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2월 둘째주 금융가는 ESG 경영을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은 친환경 ESG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월 둘째주 금융가는 ESG 경영을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은 친환경 ESG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월 둘째주 금융가는 ESG 경영을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은 친환경 ESG 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 KB국민은행, 사회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3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스타트업 기업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유치 및 사회적금융을 활용한 자금 조달에 성공하거나 구글플레이 2021 올해의 베스트 앱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등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친환경 ESG 기업 지원 강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경북 포항시 에코프로지이엠(대표 김수연)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에코프로지이엠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제조용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2020년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및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기술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에코프로지이엠의 기술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염원한다”며“농협은행도 ESG 실천기업에 대한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디지털 SOHO·WM 영업부 신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사업자 및 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영업부를 운영해 왔다. 금번 2개 영업부를 신설해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프리미어 고객도 비대면 디지털 금융 경험과 대면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IBK창공 기업 성장지원 확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창업동아리에게 ‘IBK기업은행 특별상’을 시상했다.

‘IBK창공 서울대캠프’는 지난해 5월 예비창업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된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 사무공간, 1:1 맞춤형 멘토링, 서울대 출신 선배 창업가와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졸업기업에게도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BK창공 졸업기업 Closed IR’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대상은 창공 졸업기업 369개사 중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이며 IBK금융그룹 투자담당자 및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외부 VC(벤처캐피탈리스트) 투자 심사역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KB국민카드, 저소득 청소년 자가검사키트 지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의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5천명(1인당 2개)에게 전달되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기부가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꾸준히 보답 할것이며, 무엇보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카드, 3천명 규모 고객자문단 운영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을 신규 확충한 3천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사고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고자 고객 눈높이에서 출발한 사전 점검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먼저 세대간, 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니어, 외국인 등이 포함된 고객 패널을 신설했다. 2백여명 규모의 해당 패널은 디지털 채널 접근성 등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해 코로나 관련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케팅 및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 신한은행,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는 만 19세~만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신한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사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대상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문자 알림을 통해 알 수 있고 가입대상자는 적금 가입 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한 쏠(SOL) 및 영업점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24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천원부터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며 기본이자 연 5.0%에 우대금리 최고 연 0.7%를 더해 최고 연 5.7%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총 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이하의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 BC카드 페이북, 앤어워드 대상 수상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은 앤어워드(&어워드)에서 핀테크 부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

1000만명이 사용 중인 결제 플랫폼 BC카드 페이북 앱은 혜택 탐색-결제-결제관리까지 결제 여정을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은 물론 국내와 해외 어디서나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 페이북 앱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제 서비스 및 이용내역, 한도 확인 등 결제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페이북머니 △마이태그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내자산 △재테크(카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에서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금융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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