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크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이 제주를 찾아 헬기를 타고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김재현 산림청장은 20일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산림청헬기를 이용해 제주 소나무재선충병 실태를 예찰하고 방제계획을 논의했다.전성태 행정부지사는 “한라산으로의 재선충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청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재현 청장은 “제주도가 요청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활동하기 전인 4월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제거하여 소나무재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내 하천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이 18일 발표한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중문천 등에서의 총대장균수와 분원성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염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문천의 경우 총대장균군이 7900군수/100mL(기준 50이하가 좋음이고 보통이 5000)를 기록했고, 분원성대장균군도 920군수/100mL(기준 10이하가 좋음,보통이 1000)로 나타나 심각한 오염 상태였다.보건환경원은 &l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 문화재 지정 보호구역 내에서 동물‧식물‧광물을 포획‧채취‧반출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이뤄진다.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산나물 채취시기인 오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비자림 보호구역의 수목과 자연석, 새우란, 산나물 등 불법채취 및 반출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좌파출소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적발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세계유산본부 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봄철 본격적인 산행시즌으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고지대 및 산간계곡, 비지정 탐방로(샛길)를 이용한 불법 입산자 등 공원 내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특히 희귀·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지역 등 한라산국립공원 전 구역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주요단속 대상은 샛길 등 비법정 탐방로를 출입하는 행위, 흡연, 임산물 불법채취 등이다. 음주, 흡연 등 위반자에게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최고 3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서귀포간 평화로 정체 해소와 제2공항 연계도로망 구축 용을 담은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이 구체화됐다.이번 계획에 따른 구국도는 5·16도로(41km), 일주도로(176km), 중산간도로(172km), 1100도로(35km), 평화로(29km) 등 5개 노선 총 453km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2015.12~2017.9)과 전략환경평가(2016.4~2017.9)를 거쳐 중앙부처(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의 실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제주삼다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16일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3개 군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3572세대를 비롯해 완도군 308세대, 진도군 114세대 등 총 3994세대에서 사용할 식수로 2리터 삼다수 2만 5344병을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남성 K씨(41)는 지난 5일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대증 치료를 받았다.그러나 고열, 근육통, 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 9일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K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평소 풀숲 등에서 작업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 고현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왕벚나무, 생강나무 등 봄꽃들의 개화소식에 발맞춰 오는 21일 어리목탐방로와 윗세오름 일대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봄맞이 산행은 가족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겨울을 이겨낸 봄꽃들의 생존전략을 알아보기, 구상나무와 시로미 같은 한라산의 대표 고산식물을 관찰, 봄꽃 사진과 윗세오름의 풍경을 촬영하여 한라산의 봄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한라산국립공원의 4월은 한라산이 대표 자생지인 왕벚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월드와이드 국제크루즈선 ‘밀레니엄’호가 9일 제주에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 크루즈선사인 셀레브리티 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IUM)호’가 이날 오전 8시 제주항에 입항, 제주관광공사 주관 환영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밀레니엄호는 몰타 국적으로 승객정원 2158명, 승무원수 997명, 길이 294m, 폭 32m, 총톤수 9만963톤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으로 올해 두 번째 제주항에 기항했다. 오는 10월과 11월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의 항몽유적지 항파두리는 청보리가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도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항파두리에서 만나는 보리밭 사잇길 토성탐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요 탐방코스는 유휴 공유재산 허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경작하고 있는 보리밭과 토성·안오름·장털왓 등 항몽 관련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2km 구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토성과 인접한 주요 진입로 청보리밭 2개소와 유재꽃밭 무료 사진촬영장소도 함께 개방된다.이를 위해 항몽유적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가 기후변화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생활권내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 도시숲(10만㎡) 조성에 20억원, 초·중·고교 명상숲 4개소 조성에 2억4000만원, 가로수 조성 및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추진에 34억원 등 총 54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생활권 경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악취나는 습지공간이 생태지역으로 탈바꿈 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8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응모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치단체나 개인, 법인, 기업 등의 개발행위에 따라 동·식물 서식지 등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해 마련된 ‘환경부 기금’을 생태계 복원이나 자연보전사업을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환경복원 사업이다.앞서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은 세계사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사적 만남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를 제안 합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제주도 공식 트위터를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에 영상메시지를 남기며 북미 정상회담의 제주 개최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원 지사는 영어로 청정자연과 빼어난 경관으로 여러 차례 정상회담이 열렸던 제주의 지리적 이점을 언급하며 “완벽한 경호가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실버 디스커버러(Silver Discoverer)’호가 제주에 첫 입항했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 선사의 ‘실버 디스커버러’호가 이날 오전 11시 제주항에 입항했다.실버 디스커버러호는 바하마 국적으로 승객정원 128명, 승무원수 70명, 길이 102m, 폭 15m, 총톤수 5,218톤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선이다.실버 디스커버러호 운항노선은 지난 2월 16일 태국 푸켓에서 출발해 마닐라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1일 ‘나에게 선물하는 휴식, 케렌시아 제주’라는 테마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의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샛노란 유채꽃 바다에 물들다- 제주유채꽃축제(녹산로, 조랑말)봄기운으로 나른한 몸과 마음에 활력이 필요하다면 유채꽃의 바다로 빠져보자. 제주를 물들이는 노란빛 유채꽃은 가시리 마을에서 절정을 발한다. 녹산로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향기가 넘쳐 난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7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생들이 ‘청정과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하는 제주도 환경보전 정책에 적극 공감했다.미국 하버드대 공공정책 전문대학원 ‘케네디스쿨’ 한국 방문단은 16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지사와 환담했다. 전날 제주를 찾아온케네디스쿨 한국방문단은 미국, 캐나다, 인도, 짐바브웨,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하버드 대학원생 24명으로 구성됐다. 케네디스쿨은 매년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소개하는 '스터디트랙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최근 ‘불의 고리’로 일컫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알래스카 등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대규모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유례없던 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진은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박창열 책임연구원이 15일 발간된 JRI이슈브리프를 통해 ‘제주지역의 지진 발생특성과 대응 시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미분양 타운하우스를 이용한 불법 숙박영업이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3일 미분양된 타운하우스를 이용, 인터넷 숙박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를 모으는 등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A씨를 적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제주시 소재 타운하우스 8개동 64세대중 15세대가 분양되지 않자 침구류, 바비큐장, 야외풀장, 테라스 및 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고급 풀빌라 펜션인 것처럼 허위로 홍보하고 숙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럽시장 마케팅이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인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rse) 베를린 2018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이 매년 3월에 개최하는 ITB는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190여 개국에서 1만1000개의 부스를 설치했다.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홍보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주요 여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핵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도특별법 개정과 그에 따른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제주탈핵도민행동은 9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주기를 맞아 논평을 발표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탈핵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탈핵도민행동은 “오는 3월 11일은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핵발전소 사고 이후 7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와 그 인근 지역은 여전히 극심한 방사능 오염지역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