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대규모 참돌고래떼 무리가 여행선 주위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21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쯤 울산 장생포항 북동 방향 16.5km 해상을 지나던 민항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1000여 마리와 만났다.참돌고래떼는 이날 고래바다여행선 주위에서 30분가량을 머물다가 떠났다는 전언이다. 탑승 승객 307명은 먹이를 잡으며 집단 유영햐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지척에서 볼 수 있었다.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이 고래떼와 만난 것은 지난달 24일 참돌고래떼 500여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뉴질랜드 바다에 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들이 인간의 욕심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사람이 쳐놓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서 매년 많은 돌고래가 죽어간다는 설명이다.크기가 1.2~1.5m 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로 알려진 '헥터 돌고래'는 한 때 2만9000마리가 넘었다. 하지만 현재 7000마리까지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다.한편 환경운동가들은 "뉴질랜드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 세계적으로 뉴질랜드 수산물 거부 운동까지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앞바다에서 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쯤 울산 북구 정자항 남동쪽 10㎞ 해상에서 5t급 자망어선 그물에 돌고래 1마리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김모(59)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몸길이 1.8m, 둘레 0.9m 크기의 돌고래는 이날 오전 남구 공동수산어시장에서 35만5000원에 팔렸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시민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주무관 2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무유기 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에 11일 고발했다.이번 고발 건은 지난해 11월18일 담당 주무관 2명이 현장 확인 후 작성한 출장보고서가 문제가 됐다. 이들은 당시 출장보고서에 전체 공정률을 92%로 허위 기재했다는 게 동물자유연대 측의 설명이다.이는 지난해 낙동강청에서 밝힌 공정률과도 다른 수치다. 같은해 12월11일 낙동강청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거제씨월드 건설현장의 공정률은 83.5%로, 돌고래 사육시설과 돌고래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민간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슬픈 바다의 날'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5월31일은 대한민국 바다의 날이다. 먼저, 아직도 십 수 명의 무고한 생명이 바닷속에 가라앉은 세월호 속에 갇혀 있는 참혹한 상황에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잔잔하고 철썩 이는 파도소리를 내는 바다가 야속하기만 하다. 바다야,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 시간 네가 정말 야속하게 느껴진단다.바다야, 이 제 그만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우리나라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보호·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쿠아리움 등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정부는 우리 바다에 서식하거나 먹이활동 등을 위해 회유하는 해양생물 중 환경변화로 서식환경이 변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고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52종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동해의 물개, 서해의 점박이 물범, 남해의 바다거북, 제주 해역의 남방큰돌고래 등이 대표적이다해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6·4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서울시장 후보간 '설전'은 불꽃을 튀겼다.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9일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주최해 처음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것.먼저 공격에 나선 쪽은 정 후보였다.정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 공동조사 제안과 관련해 "박 후보는 말로는 좋다고 해놓고 실제 아무 연락이 없었다. 대신 슬그머니 지하철 환풍기 가동시간을 늘렸다. 이것은 증거인멸 시도"라고 지적했다.이어 "지금은 시장이
[환경TV뉴스] 이아림 기자 = 오는 28일 개장을 앞둔 돌고래체험시설 '거제씨월드'의 큰돌고래 수입이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을 위한 행동,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과 녹색당, 국회의원 장하나 의원실은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추가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환경부에 무분별한 돌고래 수입 규제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거제씨월드가 돌고래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다이지는 극도로 잔인한 포획방법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곳이다.다
[환경TV뉴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해도가 만들어졌다.국립해양조사원은 국지연구소와 함께 다음달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에 맞춰 기지 인근 해역에 대한 해도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해도의 정식 명칭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부근(Approaches to Jang Bogo Antarctic Research Station)'이다.두 기관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남극해도 제작과 우리말 해저지명 발굴 등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계획했다.남극해도는 두 기관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성과다. 첫 결실은 지난해 10월에 돌고래 해저구릉 등
[환경TV뉴스] 국내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고래류의 골격 표본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현재 보유 중인 고래류 골격으로 전국 순회 전시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첫 전시회 장소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판교 아이큐아리움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전시된다.이번 고래 전시회에서는 5m에 달하는 범고래를 비롯해 각종 고래류의 뼈와 돌고래 태아 액침 표본 및 고래연구소에서만 소장하고 있는 큰머리돌고래, 고양이 고래 골격 등의 희귀 표본을 볼 수 있다.전시되는 고래 골격은 2008년 8월 남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폐사한 범고래의
[환경TV뉴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가 18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본의 돌고래 어업을 비판했다.케네디 대사는 일본어와 영어로 "돌고래를 죽이는 어업의 비인도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미국정부는 몰아가기 사냥 방식의 어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케네디 대사가 비판한 것은 일본 혼슈 와카야마현 타이지 마을에서 이뤄지는 전통적 돌고래 어업으로, 2010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통해 잔인한 살육현장이 공개된 바 있다.타이지
[환경TV뉴스] 이은선 기자 = 불법으로 포획됐다가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방생을 위해 서울 시민은 연간 164억원 정도의 돈을 쓸 각오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7일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12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제돌이가 아직 방류되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하고 방류를 위해 얼마를 낼 수 있는지를 묻는 면접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제돌이의 방류를 위해 가구 총 재산세로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얼마를 추가로 지출할 의사가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 2013년 환경TV 10대 뉴스①중국발 미세먼지 습격②정부, 녹조 발생 '속수무책'③얽히고 설킨 '밀양 송전탑'④'화평법·화관법' 통과⑤'가습기 살균제' 해법 나와⑥올해 화학물질사고 더 늘어⑦정부, 원전 확대 기조 '뚜렷'⑧세계 최초 돌고래 방생⑨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여전'⑩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환경TV가 2013년 10대 환경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올해 국민들이 주목한 10대 환경 뉴스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2013년 10대 환경 뉴스 중 가장 중요한 소식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꼽혔습니다.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들을 통칭하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대부분이 공장 배출가스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합니다.봄철 황사와 달리 유독성 화학물질을 포함하며 폐포까지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
①국민건강 '적신호'…중국발 미세먼지 습격②4대강 사업 후폭풍…녹조 발생 '속수무책'③얽히고 설킨 '밀양 송전탑' 건설④화학물질사고 차단 위한 '화평·화관법' 통과⑤3년 끈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법 나와⑥올해 '화학물질사고' 오히려 더 늘어나⑦박근혜 정부, 원전 확대 기조 '뚜렷'⑧세계 최초 돌고래 방생…'제돌이'의 귀향⑨1천일 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더 심각⑩기후변화의 공포…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환
①국민건강 '적신호'…중국발 미세먼지 습격②4대강 사업 후폭풍…녹조 발생 '속수무책'③얽히고 설킨 '밀양 송전탑' 건설④화학물질사고 차단 위한 '화평·화관법' 통과⑤3년 끈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법 나와⑥올해 '화학물질사고' 오히려 더 늘어나⑦박근혜 정부, 원전 확대 기조 '뚜렷'⑧세계 최초 돌고래 방생…'제돌이'의 귀향⑨1천일 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더 심각⑩기후변화의 공포…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환경T
①국민건강 '적신호'…중국발 미세먼지 습격②4대강 사업 후폭풍…녹조 발생 '속수무책'③얽히고 설킨 '밀양 송전탑' 건설④화학물질사고 차단 위한 '화평·화관법' 통과⑤3년 끈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법 나와⑥올해 '화학물질사고' 오히려 더 늘어나⑦박근혜 정부, 원전 확대 기조 '뚜렷'⑧세계 최초 돌고래 방생…'제돌이'의 귀향⑨1천일 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더 심각⑩기후변화의 공포…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
①국민건강 '적신호'…중국발 미세먼지 습격②4대강 사업 후폭풍…녹조 발생 '속수무책'③얽히고 설킨 '밀양 송전탑' 건설④화학물질사고 차단 위한 '화평·화관법' 통과⑤3년 끈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해법 나와⑥올해 '화학물질사고' 오히려 더 늘어나⑦박근혜 정부, 원전 확대 기조 '뚜렷'⑧세계 최초 돌고래 방생…'제돌이'의 귀향⑨1천일 넘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더 심각⑩기후변화의 공포…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환경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