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수소기업들이 수소경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 수소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21년 발족한 ‘Korea H2 Businees Summit(이하 서밋)’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7개 회원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2차 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현재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 롯데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수소산업을 대표 기업 17개 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밋은 이날 기업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롯데는 12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신 회장은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을 예정이다.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한 민간외교단체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오는 1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흥행 여부를 두고 시각이 엇갈린다. 청년도약계좌의 최고 연 6~6.5% 금리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은행들의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적용 받을 수 있는 고객이 한정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또한 청년도약계좌는 납입 한도와 기간이 현실적으로 괴리감이 있어 망설이는 고객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내놓은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이 불가하면서 실효성까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다만 향후 기준금리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져 청년도약계좌가 충분한 혜택이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2023 보훈문화제 ‘함께해요 AMAZING 70 페스타’를 후원한다. ‘함께해요 AMAZING 70 페스타’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우 분위기를 증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축제이다.이번 행사는 9일 오후 네 시부터 여덟 시까지 강남 코엑스 동측 잔디광장에서 무료 개방으로 진행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 손에 새기는 보훈’ 타투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참전국 국기를 찾아라’ 퀴즈와 경품 룰렛, 보훈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실적 악화에 이어 정치권 로비 의혹 사태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내환(內患)에 빠졌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에 외우(外憂)까지 부르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증권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가상자산거래소 FTX가 파산한 이후로 미국 규제 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그 여파는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지난 7일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두 회사는 최근 이종 산업 간 경계가 없어지는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맞춘 AI기술 활용 고도화 작업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모델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위한 AI 기반 투자 시그널 유효성 검증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잠재적인
금융당국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지속하면서 이 규제에서 제외된 현급서비스와 리볼빙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DSR규제로 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의 이용이 늘어난 탓으로 앞으로 이들의 빚 상환 부담이 오히려 가중될 수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행 DSR 규제를 당분간 유지하는 쪽으로 금융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아파텔 등 일부 미세조정이 좀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지급 여력 대비 대출의 양을 관리하자는 대원칙으로서의 DSR 규제가 완화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정부의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해 '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환경의 날(6월 5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5일 산은에 따르면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정책금융 및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개념설계를 추진했으며,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One-stop)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있는 ESG자가진단
효성티앤씨가 폐어망을 리사이클해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 시킨다.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2023년 S/S(봄/여름) 시즌 의류 및 백팩에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리젠 오션 나일론은 국내 및 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리젠 오션 나일론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10%를 차지하는 폐어망은 해양오염은 물론 유령어업으로 해양생물을 질식사 시키는 등 위협 요소로 작용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수거 및 재활용 방안을
오늘(31일)부터 고금리로 대출받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됐다. 고객 편익 증진 확대와 대출 금리 인하 등으로 금융 소비자에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낮은 실효성으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오픈 첫날 오전, 가계대출 규모 대비 사용자 저조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됐다. 대환대출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가 과거에 받은 대출에서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쉽게 갈아탈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리가 낮
효성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미소 찾아드림’ 사업에 2천만원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후원금은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찾아가는 구강위생보건교육’과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효성은 2017년부터 이동식 치과 치료 사업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올해는 특히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관리실을 조성하고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관리실은 소아 장애인과 보호자가 편안히 구강위생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15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1200개 이상의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ESG 경영에 대해 분석해 선정한다.2회째를 맞는 해당 조사에서 효성과 효성첨단소재는 2년 연속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실제 효성과 효성첨단소재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위원회를 갖추고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률 확보를 위한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분기 및 반기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4.11% 상승했다. 6월 반기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통상 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에 가까워질수록 배당수익을 노린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직전 주가가 최고조에 올랐을 때 배당수익을 받기보다는 차익실현을 해 수익률을 확보하기도 한다. 대체로 반기 및 2분기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효성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효성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효성은 2008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5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을 기다리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효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했다.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UN이 선포한 기념일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이와 함께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9일 임직원 30 여명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활동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효성은 지난 17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 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장애 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에 대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에 사용된다.2013년부터 효성은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통합 지원해 왔다. 성장기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활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 장애 형제로 인해 가족의 관심에서 상대적
효성이 참전 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하며 귀감이 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효성은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효성의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 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한다.효성은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효성그룹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효성그룹은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금융감독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을 통해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금전적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신한은행은 3년간 총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피해자 중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심리·법률상담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정책개발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부의 해결의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내놓은 지원안이 단기성에 그치는 미봉책에 불가하고, 2금융권 재무건전성까지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세사기 금융지원 대책으로 경매 유예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피해자들에게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을 완화해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