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해수부가 한국형 친환경선박으로 세계 탄소중립 선박시장을 이끌 준비에 나선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작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1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일 고시했다. 정부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을 제정, 지난해 1월부터 시행했다. 같은 해 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FMG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수소 500만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에 이어 곧바로 추진하는 포스코 수소사업의 첫 행보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FNG는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CEO후보로 다시 추천됐다. 포스코는 최근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 유임 계획과 포스코의 탈탄소 전략을 들여다본다.포스코는 “이사회가 최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現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l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친환경을 표방해온 마켓컬리가 지난해부터 비좁은 케이지에서 사육된 ‘4번 달걀’을 판매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복지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마켓컬리는 “달걀을 평가할 때 단순히 사육환경번호로 구분하기보다 실제 닭이 자라는 환경과 달걀의 위생, 품질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계란생산정보 표기를 의무화하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달걀 껍질에는 총 10자리의 숫자가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국내 대기오염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질을 확인하는가 하면 겨울철 마스크는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됐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무려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으로 따지면 연간 5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OECD 회원국 중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이제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위협요소가 된 셈이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음식물과 하수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위한 악취관리시스템 ‘홈스(HOM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스(HOMS:Hyundai Odor Management System)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와 부지경계선의 악취농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악취관리시스템이다. ‘복합악취 정보를 이용한 악취 발생 현장의 공조 제어 시스템’으로 올해 6월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복합악취란 두 종류 이상의 냄새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탄소저감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와 연료전지 등을 통해 ‘포스트 LNG’시대 준비에 나선 행보라고 평가한다.삼성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탱커는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5,000~125,000 DWT급 원유운반선을 뜻한다.암모니아 추진 A-Max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장은 사우디 동부주 베일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Ras Al-Khair) 지역에 있다. 총사업비는 약 1조1000억원원 규모며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안다르의 애슬레저용 마스크가 출시 3일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효성티앤씨는 14일 국내 애슬레저(운동+여가) 전문 브랜드 ‘안다르’의 요청에 따라 ‘리업 페이스 마스크’ 15만장을 추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크가 출시 3일만인 지난 2일 조기품절 되면서 시장에서의 추가 요구에 따른 것이다.효성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소비자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가 운동하면서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효성티앤씨는 7일 국내 애슬레저(운동+여가) 브랜드 ‘안다르’가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효성측은 “효성티앤씨와 안다르가 협업해 출시한 마스크는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도 발수, 향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발수는 물이 닿는 순간 원단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튕기는 것을 뜻하며 향균은 세균 저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해 그린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호주 최대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이하 CSIRO),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고 수소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를 추출하면 액체수소보다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해 운송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저장·이송 인프라를 거의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국내 대용량 수소 공급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조영석·윤창원 박사팀은 암모니아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고 전력을 발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재생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청정에너지 공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이 상호작용을 통해 수도권 초미세먼지가 더욱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환경복지연구센터 김진영 박사 연구팀이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오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겨울에서 봄에 걸쳐 종종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오염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주목받아왔다. 국내에서 배출된 여러 미세먼지 원인 물질과, 중국발 미세먼지로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살균 기능으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알파웨이브)’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해 민간에 기술 이전된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건설이 선보인 강력한 공기청정 토탈솔루션 ‘H 클린알파 2.0’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은 기존의 환기시스템이나 공기청정기의 경우 필터를 통해 특정 크기 이상의 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과 농협경제지주가 축산시설의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한 결과, 악취가 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경제지주 신관에서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각 기관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협업 성과와 향후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한다.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연일 이어지는 쟃빛하늘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깨끗한 공기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건설사들도 아파트 내 공기질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일부 대형 건설사 위주로 선보였던 아파트 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와 공기청정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신규 분양 아파트는 물론, 중형 건설사들도 해당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는 등 이른바 ‘공기청정 아파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청정기가 어쩌다 보니 우리내 생활필수품이 됐다.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또 한번 대두 되면서 소비자들의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4 중필터, 초 미세먼지까지 잡는다. 바이러스 막는 공기청정기다" 등의 광고를 하며 너도 나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수많은 청정가전 중 눈길을 끄는 공기청정기가 있다. 필터 교환이 필요없는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