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제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1월 2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올해 9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11월 13일 순천만에서 검출된 시료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12월 19일(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VR/AR을 위한 주요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적용방안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VR/AR을 위한 실감 콘텐츠 생성과 연관기술 △AR/VR 환경에서의 스테레오스코픽 기술과 적용방안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객체 인식/트래킹 기술과 적용방안 △VR/AR을 위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응용방안 등 핵심 요소기술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산업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제주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27일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64km 해상,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그물을 수중에 일정시간 설치해 조업하는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외국 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등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나포된 어선들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광명시가 IoT 기술이 접목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확충해 미세먼지 측정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선언했다. 광명시는 27일 광명시 전역 40개소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하며 이같이 밝혔다.미세먼지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미세먼지 측정망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광명시 역시 국가측정망이 2곳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어 실제 환경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광명시는 시민들의 도보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인도네시아 아궁화산이 언제든지 화산이 분출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BC, CNN, 자카르타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궁화산의 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향했으며, "언제든 잠재적 폭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10km 이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아궁화산에서 11월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산재가 수천미터 거리까지 날리면서, 롬복 섬에 위치한 작은 국제 공항 동쪽으로 흘러들어가 공항이 제 업무를 못 하고 있다. 발리 안팎의 모든 항공편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양' 서식의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지구 인근에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산양 2마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착된 산양은 1976년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며, 올해 4월과 9월 2번에 걸쳐 서로 다른 산양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 찍힌 개체의 무게가 각각 25kg, 35kg으로 추정된다. 보통 다 자란 산양은 몸무게가 22kg~35kg에 이른다. 관리공단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컵라면은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다"라는 고정관념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육개장사발면을 시작으로 용기면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농심이 35년 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농심은 '맛'과 '간편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전자레인지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을 출시했다. 신라면블랙컵을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용기면으로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로 제작돼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에 변화가 없다.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KB국민은행이 대출 연체자의 정상화 가능성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건전한 대출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KB국민은행은 27일 연체된 대출의 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해 효율적인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연체 차주의 재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연체 정상화 예측 모형'은 KB국민은행의 내부 여신거래정보와 연체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개발됐다. 이 모형은 대출이 연체될 경우 고객의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 대출상품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정상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서울무용제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무용제는 무용인만의 리그를 넘어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국내 최고 명무명인 5인(조흥동, 배정혜, 국수호, 양성옥, 이은주)이 한자리에 모여 무용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유려함의 극치'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라이징 댄싱스타 5인(차진엽, 김설진, 이선태, 조재혁, 박수진 & 최태헌)은 인상적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의 가격이 15만 달러, 18만 달러, 20만 달러로 결정됐다.테슬라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1회 충전에 약 804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를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예약금이 5000불이라고만 명시됐을 뿐 출시 가격을 발표하지 않아 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테슬라의 발표에 따르면 세미의 가격은 △주행거리 483km 버전 15만 달러 △주행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두부의 동물화실'이라는 닉네임으로 SNS 상에서 큰 공감을 얻어온 동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전시회가 한창이다.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두부의 동물화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지난 7일 시작해 12월 28일까지 진행한다.'두부의 동물화실'은 2014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다. 아무 홍보도 없이 SNS에 냅킨 드로잉 작품만 올려 1만 3000여 명의 팬을 확보했다. 가로세로 11c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실제 터널이 방재종합시험장으로 탈바꿈했다.사용이 폐지된 터널에 방재종합시험장이 구축돼 방재시설 시험·개발과 터널 화재 교육훈련에 활용될 계획이다. 터널에 방재종합시험장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한국도로공사는 24일 14시 경부선 영동IC 부근(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터널 방재종합시험장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 간 확장공사 당시 발생한 폐 터널을 개조해 만들었다. 시험장에서는 방재시설 시험·개발, 터널관리자 교육은 물론 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고고학자, 그린파티(웨일즈 녹색당) 위원장, 런던 부시장을 역임한 제니 존스는 가디언에 '대기오염으로 인해 정자가 변형되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할 것인가?(If air pollution is deforming sperm, will men finally take it seriously?)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제니 존스는 본 칼럼을 통해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조기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기술적 편의성 때문에 차량은 전혀 줄어들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남아 지역을 돌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해 정∙관계, 재계, 학계, 벤처사업가, 투자전문가 등 다양한 그룹의 인사들과 에너지 및 정보통신(ICT)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진출해 자원개발과 석유화학 설비 건설, 원유 트레이딩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바 있는 SK그룹은 정보통신(ICT)과 LNG 밸류체인 등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 제품이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서 수여식은 어제(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제품이 획득한 '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 사무총장은 "한국이 빠른 시일에 WFP 수원국에서 주요 공여국으로 전환한 것은 세계 기아퇴치의 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WFP 한국사무소가 개최한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Moving Forward with Zero Hunger)'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은 "1964년부터 WFP는 한국에 식량 원조를 제공해 한국의 도왔다. 그리고 20년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외신 매체인 매시에이블이 엘론 머스크가 100일 내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미화 5000만 달러 짜리 내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사우스오스트레일이아에 100메가와트급 파워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설치했으며, 테스트 시작을 앞두고 있다.본 배터리는 12월 1일부터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며칠 내에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와 AEMO(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의 요구사항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테슬라, 프랑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소비자가 블로그와 SNS를 통해 유통되던 광고성 정보 콘텐츠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의원(국민의당)은 블로그나 SNS 등에 경제적 대가를 받고 체험성 광고글을 올리는 경우 의무적으로 대가를 받은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사업주로부터 금전이나 상품 등의 경제적 대가를 받고 블로그나 SNS에 후기를 게시하는 광고 형태는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함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어린이 의약정보를 알기 쉬운 콘텐츠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나 어린이가 자주 복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사용 정보 등을 담은 '어린이의약정보 콘텐츠'를 11월 23일부터 온라인의약도서관(온라인의약도서관→소비자→'어린이 의약정보')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복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약처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북 고창 소재 전력연구원 전력시험센터에 안전장구 및 개인보호구에 대한 안전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 한전은 22일 한전 김회천 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사·내외 안전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설비인 전기아크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은 성능실증을 위해 산·학·연 기관 누구나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