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고객과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물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22일 영업담당 임원들과 함께 포항지역 지점 두 곳을 직접 방문해 설계사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듣고 위로를 건넸으며 담요와 생필품 등 3000만원 상당의 피해고객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또한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침수지역 주민 보호에 앞장섰던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포항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했고, 임성근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
태풍 힌남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민·관·군의 복구 지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 때 심각한 침수 피해로 정상화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던 포항제철소는 민·관·군, 그룹사, 관계사, 고객사, 경쟁사 등의 상생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 위기에 빠진 포항제철소 구한 상생협력지난 7일부터 시작된 피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는 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24시간 총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김종수씨 별세 이경순씨 배우자상김애신(회사원)·혜신·은석(신한은행 홍보부 수석)씨 부친상, 전병진(개인사업)·고용천(개인사업)씨 빙부상, 박세미(신한은행 노동조합 대리)씨 시부상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02-2030-4444, 4441) 발인 15일 오전 5시 장지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사리 선영.
국내 금융그룹들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4대 금융그룹은 힌남노의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거래 중인 협력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
지역 사회에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대학인 한동대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ESG 창업센터'를 구축하고, ESG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영월군에서는 지역 공기업인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 포항시 "한동대와 ESG 스타트업 허브 만든다"포항시가 지방대학과 협력해 ESG스타트업 허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시를 ESG 스타트업 혁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지난 8월
우리나라는 2017년 7월부터 치약이나 스커럽제, 바디워시 등 씻어내는 화장품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했지만, 색조 화장품 등 바르는 화장품에는 여전히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립이나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사용되는 글리터 소재는 미세플라스틱 성분으로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미세플라스틱 대체 성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립스틱이나 아이섀도 등의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가는 이유는 경제성과 발림성 때문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파우더
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와 수소, 친환경 인프라 등을 통해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탄소 배출없는 그린철강을 생산하고 친환경 소재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세웠다.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했으며, 친환경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전략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체인 구축한 포스코지난 7월 5일 포스코그룹은 ‘2022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을
본지 편집국 내에서는 최근 이상기온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초등학생들에 대한 얘기가 공유됐다. 지난 4월 26일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한낮에 길을 걸으며 “오늘 27도래!”, “어? 거의 30도네. 30도는 여름에 나오는거 아냐?”라고 말하는 걸 직접 들었다는 얘기였다.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10년 뒤, 20년 뒤 지구의 기온은 얼마나 더 올라가 있을까. 그때도 봄을 여전히 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올해 봄, 꽃들이 원래 피어야 하는 시기에 피지 않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5월에 피어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수소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트랜드 변화에도 발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한수원은 수전해와 바이오가스 활용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발전을 통한 수소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소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서북권(인천·파주·화성), 서남권(전주·광양), 동남권(창원·울산·부산), 동북권(포항·경주, 춘천·강름·삼척)을 중심으로 수소융복합사업 모델을 구축해 ‘U자형 수소 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노력... 수전해
4월 첫째 주 다양한 기업들이 환경 보전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직접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고 이를 초등학교에 기증하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교의 공기정화와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1월 출시한 ESG 실천 기부 앱 '알지?'(rz)를 통해 약 1만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약 1억 8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자원공단과 협력해 멸종위기 생태계 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하면서 10대 공약 중 9번째 공약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 원전 정책이 어떻게 운용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새 정부의 원전 정책이 신규 원전 추가 건설과 노후 원전 수명 연장에 맞춰져 있는 가운데 향후 원전 확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상황을 새 정부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뤄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탈원전’에서 ‘원전 확대’ 정책으로‘탈원전’에서 ‘원전 확대’ 정책으로 변화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쟁이 임기 내내 정치권에서 계속되었다. 문 대통령의 최근 “향후 60여 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탈원전 정책을 뒤집은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이어 다음 정부에서도 원전 설비는 증가하게 되는 가운데 2084년에 모든 원전이 폐기되는 것을 ‘탈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이번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을 내걸었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서의 탈원전 공방은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으
국내 110개 기업의 2019년 물 재활용률이 평균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동국제강, 한국중부발전 등의 재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국내에서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평균 대비 다소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환경데이터플랫폼 활용 보고서 - 물 재활용률’을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사용된 물을 재이용하는 물재활용은 물을 훨씬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물 재활용
2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 역시 다양한 ESG 관련 소식이 들려왔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해 발표했으며, LS전선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한다. 포스코는 환경부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굴뚝원격감시체계에 무선 LTE 통신방식을 적용해 환경 개선에 나섰으며, 효성티앤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추진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 금호석유화학,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지난 2월 23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해 발표한 ESG경영활동의 일환으
이제 기업에게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최대의 과제가 됐습니다. 실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했고, 올해를 2050 탄소중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기업들은 이 흐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중립 경영으로의 전환을 부담이자 위기라고 말합니다.
2월 둘째주 금융가는 ESG 경영을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은 친환경 ESG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사회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3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ESG 도시’를 선포한 포항시가 ESG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가들을 위해 세계 최초 ‘ESG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지난 1월 26일 포항시는 스파크랩, 한동대학교, UNAI 한국협의회와 함께 ‘ESG 포항 창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ESG 관련 창업기업을 유치해 예비 청년창업가가 ESG 기반의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재 영입, 인구유치, 미래 산업 확보 등을 통해 ESG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ESG 창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와 국내 배터리업계가 폐배터리 자원순환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기업들도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인수하거나 사업협력 등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강화하고 있다.정부와 업계가 배터리 재활용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산업이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되기 때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하고, 실증단계에 돌입했다. 해당 기술은 탄소 포집·활용(CCU)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실증사업을 완료한 뒤 2023년부터 300kW급 이상의 상용화 플랜트에 대해 투자·운영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ESG 기반 신사업 발굴과 개발을 전담하는 &lsquo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