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오프라인 매장들은 휴업에 들어갔고, 소비자들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로 몰려갔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부천점은 2일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2번 확진자와 그의 배우자인 14번 확진자가 지난달 20여분 동안 해당 점포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뒤 휴업을 결정했다. 8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잠시 매장 문을 닫았다가 오늘 영업을 재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억원, 지방비 304억원, 기타 5억원)을 투입해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4월부터 제주도 지정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면세한도를 넘기더라도 추가로 담배나 술을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사후면세점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즉시환급 범위도 늘어난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6일 이같은 내용에 포함된 ‘2019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정면세점을 방문한 사람들은 면세품 종류와 상관없이 1인당 1회 600달러까지, 연 6회 물건을 살 수 있었다. 한 사람당 주류는 1회에 1병,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배‧급수관로에 대한 시설 현대화 및 유수율 관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이다. 누수 등으로 인해 사라지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아진다. 제주도는 노후한 수도관망 설비로 인한 누수와 함께 관광산업 성장과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이 약 7년 만에 모든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 30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이날 소각시설까지 준공 완료되면서 제주도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및 100% 소각으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추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올해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45개 참여병원 감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참여병원이 배출한 일반 의료폐기물은 전년 같은 기간(5~11월) 대비 182톤(1.21%) 감소한 반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종합병원(304개) 일반 의료폐기물은 1132톤(4.5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참여병원 45개 중 일반 의료폐기물이 순감한 26개 병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5~11월) 대비 일반 의료폐기물 감축량은 총 78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7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한림읍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인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도입으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축산폐수 유출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해양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해양생태계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양 기관은 △연안·해양생물 보전 △연안·해양환경 관리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해양공간계획 정보 교환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꾀할 수 있게 됐다.양측은 또 고위관리자급의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단을 운영하여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와 함께 1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자생식물 이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가 제주도 자생식물 대량증식과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인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제주도 자생식물인 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제주 비자림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작성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부실 작성된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대행사 늘푸른평가기술단에서 작성한 2014년 현장 식생 조사표를 확인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분류된 보존자원 지정대상 식물류 47종 중 다섯 종만 현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육상식물에 대해서도 부실작성이 확인됐다. 조례로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갖는다.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형마트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두세 달 뒤부터는 고객 편의를 위해 자율포장대에 비치하던 빈 박스와 포장테이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제주 삼다수에 병 라벨 분리 표시가 도입된다. 소비자들이 쉽게 라벨을 제거해 재활용 분리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생수 병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라벨에 분리 표시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쉽게 라벨을 제거한 뒤 빈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0월 삼다수 500㎖ 제품에 먼저 적용한 뒤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밖에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통합 물 관리에 발맞춰 지하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하수의 활용과 보전을 위해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19(Groundwater Korea 2019)’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환경부가 ‘통합 물 관리, 새롭게 도약하는 지하수!’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공무원,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지하수 조사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SK의 성장 방식인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밸런스를 위한 독한 혁신을 회사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 4개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그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 ‘인진’,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도서)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전시설 265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서다.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제주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오름'이다. 오름이란 큰 화산이 폭발할 때 만들어진 작은 기생화산을 말하는 제주 방언이다. 제주도 전역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제주시 선흘리에 위치한 거문오름은 가장 유명한 오름 중 하나다. 해발 456m, 둘레 4551m이며 동북쪽 산사면이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거문오름이라는 이름은 흙색이 유난히 검어서 붙여졌다.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도 있다. 실제로 예로부터 제주도민들은 거문오름을 영산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 사단법인 제주올레, 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ECO&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세바우)’ 친환경 공익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실천적인 자연자원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5개 기관은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종이컵 사용,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등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대국민 친환경 인식 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적은 초등학생들의 손편지가 작은 울림을 낳고 있다.6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공동대표 황현진·조약골)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초등학생들이 코카콜라,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제주개발공사 등 4곳에 지난 5일 편지를 보냈다.이들은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제주바다친구들’이란 모임을 만들어 지난 1~2월 제주 지역을 돌려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아이들은 고래류를 비롯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제주자치도의원 43명 중 9명이 제주 제2공항 건설 후보지인 성산읍 인근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제주녹색당은 2018년 3월29일, 9월 28일자 관보에 게재된 도의원 재산공개내역을 확인해 이같이 공개했다. 녹색당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만일 해당 9명의 도의원이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채택 표결에 참여한다면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조례 제9조 2항에는 &ldqu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최근 제주 송악산 일대에서 추진 중인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논평을 내고 “지난 25일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송악산 난개발 논란을 빚고 있는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라며 “과잉관광에 따른 자연환경 파괴와 생활환경 악화가 극심한 상황에서 합당한 판단이었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제주 환경련은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허가를 제주다움의 가치를 추락시키고 미래가치를 절하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