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보호 피케팅 퍼포먼스 중 만난 돌고래 떼. 출처=핫핑크돌핀스 / 편집=환경TV돌고래 보호단체가 제주도에서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외치는 피케팅 퍼포먼스를 하던 중에 퍼포먼스를 벌이는 환경단체 관계자들 뒤로 돌고래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양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앞바다에서 '돌고래가 살고 있다' 피케팅 퍼포먼스를 벌였다.이 단체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건설 추진 중인 풍력 발전지구 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정읍
돌고래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건설 추진중인 풍력 발전지구 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고대정읍 앞바다를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1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1리, 영락리, 일과2리 일대를 '대정 해상 풍력 발전지구'로 지정하고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제주도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설비용량 5~8MW급 20기 가량의 해상풍력발전기가 해안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바다에 지어지게 된다.핫핑크돌핀스는 "해상풍력발전기가 지
지난달 2일에 울산 방어진항 인근에서 방류한 큰돌고래 '고어진'이 무사히 본래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어진은 지난 2월 5일 울산 방어진항 내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돼 한 달여 간의 치료 후에 건강한 상태에서 인공위성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한 후 방류됐다.15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고어진은 방류 후 일주일간 한국과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경계선 부근으로 이동하며 머물렀다. 그 후 고어진은 지난달 9일 다시 울산 앞바다로 잠시 왔다가 같은 달 11일부터 23일 위성 신호가 끊어질 때까지 일본 연안에 머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가장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에너지인 해상 풍력발전이 돌고래에겐 견딜 수 없는 '소음'을 유발해 돌고래를 해당 지역에서 쫒아낸다는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 논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해상 풍력발전은 보통 바닷가 부근에 풍력 발전기를 세워두고 바다에서 부는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데 공사 과정과 이후 발전소 가동 과정에 인간은 감지하기 힘들지만 고래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저주파 영역에서 고래들을 자극하는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이 논문의 골자다.풍력발전시설 때문에 이사가는 제주 남방큰돌고래국립수산
부산 아쿠아리움에 1년이 넘도록 머물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오월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머무는 점박이물범 '복돌이'. 이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우선은 둘 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이자 보호 대상 해양 생물이란 점이 똑같다. 또 탈진 또는 부상을 입고 해안가 등에 떠밀려 왔다 인간에 의해 구조됐다는 점도 동일하다.문제는 이들 모두 정부가 지정한 민간 구조 치료 기관에서 보호를 받으며 1년 이상 사람들에게 전시돼다시피 한 점까지 똑같다는 부분이다. 이 경우
RE. 수조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6마리의 물범.참물범 또는 점박이물범이라고 부르는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정부 지정 보호대상 해양 생물입니다.점박이물범은 대부분 일본 앞바다에서 포획돼 한국으로 왔지만이 중 한 마리는 고향이 다릅니다.우리나라 서해와 중국을 오가다제주에서 좌초돼 구조된 ‘복돌이’ 얘기입니다.복돌이는 2011년 5월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앞바다에서 구조됐습니다.당시 태어난 지 1년도 채 안 된 새끼였던 복돌이는 방류가 힘들다고 판단, 구조 후보호 치료 기관에 머물렀습니다.해당 기관이 남방큰돌고래 불법 보유로 치료 기관 지정에
지난해 10월탈진 상태로 연안에 떠밀려 와 구조됐던 상괭이 '오월이'가 17개월 만에 방류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하지만사람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고향으로 돌아갔던 이 상괭이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사라진 '오월이'는 어떻게 됐을까..방류 당시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했지만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인근에서 장치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돌고래는 등지느러미로 식별하지만, 상괭이는 종 특성상 등지느러미가 없어 앞으로 오월이를 식별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오월이는 방류 후 자연에 적응해 잘 살아갈 수 있을까.모두의 기대와 반대로 최악
지능지수 70~80 정도로 4~5세 어린아이와 비슷할 만큼 머리가 좋은 돌고래.해양 포유류 중 가장 똑똑한 종들 중 하나로 알려진 돌고래도 인간이 쳐 놓은 그물을 피해가지 못해 해마다 2,000마리 이상 죽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우리나라에 주로 서식하는 소형 돌고래인 상괭이는 국내에서 그물에 걸려 가장 많이 죽고 있는 돌고래로 조사됐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 금지협약'의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멸종위기 돌고래이지만 우리나라 연해에서 매년 1,000~2,000마리
'세계 물의 날' 기념, 전국 상수도연구기관 연구발표회 개최=3.22(화) 부산 벡스코, 서울시 등 7개 특별․광역시, K-water 등 12개 기관 참여. 2016 WATER KOREA 행사 일환대기환경 보전법 시행령 개방안 국무회의 의결=국가 대기질 통합 관리센터 지정 기준 등 마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고유식별번호 처리 근거 삭제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시행=해빙기 봄철을 맞이하여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어선 약 600여 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시행여수박람회장 봄철 관광객 맞이 꽃단장=봄철
정부가 해양안전의 사각지대인 소형어선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해 인명피해를 2020년까지 30% 감축을 목표로 내세웠다.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연근해 어선사고 예방 대책을' 21일 발표했다.이번 어선사고 예방대책은 ▲안전 불감증 퇴치, ▲안전 인프라 확충, ▲안전기준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을 포함하고 있다.해수부는 우선적으로 안전 불감증 퇴치를 위해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한 심폐소생술, 소화·구명설비 사용법 등 실습교육을 강화한다.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거리 도서벽지 어민 또는 비조합원은 전문강사가 '
불법 포획됐다 방류된 돌고래들이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제주도 함덕 앞바다에 방류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수컷)와 복순이(암컷)가 지난 17일 제주도 대정읍 앞바다에서 같은 돌고래 무리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태산이와 복순이는 지난 2009년 5월과 6월에 각각 불법 포획됐다가 기형과 건강문제로 치료가 길어져 지난해에 들어서야 방류됐다. 이 돌고래들은 방류된 후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인 7월 15일 함께 있는 모습이 발견됐으나 같은 해 9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범한프라자시장과 구미동 미금현대벤처빌시장 주변이 3월 11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2곳 시장 경계로부터 1㎞ 내에는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 점포의 입점이 제한된다. 입점하기 위해서는 성남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협의를 거치게 돼 있어 사실상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 점포의 진입은 어려워진다. 성남시는 앞선 2011년 1월 12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현대, 남한산성, 돌고래 등 시장 주변 22곳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
울산 방어진항에서 구조된 새끼 큰돌고래 '고어진'이 드디어 고향 바다로돌아갔다. 구조된 지 26일 만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5일 울산 방어진 항 내에서 탈진해 구조된 큰돌고래 '고어진'의 치료가 끝나 2일 오전 8시에 방류를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고어진은 어선 수가 적은 울산 방어진항 외해 북쪽 바다에서 방류됐다.이곳을 방류 지점으로 선택한 이유는먹이 활동과 수심이 골고루 갖춰졌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근처에 멸치어장이 있어 먹이활동에 지장이 없고 약 100m 이상의 수심확보가 가능해 이 지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해수부 관계자는 "
치료가 완료된 큰돌고래를 울산 방어진 외해에 29일 방류한다는 계획이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큰돌고래 방류 예정일인 29일 울산 앞바다의 기상 상태는 대설주의보, 강풍 주의보, 풍랑주의보 등으로 악화돼 파도가 2~4m 정도로 높게 일고 바람이 초속 12~16m 강하게 불었다.해수부는 큰돌고래를 울산 방어진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외해에 방류하기로 했으나 기상악화로 큰돌고래와 사육사 등 관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해수부 관계자는 "향후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상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사고를 계기로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승객 13인 이상이 승선하는 낚시어선 1,266척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 주요 내용은 안전설비 구비·작동상태, 전문교육 이수 및 안전수칙 숙지여부 등이다.특히 해수부는 지난해 발생한 돌고래호 전복사고를 계기로 '낚시어선 지도·감독 매뉴얼'에 따라 승선자명부관리, 출입항신고 등 출입항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안전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되
#제주도 제주시 인근 추포도에 사는 정소영씨(32·여)의 직업은 '해녀'다. 그것도 앞에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그만큼 젊은 해녀는 없다시피하다. 기피할만큼 일이 고된 점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씨가 젊은 나이에 해녀라는 길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진다.정씨는 제주도에서 중·고등학교 때 수영선수 생활을 했다. 실업팀 수영선수가 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녹록치 않았다. 선수가 되지 못한 정씨는 제주도에서 수영센터 강사와 음식점 일 등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그런 그가 해녀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해녀인 어머니의 영향
'안전한 대한민국' 지난해 12월9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5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제6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꺼낸 화두다. 세월호부터 메르스 사태까지 '안전'과는 동떨어진 이번 정부 임기 동안 벌어진 사건사고들의 재발을 막기 위한 화두이기도 하다.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여 간 각 부처별로 관할하고 있는 안전 취약 시설 등에 대해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해수부, 낚시어선 시설 등 2,700여 곳 점검우선 '세월호' '돌고래호' 등의 해양 인명 사고를 겪어 온 해수부의
돌고래 가운데 가장 큰 종류인 '큰 돌고래'가 울산 앞바다에서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4일 울산 방어진항 내에서 부상을 입은 큰 돌고래 1마리를 구조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송 치료 중이라고 5일 밝혔다.항 내로 들어온 돌고래는 생후 2년 반 정도의 1.7m 크기인 어린 돌고래로 피부에 난 상처들을 볼 때 그물에 걸린 후 탈출하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해수부는 이 돌고래의 상태가 좋지 않아 자력으로 항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판단해, 5일 오전 12시쯤 그물과 보트를 이용해 구조하는데 성공했다.해수부에 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그린피스와 동물자유연대 등 환경시민단체 대표와 만남을 갖는다.해수부는 4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환경운동연합 등 18개 비정부단체(NGO) 대표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쓰레기 및 폐기물 해양투기, 갯벌생태, 해양생물보호, 불법어업 등을 주제로 열린다.해수부는 2016년 해양환경 중점 추진과제를 NGO 대표에게 설명하고 정책 제언을 듣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자리가 성사된 이유는 NGO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의견을 가감 없이
동물 보호 단체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수입에 대해 반발하며 돌고래 수입 영구 중단을 요구했다.동물자유연대, 울산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핫핑크돌핀스 등 동물보호단체는 26일 오후 울산 남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울산 남구는 일본 다이지로부터 돌고래 수입 영구 중단을 선언하고,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돌고래 보호 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동물 보호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의 전시·공연 돌고래 8마리 중 5마리가 죽어 폐사율이 63%에 이르지만, 이에 대해 책임지거나 개선 대책을 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