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00㎖ 제품부터 적용돼 전 제품으로 확대

 
제주 삼다수.
제주 삼다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제주 삼다수에 병 라벨 분리 표시가 도입된다. 소비자들이 쉽게 라벨을 제거해 재활용 분리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생수 병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라벨에 분리 표시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쉽게 라벨을 제거한 뒤 빈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0월 삼다수 500㎖ 제품에 먼저 적용한 뒤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환경부 지정 7가지 환경성 지표를 통합한 인증인 '환경 성적 표지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경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주개발공사와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업무협약식.(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제주개발공사와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업무협약식.(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