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4차 산업혁명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한수원은 ‘Energy 4.0 Digital-KHNP’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하고 국내 원전 최초로 한빛 6호기에 무선통신환경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로드맵을 통해 1단계로 각종 절차 등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2단계로 표준화한 절차들의 데이터화 및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3단계는 지능형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한다.로드맵의 첫걸음으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 최초로 한빛 6호기에 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일 경주시 감포읍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에서 ‘원자력 유지보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비 비상시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ENS, 일진파워, 금화피에스시 등 9개 정비협력회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본사는 설비기술처장을 센터장으로, 사업소는 발전소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시켜 원전의 안전 운영에 차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코로나 발생 초기 대구·경북·경주에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5일 5억원의 추가 성금을 지원했다. 해당 성금은 지자체별로 예방물품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원전 방호 자매결연 부대인 대구시 소재 제2작전 사령부 장병들이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본사 근무자 1명과 월성 원자력본부 청경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두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또한 본사 직원 1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필수 요원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에 대해선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이와 함께 26일 방역 작업을 시행하는 한편, 필수요원은 사전에 자체 방역을 마친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를 한다.월성 원자력본부 직원은 입구 출입관리소 근무자로 발전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예가 160만유로 규모로 발주한 체르니보다 원전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체르니보다 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로 우리나라 월성 원전과 같은 '가압 중수로형 원자로(Candu)형이다.이번 수주는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등이 보유한 방폐물 관리시설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순수 국내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다.해당 용역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경주시가 공유재산인 주차장, 공공건물 옥상 등지에 14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한수원은 12일 경주시청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재산 활용 공익형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RPS 의무공급량을 확보한다.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주시 황룡원에서 ‘20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참여기업인 대건산업, 아이넴, ㈜동인엔지니어링 등 11개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달성한 생산성 향상 성과 및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장비 구입, 제품설계 및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에기평은 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에기평에 따르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풍력에 1547억원, 수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터빈발전기가 1일 오전 1시 8분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터빈 베어링의 고진동 신호로 터빈발전기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원자로 출력은 85.8%였다.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소·내외 방사능 누출은 없는 상태며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수원은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가 발생한 상세 원인을 분석 중이다. 원인이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솔라커넥트(주), IMM인베스트먼트(주)와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가상발전소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여러 곳에 분산된 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는 ICT‧자동제어기술 등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태양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임직원이 14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설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임직원 등 40여명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재가 장애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 등을 도왔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 20세대에 전달해 새해맞이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청소하고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도와 함께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맥스터)이 추가로 건설돼 원전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관 포화 시점은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원안위는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113회 회의를 열고 월성 원전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를 논의해 7기 증설을 의결했다. 표결은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가능한데 8명의 위원 중 절반 이상인 6명이 찬성해 이날 맥스터 추가 건설이 확정됐다.맥스터란 중수형 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를 놓고 한국 사회가 진통을 앓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즉각 환영 의사를 표했지만 학계와 재계 등 이를 반대하는 측의 주장도 만만치 않다.이런 가운데 원전 폐쇄의 근거가 됐던 경제성 평가에 오류가 있다는 논란으로까지 비화하며 갈등이 점점 증폭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의 후쿠시마 사례에서도 알 수 있 듯,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에너지 정책방향을 '탈핵에너지 전환'으로 설정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에너지 수급 등 뚜렷한 대책도 없이 먼저 원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은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원장 칼리드 알술탄)이 SMART 원전 건설 및 수출을 전담할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 개정으로 SMART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를 공동 추진한다.SMART 원전은 전기출력 약 110MWe(열출력 약 365MWt)로 대형 원전(1,000MWe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40년 넘게 대책 없이 쌓여있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올해 5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를 출범, 공론화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탈핵 시민·환경단체들이 지역과 시민사회 등을 배제한 재검토위의 구성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두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탈핵시민행동,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핵없는사회대구시민행동, 탈핵부산시민연대, 탈핵경남시민행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고준위핵쓰레기월성임시저장소 반대 울산북구주민대책위 등 탈핵 환경단체 여덟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폐쇄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2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하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원안위 위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날 때까지 이 안건에 대한 심의 자체를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회의에도 영구폐쇄안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같은 이유로 일부 위원이 반대해 논의가 보류됐다.올해 9월 한수원이 월성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와 조밀 건식 핵폐기물 저장시설(맥스터) 건설 안건을 두고 심의·의결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건설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 미리 결정·심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맥스터는 고열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시설로 수년 동안 습식저장시설에서 열을 식힌 다음, 이를 옮겨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탈핵시민행동,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1일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주변 해역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전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고 악천후로 인해 준설바지선이 방파제와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해양환경공단과 한수원은 상황 발생 즉시 신속하게 오일펜스를 설치해 원전 취수구로 기름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회수기 및 고압세척기 등 방제장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6일까지 경주 신평동 황룡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중수로형원전소유자그룹(COG)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원전 운영에 관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제15차 기술회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IAEA와 COG 등 국제기구, 단체 소속의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설비개선, 기기신뢰도 등 8개 주제에 관한 경험사례를 공유한다.특히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원자력발전소 한빛1호기의 재가동 결정을 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녹색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한빛1호기의 발전재개를 결정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녹색당은 “한빛1호기의 5월 10일 열출력급증에 따른 가동중지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엉터리 대처에도 원안위는 사고대책이 충분하다며 발전재개를 허용했다”며 “한빛1호기 사고에는 기계설비 결함과 인재(人災)가 중첩됐지만, 원안위와 한수원은 기계적 결함이 없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