넌은 2013년 11월 JTBC 히든 싱어 2 아이유 편에 출연, 최종 라운드까지 오르면서 얼굴을 알렸다.2014년 1월 4일 방송된 히든 싱어 2 왕중왕전에도 출현한 사넌은 당시 아이유에게 "자신을 모창하느라 실력을 숨기고 있다"는 극찬을 받은 실력파 가수다.히든 싱어 아이유 편에 출연한 이후 4단 고음으로 주목
영상=복면가왕네이버TV캐스트‘복면가왕’ 가왕이 '하면된다'로 바뀌며 도전자들의 가창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 MBC '복면가왕' 오프닝은 우리동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가 장식했다. 하현우는 음악대장의 가면을 쓰고 등장했고 국카스텐과 함께 신곡 ‘펄스’무대를 꾸몄다.하현우 특유의 깊이 있는 저음부터 두성 고음을 아우르는 노래실력이 청중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마지막으로 하현우는 "무대에서, 방송에서 자주 찾아뵐게요"라며 작별을 고했다.이어진 첫번째 조에서는 치어리더와 마이콜이 대결을 펼쳤다. '그대 내게 다시'로 각각
‘복면가왕’에서 폭발적인 고음과 안정감 있는 저음으로 단번에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돌고래’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백수탈출 하면된다’(이하 ‘하면된다’)의 2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1라운드에서는 ‘돌고래의 꿈’(이하 ‘돌고래’)과 ‘야생과 함께 세렝게티’(이하 세렝게티)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먼저 노래를 부른 ‘돌고래’는 탄탄한 저음으로 도입부부터 관중을 압도했다. 이어 후렴에서는 안정감
국내서 발견되는 고래 중 가장 크기가 작은 해양 포유류 상괭이 100마리가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역생태조사 중 발견됐다.6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8년 이후 이 지역 일대의 생태계 정밀조사를 수행하면서 1년간 최대 96마리의 상괭이를 발견하기도 했으나, 이번처럼 한 번의 조사에서 100마리 이상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상괭이는 혼자 혹은 2마리 이하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발견은 이례적이다.상괭이는 몸길이 0.8~2m 정도로 인간과 크기가 비슷하고, 낮은 수심에서 분포하는 종으로
낚시 어선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 인구가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지난해 9월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건으로 회자되는 '안전 불감증'도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2일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 어선 사고 건수는 모두 206건이다. 2014년에 8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보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문제는 심각한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침몰' 건수가 급증했다는 점. 지난해의 경우 침몰이 14건으로 집계됐다. 2014년에 1건이 발생한 점을 보면 14배 늘어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 앞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 있다. 인간에 대한 친화력이 뛰어난 이 동물은 게다가 지능까지 높다.그러다보니 때로는 인간에게 불법으로 잡혀 동물원의 쇼 용으로 활용되기도 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남방큰돌고래' 얘기다.2일 해수부가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한 남방큰돌고래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약 11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다.이들 중에는 불법으로 동물원 돌고래 쇼에 동원되던 제돌이나 태산이, 복순이도 포함돼 있다. 2013년 방류해 합류한 제돌이에 이어 지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 환경기술개발 사업 관리 대폭 강화한다= 환경기술개발사업 관리 강화하고 환경표지 사용료 골자로 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2016년 2분기 환경기동단속 결과 발표= 지난 4월18~29일간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 민원발생 및 계획관리지역 난개발 등 환경특별 기동 단속. 강원, 충북, 경기 화성 지역 배출업소 대상쉽고 재미있는 국립공원, 멀티미디어 북으로 즐겨요=800~1,000페이지 방대한 양으로 제작된 자연자원조사 보고서를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영상과 사진으로 재구성해
지구 표면의 약 70%는 바다. 육지의 2배 이상인 바다는 수산자원 뿐만 아니라 유전·가스전 등 '자원의 보고'다. 또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분해하고 발산하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인류는 바다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다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다.하지만 이런 바다를 오염시켜 온 주체 역시 인간이다. 인간이 야기한 오염은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부정적인 형태로 되돌아온다.환경TV는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해양오염의 주된 원인인 해양쓰레기 실태와 문제점,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10여년 전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바다의 날' 기념식이 오는 31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 마당에서 개최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 개최지는 다양한 해양 의제 중에서도 환경과 가장 밀접한 순천시로 낙점됐다.해수부는 해양수산 통합행정 20주년을 맞는 올해 바다의 날 행사 개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바다 주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등 37개 기관에서 91개 바다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다. 이를 주제로 행사 개최지인
2011년 5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수욕장 인근에서 한 마리의 포유류가 발견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자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보호대상 해양 생물인 '점박이물범'이다.이 점박이물범은 발견될 때만 해도 13㎏에 104㎝ 길이에 불과했다. 추정 나이는 5~12개월. 사람으로 치자면 갓난아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당시 탈수 증세와 함께 목·가슴 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있어서 해수부 지정 '해양 동물 전문 구조 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보호를 위한 조치다.하지만 이 때부터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남겨진 어린 점박이물범은 '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