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를 정조준했다.7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신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 경쟁력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ESG이슈에 대한 의사결정력과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 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ESG경영이란 기업이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3500억원을 투입하며 한국판 뉴딜 사업에 큰 손으로 떠올랐다.27일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으로'「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위탁운용사(정시)'모집에 민간자본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자산운용 분야별 전문역량이 높은 자회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 사업인 △기업투자 △인프라투자 △국민참여의 3개 부문에 대해서 적극 참여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기업투자 부문에는 기업금융 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이 빅테크의 디지털공습에 맞서 본격적인 영토 방어에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등이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으로 무장하고 소비자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과 신뢰의 시중은행표 혁신과, 혁신의 아이콘인 빅테크표 금융 혁신의 맞대결이다.10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그룹 디지털부문 인사·예산을 빅테크만큼 파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혁신과 파격의 기준을 '빅테크'로 삼은 것이다.올해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신년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도 빅테크다. 그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9개 금융지주사 CEO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전날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경영활동을
2020년 국내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냈다.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할 순 있지만 IMF와 금융위기의 학습효과를 통해 체력을 쌓은 만큼, 위기 국면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견조한 체력을 입증하면서 내년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은행 지주사의 내년 전망과 분석을 맞춰 내년도 스케치를 그려봤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수한 자산건전성 위에 고객중심 자산관리 프로세스 재정비하고 내년도 턴어라운드를 예고했다. 지난 10일 아주캐피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난치병 환자에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24일 우리금융그룹은 전날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체온체크, 개인위생 등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한국남부발전이 추진중인 친환경 사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면서 그린뉴딜 금융지원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15일 우리금융그룹은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 뉴딜관련 사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송기인 한국남부발전 처장이 참석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그동안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부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환매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했던 증권사 CEO들에 중징계를 내리면서 은행권 판매사들도 긴장하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심의위)는 지난달 29일부터 3차례 심의위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및 KB증권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금융투자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사기판매로 규정했던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사실을 은폐할 목적의 부정한방법을 사용 △독일 헤리티지 DLS 특정금전신탁 등 금융투자상품을 부당권유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한 방’ 없는 금융사 신고식으로 정리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매년 금융사를 정조준하며 금융권에 수난기를 불러왔지만 무뎌진 칼끝에 ‘금융사 겁주기’로 끝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26일 정무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45개 금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종료한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소비자원·국책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전분기 손실을 만회하면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아주캐피탈 인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는 만큼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26일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 4천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은 3분기 순이익전망치로 4031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수익구조 개선 및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혁신을 위한 전담조직 ‘레드팀’을 구성했다.22일 우리금융그룹은 전날 주요 그룹사 디지털‧IT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디지털혁신 조직‘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고, 출범식과 동시에 그룹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에 참석하며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디지털혁신 레드팀(Red Team)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부문에서 우수한 능력과 실무 경력이 검증된 차장 및 과장급 직원들로 선발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헤드쿼터’ 조성으로 손태승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14일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헤드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그룹 디지털 컨트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줄소환을 피해갔던 금융 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압박이 가해졌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CEO들의 증인 신청은 채용비리와 셀프연임 등의 문제로 거론됐다. 윤종규 금융 회장은 현재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혐의로 종결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2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제재 권한에 대해 정당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히면서 금감원의 제재 권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12일 은성수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원에 대한 제재가 업권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제재하는 것을 금감원에 맡기는 것이 맞는지 절차적인 정당성과 투명성을 살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이 디지털을 주도하던 시대에서 디지털이 금융을 주도하는 빅테크 시대가 오면서 은행과 빅테크의 디지털 패권전쟁의 닻이 올랐다. 빅테크가 여·수신을 기반으로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고 보관하는 은행의 고유역할까지 위협하면서 맞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은행과 빅테크는 오픈뱅킹 등으로 고객이동이 가팔라진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뺏지 않으면 빼앗기는’ 디지털 패권을 쥐기 위한 새판을 짜고 있다. 승패는 누가 고객에게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신한금융그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에 따른 미래 경쟁력 확보와 빅테크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디지털 리더를 선언했다.18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화상회의를 통한 경영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전략을 중점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을 일선에서 직접 지위한다고 밝혔다.이날 경영협의회에서 손회장은 자회사 CEO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고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금융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뱅크 CEO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등에 ‘우리행복상자’를 지원했다.16일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2000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우리행복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이 제한되고, 복지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의 먹거리 총 10가지로 구성됐다.특히, 우리금융과 예보는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5대 은행지주회사 CEO들이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일 6개 금융협회와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CEO는 은행회관에 모여 ‘제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뉴딜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위해 큰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사 차원의 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진행중인 친환경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해외사업 기반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지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모펀드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2일 신용평가공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주식회사(나이스신평)는 지난달 25일 우리금융지주의 기업 신용등급을 AAA로 확정했다. AAA등급은 개별신용등급별 정의 기준에서 가장 상위등급으로 예측가능한 수준의 외부환경변화에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에 ‘큰 손’을 내밀었다.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23일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손태승 회장을 필두로 그룹 내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금융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자회사 CEO들이 참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