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뉴트로’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한다.(SPC삼립 제공)2019.3.22/그린포스트코리아
SPC삼립이 ‘뉴트로’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한다.(SPC삼립 제공)2019.3.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SPC삼립이 지난 달 출시한 ‘뉴트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신제품 추가 출시에 나선다. 

22일 SPC에 따르면 지난 2월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우카빵’과 ‘떡방아빵’이 출시 한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동기간 다른 신제품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떡방아빵’은 1989년 출시한 제품으로 빵 안에 찹쌀떡을 통째로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SPC삼립은 ‘우카빵’과 ‘떡방아빵’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80년대 및 2000년 초반에 출시했던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초코방울이'와 '덴마크데니쉬' '꿀떡꿀떡' 3종이다. 초코방울이는 방울 모양의 미니 초콜릿 케이크에 달콤한 슈가 파우더를 더했다. 덴마크데니쉬는 딸기잼, 버터크림, 슈크림을 가득 넣은 패스츄리에 소보로 토핑을 얹었다. 꿀떡꿀떡은 호떡 속에 꿀크림을 넣은 찹쌀떡이 들어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합성어 ‘뉴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제품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출시한 ‘우카방’과 ‘떡방아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 열풍에 맞춰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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