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에너지기업 아람코와 손을 잡았다.지난 1월 18일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한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계는 총 1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그중 두산중공업, 한국전력, 에쓰오일, 포스코, 현대오일뱅크, H2KOREA, 롯데정밀화학,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아람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국내 경제계들은 탄소저감과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아람코와 함께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산업 강화 등 에너지 부분 협력과 함께 산업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케미칼이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세우고 기존 석유화학사업 외에 수소, 폐플라스틱 자원화, 베터리, 바이오 등의 친환경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 확보와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과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할 것을 밝혔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아이템 분야별 연구에 전문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형태의 소규모 프로젝트팀 조직으로 전환했으며, 배터리와 수소 등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7일 청정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목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3대 핵심과제, 6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건·화학안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한다. 산자부는 친환경 탄소 포집 기술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 기재부, 탄소중립 기술 중심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기획재정부가 탄소중립 기술을 중심으로 신성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력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재 LNG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을 전기·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로 폭넓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016년 이후 선박 수주 감소 등 위기에 대응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으로 체질 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하나씩 더해가고 있다.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통용돼 온 포장 방식을 바꾸고 변화를 모색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대체재를 찾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일 대안으로 대체육과 비건 상품 확대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새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통해서 기업의 환경 전략을 들여다봤다. ◇ 묶음에서 낱병으로...무라벨 속도생수업체에서는 올해 들어 기존에 묶음제품으로만 선보여 왔던 무라벨 생수를 낱병으로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많은 기업들이 올해는 탄소중립의 원년이자 ESG 경영을 본격 내재화 하는 원년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는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상용화 하기 위해 AAR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사업등에 활용할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 소재가 될 수 있는 바나듐 배터리 개발을 위해 약 650억원을 '스탠다드 에너지'의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발전공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전환 부문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전은 지난헤 12월 말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사내 최고 심의기구인 ‘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전은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기반으로 현안협의체, 자문그룹, 전력그룹 탄소중립협의회, 노사실무협의회, KEPCO 탄소중립 자문단 등 워킹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2050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이 그린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편리하게 운송·운반하고 다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 케리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한 롯데그룹 화학BU는 이러한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을 리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 등 9개 기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이 글로벌 과제로 대두되면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를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민간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정부와 기업들이 발표하는 미래 수소 산업의 비전만 살펴봤을 때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전망이 밝아보이기 도한다. 하지만 수소경제에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의구심과 산재된 과제들이 존재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가 석탄·LNG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무탄소 원료인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룰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1월 16일 한국전력, 발전공기업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신 수소나 암모니아를 혼합 사용하는 혼소 발전 기술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는 방침이다.추진단은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전부문에서 민간기업과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이 요소수 가격 급등과 재고 부족으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환경부가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거래하는 요소수 공급업체 6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4곳은 기존 거래 소각장에 한해 이달 말까지 공급할 물량만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지난 2019년 기준으로 전체 폐기물의 5.2% 수준인 하루 평균 2만5984톤의 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있는 상황인데, 공급난이 길어질 경우 쓰레기 소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그대로 방치하거나,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요소수 대란이라는 말도 곳곳에서 들린다. 산업계 등의 우려가 큰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요소수 문제를 에너지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우선 ‘요소수’가 뭔지 살펴보자 무엇일까. 대기오염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한 저감장치 ‘SCR’(선택적 촉매 환원법)이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등을 감소시키는 용도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시킨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필수품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