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해 4일 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후 나온 후속조치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는 관계없이 진행된 조치다.이날 삼성은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과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이사회 산하에 두어 노사 정책을 자문하고 개선 방안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국내외 임직원 대상 노동 관련 준법 교육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가 일부 매장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3일 서울 종로구 MBK 본사 앞에서 안산점과 대구점, 둔산점 밀실 매각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문제는 3개 매장 매각은 통상적으로 오던 매각 후 재임대 방식이 아닌 폐점을 전제로 하는 점이다. 이에 노조는 "흑자매장 영업을 포기하고 폐점하는 것은 마트 사업 포기에 다름없다"라고 비판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매각과 관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홈플러스 본사와 MBK파트너스의 알짜 3개매장(안산점, 대구점, 둔산점) 매각 후 폐점시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3일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 홈플러스지부는 서울 광화문 D타워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안산점과 대구점, 둔산점 밀실 매각 추진 즉각 중단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했다.홈플러스 근로자들은 "홈플러스, 회사 하나를 믹서기로 갈아먹고 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제는 이번 3개 매장 매각은 통상적으로 해 오던 매각 후 재임대 방식(세일앤리스백)이 아닌 폐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피해 책임을 일선 직원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두 은행이 분쟁조정 절차에 따라 배상지급을 완료했지만 연일 불거지는 '책임론'에 난감한 처지에 놓인셈이다.2일 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위원회·참여연대·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논평을 통해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전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당시 하나은행장 겸임)이 금융감독원이 내린 중징계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한 달을 앞두고, 지자체의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보전녹지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개발 압력이 높은 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나 공원계획결정을 6월 30일 이전에 완료 되지 못하는 경우 보전녹지로 지정하거나 경관지구의 변경을 검토하라는 훈령을 발표했다.이에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매년 5월 31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Tobacco Day)이다. 시민의 모임인 '비건(Vegan, 완전채식)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비지모)'이 지난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담배로 인한 사망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800만명이고 간접흡연 사망자는 60만명 이상이다. 전세계 남성사망률의 16% 여성사망률의 7%는 담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무효소송 2심에서 법원이 각하 판결을 한 가운데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 원고인단·대리인단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9일 서울고법 행정1-1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처분 무효확인소송’의 2심에서 각하 판결했다.각하는 절차적 요건이 미비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2심 재판부는 월성1호기가 영구정지돼 소송을 계속할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영구정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이동통신 3사의 5G 품질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데도 여전히 LTE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합당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27일 영국 무선통신 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이동통신3사의 5G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224Mbps고 5G 서비스 접속 시간은 평균 3.4시간이었다. 다운로드 속도가 미국 버라이즌에 대비 44%라는 언론보도가 이어졌으나 통신업계에서는 “종합적인 5G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7개 청년단체가 연대한 '청년기후긴급행동'은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탈석탄 그린뉴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기후긴급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안에 2030 탈석탄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유정 GEYK 활동가는 "탄소 배출량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증가한다는 가정 하에,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려면 27일 기준으로 7년 7개월이 남았다"라며 또 "전체 온실가스의 27%, 미세먼지 11%를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얼굴 대신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는 일이 부쩍 늘었다. 비대면 활동은 일시적인 경향일까, 아니면 앞으로 인류가 마주할 일상적인 모습일까. ‘온라인’으로의 대체는 어색한가 아니면 편리한가. 코로나19가 던지는 새로운 질문이다. 기자는 2월 말부터 3월 중순에 걸쳐 약 보름여간 재택근무를 했다. 집에서 일하는 건 편리하면서 한편으로는 불편했고, 낯설지만 흥미롭고 때로는 어색했다. 말하자면, 한마디로 콕 짚어서 말하기가 참 어려웠다.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기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과 관련 찬반 여론이 뜨겁다. 이와 관련해 월성원전과 가장 인접한 지역 중 하나인 울산 북구는 지난달 28일, 주민투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6월 5일과 6일 이틀간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이에 탈핵시민행동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 경주 월성 핵발전소 맥스터 건설 반대, 울산 북구 핵폐기물 임시저장고 증설 찬반 주민투표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헌석 정의당 에너지생태에너지본부장은 "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시안 삼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첫 해외 출장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 코로나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이날 현장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주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과 성착취물 동영상 유포자 갓갓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지려고 하자 이태원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확산 속도에 국민들이 또다시 불안해하고 있다. 신상이 공개될까봐 코로나19검사를 하지 않고 숨어있는 천 여명을 색출해내 검사하고 있어 팬데믹까지 예상되면서 국민들의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또 성착취물 영상 갓갓이 자백을 하며 신상까지 공개되자 피해자들의 사고 내용까지 함께 전해지자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는 이천화재로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 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과 지역 등 많은 자원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현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피해를 위로하기 보다 검찰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또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여 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하면서 미국은 계속해서 탈 핵화에 집중하겠다는 뉴스를 꾸준히 송출 했다. 국내에서는 김정은 사망설에 ‘김 위원장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돼지 축산농가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가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이 농가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대한한돈협회는 오늘(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 위주의 정책으로는 ASF를 해결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우선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비판했다.개정안에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가의 폐업지원금 등을 포함한 폐업 지원 기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있다. 또 개정안에 따라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가습기살균체참사전국네트워크, 민주노총 등 35개 단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문제로 죽는 사람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안전 사회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김훈 작가는 "우리 사회에 안전·재난 참사가 거듭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이미 나와있으나 우리는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두산중공업에 대한 국책은행의 금융지원 결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일부 납세자들이 해당 금융지원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국내 환경단체들도 공적자금의 회수 가능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문제 삼아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 경남환경운동연합,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등 4개 환경단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2조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이 적절한지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이들은 6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금융지원이 두산중공업의 미래 현금흐름 창출가능성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는 김정은 사망설로 세간이 떠들썩 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부터 전 세계 고위 관계자들이 김정은의 생사여부를 두고 많은 추측을 하고 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직 공식 석상에는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또 코로나19는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차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어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 A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기자들과 심야 대치를 하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北, 이틀째 사진 없이 김정은 보도.. "원산 노동자들에 감사"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38년 가동된 삼천포 1·2호기 석탄화력발전소가 30일에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9일 서울 종로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석탄발전소2030년 퇴출'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전국 주요 석탄발전소 앞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석탄발전소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이민호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기 위한 석탄발전 퇴출법을 마련하라"라며 촉구했다. 성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도 안 돼 북한이 "우리는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미·북 정상 간의 소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공개 반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4월 25일 (오늘) 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놓고 북한 측은 아직 이렇다할 정보를 전달하지않으면서 전 세계는 추이를 지켜 보는 중이다. ◇ 트럼프 “김정은 멋진 편지 보냈다”&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