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Xcelerate Your Value’를 테마로 한 '2022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8기 스타트업들의 육성 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연사들과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전 ▲성장
최근 국제사회에서 ESG 관련 분쟁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ESG 분쟁·소송에 대비한 신속한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김&장 법률사무소는 7일 ‘ESG 분쟁의 양상 및 리스크 관리 - 소송, 중재, 조정’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ESG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분쟁 사례가 늘어날 것이며, 이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 위기 소송만 1800여건…ESG 분쟁 지속 증가 추세첫 번째 세션인 'ESG 분쟁의 양
KB증권이 Prime PB(프라임PB)센터 출범 100일을 맞아 비대면 고객의 투자에 대한 전망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향후 투자유망국을 미국, 경기침체 탈출 지표는 금리로 꼽았다.KB증권은 급증하는 비대면 온라인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비대면 고객 상담 전문 조직인 프라임PB센터를 신설했다. 프라임 센터와 더불어 총 40명의 프라임PB가 주식은 물론 채권, 금융상품, 연금 등에 대한 상담을 전화나 게시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간판에 내건 국내 ESG 펀드가 '위장 ESG'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ESG 펀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ESG펀드 공시 의무화와 라벨링 시스템이 도입돼야한다는 조언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ESG펀드 순자산 규모는 7조548억원으로 전 반기 대비 10.8% 줄었다. ESG 펀드 갯수는 총 127개로 전 반기 대비 11개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7개(4
KB증권이 금리 상승에 따른 대안 투자상품인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개인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월평균 거래대금은 2021년 약 1조1000억원에서 올해(1월~9월) 약 2조로 83.7%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KB증권은 내부 고객정보 분석을 통해 기존에 채권 경험이 없던 개인고객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KB증권에서 채권을 매수한 고객은 총 1만4289명으로 그 중 약 63.5%가 기존 채권 경험이 없거나 올
한화그룹과 환경재단이 초등학교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맑은 공기 속에서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4일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한 캠페인으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여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캠페인 첫해인 지난해는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등에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7일 ‘ESG 키워드 트렌드 변화 분석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지속적인 추세 보이는 ESG 관심도이번에 발표한 전경련의 보고서는 지난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의 ESG 이슈에 대한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ESG에 대한 관심도는 2021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해왔다. 검색기
금주 유통가에서는 홈앤쇼핑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미래를 이끌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 발대식을 갖고, 이디야커피는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인센스 키트’를 선보였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연진영과 함께 이월된 재고 상품 및 시제품 소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 홈앤쇼핑 “MZ세대와 환경문제 해결에 머리 맞대”홈앤쇼핑이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를 이끌 MZ세대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한다. 홈앤쇼핑은 지난 20일 서울시 마곡동 본사에서 이원섭 홈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G20 환경·기후 대표들과 만나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과 탄소중립 계획 등을 공유했다. EU 고위 관계자와 만나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현안을 논의했고 COP26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국제사회가 협의한 기후위기 관련 합의 이행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환경·기후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려는 자리다. 글로벌 기후 행동 강화와 관련
DL이앤씨가 이달부터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213-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전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환경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키워드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과거보다 더욱 중요한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차원의 실천이 아니라 기업 생존전략, 나아가 인류 생존 문제와 직결된 이슈라는 시선도 커지고 있다.환경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르는 소비패턴 변화는 사회적으로 이미 오랜 화두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부터가 마케팅 측면에서는 구식으로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필(必)환경’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세계 최대 규모 특송 회사 UPS가 2021년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저감 관련 계획을 밝혔다. 대체연료 비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글로벌 숲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연료사용 등이 많은 배송기업이 내놓은 환경 전략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기업 UPS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최근 ESG부문에서 달성한 성과 등을 공개했다. UPS는 2003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20번째 발간된 것으로 ESG 경영의 지
정부는 우리나라 국토를 환경적인 측면에서 어떤 기준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을까? ‘2021 환경백서’에 따르면 환경부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 도서·연안지역 및 5대강 수생태축을 우리나라 4대 핵심생태축으로 설정하고 전국을 5대 광역생태축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2004년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에 ‘생태축’ 개념을 포함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생태축은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 또는 생태적 기능의 유지가 필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생태적 서식공간을 말한다.2013년에는 생태
아이스팩은 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아이스팩은 주로 ‘고흡수성 폴리머(SAP)’를 사용해 만든다. 물에 녹지 않고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는 물질로 SAP가 물을 빨아들이면 젤 형태로 변하고 그 상태로 얼리면 일반 얼음보다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그런데 고흡수성 폴리머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뜨거운 열에도 소각이 안되고 자연분해가 어렵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 등 각 지자체에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하고 있으나 재사용이 쉽지 않다.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생산 업체별로 다른 색상과 로고 등을 사용해 무상으로 공급해도 소상공
국내 기업들이 수소 관련 투자를 강화하는 가운데 정부도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소경제 투자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민간 움직임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에너지원이 주목 받는 가운데 산업계에서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수소다.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연소과정에서도 산소와 결합해 물만 배출하는
7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BC카드는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실시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 앞 이면도로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이자 인근 거주 주민의 일방통행 도로인 이곳에 자전거 한 대가 놓여있고 안장 위에는 누군가 버리고 간 1회용 플라스틱 컵이 놓여 있다. 자전거 주인이 그랬을까? 그보다는 다른 사람이 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쓰레기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버려진 1회용 플라스틱 컵이다. 사용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높지만 사용이 줄어들기보다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음료 테이크아웃이 늘어나서 그런지 점점 더 많이 버려지는 느낌도 든다.카페에서 사용하는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패션산업은 석유산업 다음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진다. 이에 패션업계는 새로운 자원의 낭비를 막는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다. 새활용 제품은 매립 및 소각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면에서 각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업계는 패션이 환경적·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새활용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더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 생산부터 폐기까지...환경오염 일으키는 패션산
5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과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했다.IBK기업은행은 금융소외계층 2만7천명에게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발급을 지원, 성실상환자의 신용거래 편의를 제공했고, 신한은행은 서울투자청과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
소비자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랍에미리트(UAE) 내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의류 생산에서 발생하는 자원낭비, 환경오염 등을 저감시키는 '의류산업 지속가능성 책임자'가 유망 녹색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보고서에서 UAE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두바이 정부는 유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섬유·의류산업 특화 프리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