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22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사드 알 무한나디(Saad Bin Ahmad Al-Muhannadi)청장과 대우건설 본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간담회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카타르에서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이링 고속도로공사의 공정과정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남은 준공 일까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뉴 오비탈 고속도로에서 보여준 공사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6년 9월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다. 오전(06~12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에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평소보다 1~3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3도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부당노동 피해를 입은 노동자가 있다. 가난한 그는 50만원의 비용으로 노무사를 선임, 고용노동부 등에 진정을 통해 본격 분쟁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사건이 고소·고발건으로 전환됐다.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비용은 500만원. 이 가난한 노동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에 대한 답을 두고 노무사와 변호사 집단간 갈등 확산의 조짐이 보인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이 발의한 ‘공인노무사법 개정안’이 그 중심에 있다. 노무사들은 당위성을 들며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야심차게 출범한 노·사·정 대타협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찝찝한 운영과 함께 되레 사회적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예견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관련 논의 종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과 함께 소수계층의 반대도 워낙 거세 접점이 도무지 안 보이는 까닭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탄력근로제 논의가 이처럼 전개되자 경사노위가 협의체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위치한 섬유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이번 성 장관의 방문은 지난 4일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 일환이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직접 듣고, 그에 대한 보완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섬유를 이용해 생활용 클리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작년 수출액 1497만 달러를 기록했다.성 장관은 이날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이 또 다시 상경했다. 앞서 여의도 산업은행 등지에서 매각 반대집회를 연 대우조선노조는 22일 서울 광화문에 모였다.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대중공업과의 인수합병 반대 뜻을 재차 밝힌 이들은 청와대로도 향했다.이날 오후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집회에는 노조원뿐만 아니라 거제시민 수십여 명도 동참했다. 대열의 맨 앞줄을 차지한 거제시민들은 노조원들과 함께 빨간 머리띠를 두르고 “거제시민 하나 되어 대우조선 지켜내자”라고 소리쳤다.신상기 대우조선노조 지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SPC삼립이 지난 달 출시한 ‘뉴트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신제품 추가 출시에 나선다. 22일 SPC에 따르면 지난 2월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우카빵’과 ‘떡방아빵’이 출시 한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동기간 다른 신제품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떡방아빵’은 1989년 출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진칼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갈등에서 법원은 한진칼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오는 29일 열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I의 제안은 버려질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25부는 한진칼이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를 상대로 낸 의안상정 가처분 이의신청을 전날 인용했다.앞서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는 이사·감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제한 등의 주총안건을 올렸다.당시 한진칼은 KCGI가 주주제안 자격을 못 갖췄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남 장성 필암서원의 홍매화가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필암서원은 호남의 대표적인 선비였던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덕과 선비정신을 기리는 사당이다. 필암서원 홍매화는 향기가 빼어나기로 유명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 등지의 초산에틸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산업부 무역위원회는 21일 제38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중국·싱가포르·일본산 초산에틸에 5년간 4.73~30.15%의 덤핑방관세 부과 연장을 건의할 계획이다. 인도산 초산에틸에 대해서도 5년간 8.56%~19.84%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건의할 예정이다.현재 중국·싱가포르·일본산 초산에틸에 대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거론하며 주주총회 시 주요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0일 밤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총은 오는 22일이다.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김동중 경영자원혁신센터장 겸 최고재무책임자) △사외이사 선임의 건(정석우 고려대 경영대 교수, 권순조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다.국민연금은 이에 전부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다.반대 이유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경남 창원 스마트혁신 지원센터에서 ‘경남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현판식은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첫 행사다.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경남도 경제부지사, 창원시장 등 16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스마트산단 선정은 지역사회의 커다란 화제다. 업체 입장에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고, 노동자 입장에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인 지식재산권의 무역수지가 지난해 7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신세는 면치 못했지만 전년 대비 9억2000만달러 개선된 결과다.21일 한국은행은 ‘2018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산업재산권은 적자 규모가 전년 21억5000만달러에서 16억달러로 축소됐다. 저작권은 흑자 규모가 5억9000만달러에서 14억달러로 확대됐다.산업재산권의 적자폭 축소는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기아차가 촉발한 카드수수료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른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여러 대형 가맹점이 “우리도 현대·기아차처럼 수수료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해 카드업계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변죽만 울리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여러 가맹점과 카드 수수료율 협상을 벌이거나 앞두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탓에 카드사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또 미뤄졌다.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2차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으로 예정됐던 장점마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뒤로 미뤄졌다. 마을 곳곳에서 검출된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환경부의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실시 중인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KEB하나은행이 디지털 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로봇 기반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RPA구축사업을 통해 하나은행은 단순업무를 로봇이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이 처리함에 따라 발생하는 실수를 방지함과 동시에 직원은 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업무로 배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로봇의 처리업무는 △외국환 제재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1일 ‘2019년도 제1차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발표다고 20일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농어촌대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 △고효율바이오가스 생산기반 지역분산발전 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23개 과제에 향후 3~4년간 약 1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신규과제는 최근 재생에너지 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공기관, 유망 스타트업 및 글로벌기업 등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미래관, 지방 공공기관 채용관 등이 운영된다.석유관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채용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강릉에 소재한 ‘세인트존스호텔’이 헤드헌터사의 추천으로 새 인력을 채용한 뒤 꼼수를 부리다 발각돼 검찰에 고발당했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아파트 브랜드 ‘서해그랑블’로 잘 알려진 서해종합건설이 100% 출자해 만든 대형호텔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A 헤드헌터업체는 지난 18일 검찰에 세인트존스호텔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A업체는 호텔측 요구에 따라 인재를 추천해줬지만, 호텔측이 수수료를 안 내기 위해 해당 지원자의 탈락을 공식화한 뒤 몰래 채용했다고 주장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내의 수출품목 집중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9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의 수출품목은 2018년 기준 해외 주요 수출국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은 ‘우리나라의 수출 편중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 2년간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출이 급등하면서 수출구조의 편중이 심해졌다. 수출품목 집중도의 측정 결과를 살펴봐도 이런 흐름은 또렷이 나타났다.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