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2리터 삼다수 2만 5344병 보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16일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3개 군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3572세대를 비롯해 완도군 308세대, 진도군 114세대 등 총 3994세대에서 사용할 식수로 2리터 삼다수 2만 5344병을 각 군청을 통해 전달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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