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소비자 개인의 금융(신용)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KB증권이 최초다.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 기준에 대하여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로
LG유플러스는 농어촌 5G(5세대이동통신)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4~3.42㎓ 대역 20㎒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42~3.5㎓ 80㎒폭 주파수와 함께 도합 100㎒폭을 이용해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 다른 통신사의 가입자도 새로 할당된 주파수를 통해 향상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강원도의 명소인 설악산
한국수력원자력이 5G 특화망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54억원을 투입해 한울원자력본부에 5G 무선망을 구축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SK텔레콤의 전략적 기술 협약을 기반으로 온리정보통신과 동양아이텍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 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된 바 있다.이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에치에프알의 국산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폐플라스틱 배관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수소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착수한국서부발전은 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 활용 육불화황(SF6) 분해기술 선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
환경부는 그동안 버리는 물로 인식됐던 유출지하수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수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개 대학과 그린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제정 및 시행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기후기술 연구개발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 환경부,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 마련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출지하수를 미래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업 유형으로 제시하는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 5일 발표했다. 그동안 버리는
"배터리 소재 사업과 수소에너지 사업,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 사업을 강화해 탄소중립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힌 롯데케미칼이 최근 탄소중립을 관련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 생산 및 국산화를 위해 대산공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투자 강화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핵심소재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
6월 2째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들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에 필요한 ESG 기술을 소개했으며, 포스코·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은 국내 철강산업 관련 기업들의 ESG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KT는 고양특례시와 고양 지역주민들이 탄소저감 활동시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에 돌입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ESG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삼성전자, '우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환경부장관 후보로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지명했다. 중기부는 울산광역시와 그간 폐기물로 분류됐던 ‘이산화탄소전환탄산화물’의 재활용 실증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 회복을 위해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나서고, 과기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尹당선인, 환경부장관 후보로 한화진 명예연구위원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정부 2차 내각 인선안에서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지명했다.윤 당선인은 한화진 후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획기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기술의 개발입니다.실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술 개발 자체도 어렵지만, 기술을 상용화해도 인프라가 따라오지 못할 경우 기술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소중립
3월 넷째주 금융가에는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하나은행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 ESG위원회 신설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ESG위원회는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위원회는 신한은행의 핵심전략 및 실행체계를 결의 및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C
국내 기후위기 완화 및 대응을 위한 기술 확보 수준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획기적인 기후변화완화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월 17일 ‘기후변화 완화 기술 특허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완화 기술 특허 수는 8635개로, 기후변화완화 대응 선도국인 미국, 일본, 독일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전경련은 우리나라가 대기업 등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획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국제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와 탄소세 등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무역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특히 석유를 원료뿐만 아니라 연료로도 사용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감축 수단으로 제시되는 바이오 원료 전환과 전기가열로 공정 개선 등이 2030년 이후에나 적용 가능한 기술로 분석되었고, 업계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석유화학, 국가 배출량 8.5%, 산업 배출량 15.3% 차지
이번 주 역시 다양한 기업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활동들이 이어졌다. 특히 화학사인 LG화학,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PHA의 대량 생산·상업화를 위해 윤성호 중앙대 교수와 협업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증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는 주총 우편물 3000만 장을 감축해 ESG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무공해차 누적 50만대 보급을 통해수송부문 탄소중립 속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신설 운영되는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제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했다.◇ 정부, 재활용 스마트화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제고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을 마련, 제215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이번 개선방안 마련은 공공매립장 잔여 매립용량 감소와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셋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첫 ESG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 신한카드, 올해 첫 ESG 해외채권 발행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미화 4억달러(5년 만기)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연초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96%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4%는 유럽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5개 기관이 참여해 16억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979억원 편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신통상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기후변화와 공급망 대응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기후예산 관리를 강화하는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과기부는 탄소중립 기술 연구개발 등에 6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환경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979억원 편성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를 대상으로 총 979억원 규모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가 2022년을 ‘2050 탄소중립·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 원년으로 삼고 실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식품·유통업계는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정책 강화에 따라 순환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힘을 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5개 부처는 지난 28일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둘째주 금융가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취득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ISO 50001 인증 취득은 은행 에너지 사용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주요 건물을 선정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